https://www.youtube.com/watch?v=42cfnvWqeh0

 

https://kydong77.tistory.com/18012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김은호, 〈죽림칠현도〉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1 https://www.youtube.com/watch?v=-LpwBYuHn34&index=5&list=PLX9xXlTjdQqGijQJWRhNRvOSDQ3zljzAQ&t=0s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2 https://w..

kydong77.tistory.com

 

李白 (0) 2016.05.20

이백〈촉도난>의 해제 해설과 구성 (0) 2016.05.20

당시삼백수>

079 촉도난(蜀道難):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085 장진주(將進酒): 술을 올립니다

079 이백(李白),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0) 2016.05.19
079 촉도난(蜀道難)-이백(李白;701-762)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http://kydong77.tistory.com/15344

*[운영자 주]噫吁戱 - 제1구의 세 글자 모두 감탄사. 감탄사를 세 번이나 사용한 점이 주목된다. 한 번 가지고는 제2구의 실상을 전달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나 봐요.


噫吁戱,(희우희), 아∼ 오∼ 햐아∼
危乎高哉!(위호고재)! 험하고도 높구나!
蜀道之難難于上靑天!(촉도지난난우상청천)!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이 푸른 하늘 오르기보다 어렵구나!

蠶叢及魚鳧,(잠총급어부),잠총과 어양 같은 촉나라 왕들이
開國何茫然!(개국하망연)!나라를 연 것이 어찌 그리 아득한가!
爾來四萬八千歲,(이내사만팔천세),개국 이래로 사만팔천년에
始與秦塞通人煙.(시여진새통인연).비로소 잔나라 변방과 인가가 통하였다네
西當太白有鳥道,(서당태백유조도),서쪽으로 태백산과 통하여 험한 좁은 조도가 있어
可以橫絶峨眉巓.(가이횡절아미전).아미산 꼭대기를 가로 자른다
地崩山摧壯士死,(지붕산최장사사),땅이 무너지고 산이 꺾기고 장사가 죽어서야
然后天梯石棧方鉤連.(연후천제석잔방구련).구름다리와 돌길이 비로소 놓였다네
上有六龍回日之高標,(상유륙룡회일지고표), 산 위에는 육룡이 해를 둘러싸는 정상을 알리는 표시가 있고
下有沖波逆折之回川.(하유충파역절지회천). 밑에는 물결을 찌르고 거슬러 껶어지는 돌아가는 냇물이 있다 .
黃鶴之飛尙不得,(황학지비상부득),황학이 날아도 이르지 못하고
猿猱欲度愁攀援.(원노욕도수반원). 원숭이가 건너려 해도 근심스러워 나뭇가지를 휘잡는다.
靑泥何盤盤,(청니하반반),청니령 고개는 어찌 그렇게 돌아가나
百步九折縈岩巒.(백보구절영암만).백 걸음에 아홉 번을 꺾어 바위 봉우리를 감쌌네.
捫參歷井仰脅息,(문삼력정앙협식),참을 만지고 정을 지나 우러러 숨죽여
以手撫膺坐長嘆.(이수무응좌장탄).손으로 가슴 만지며 앉아서 길게 탄식하나니
問君西游何時還?(문군서유하시환)?그대에게 묻노니, 서방으로 떠나면 언제 돌아오나
畏途巉岩不可攀!(외도참암부가반)! 두려워라, 길이 험한 바위라 잡고 오르지 못하겠구나!

但見悲鳥號古木,(단견비조호고목),다만 슬픈 새 고목에 앉아 슬피 울고
雄飛雌從繞林間.(웅비자종요림간).수컷 날면 암컷 따라다니며 숲 속을 돌아다닌다.
又聞子規啼,(우문자규제),또 자규새 울고
夜月愁空山.(야월수공산).밤에 뜬 달은 빈산을 슬퍼한다.
蜀道之難難于上靑天!(촉도지난난우상청천)!촉도의 어려움은 푸른 하늘을 오르기보다 어렵구나!
使人聽此凋朱顔.(사인청차조주안).사람이 이를 들으면 붉던 얼굴 창백해진다.
連峰去天不盈尺,(련봉거천부영척), 연이은 봉우리들 하늘에서 떨어진 거리 한 자도 못되고
枯松倒挂倚絶壁.(고송도괘의절벽).마른 소나무 거꾸로 걸리어 절벽에 의지해 있네.
飛湍瀑流爭喧豗,(비단폭류쟁훤회), 나는 듯한 여울, 사납게 흐르는 물결 다투어 소란하고
冰崖轉石萬壑雷.(빙애전석만학뇌). 얼음 언 언덕에서 굴러 떨어지는 돌, 온 골짜기에 우뢰 소리
其險也如此!(기험야여차)!그 험함이 이와 같도다
嗟爾遠道之人,(차이원도지인),아, 당신 길 떠나는 사람이여
胡爲乎來哉?(호위호내재)? 어떻게 오시려오?
劍閣崢嶸而崔嵬.(검각쟁영이최외).검각산은 가파르고도 높아라.
一夫當關,(일부당관),한 남자가 관을 지키면
萬夫莫開.(만부막개).만 명의 남자들도 열지 못하리.
所守或匪親,(소수혹비친),지키는 곳이 익숙하지 못하면
化爲狼與豺.(화위낭여시).변하여 이리나 승낭이 되리라.
朝避猛虎,(조피맹호),아침에는 사나운 호랑이 피하고
夕避長蛇.(석피장사).저녁에는 긴 뱀을 피하네.
磨牙吮血,(마아연혈),이를 갈고 피를 빨아
殺人如麻.(살인여마).사람 죽인 것이 삼대같이 많다네.
錦城雖雲樂,(금성수운낙),금성이 비록 즐거우나
不如早還家.(부여조환가).일찍 집에 올아옴만 못하도다.
蜀道之難難于上靑天!(촉도지난난우상청천)! 촉도난이여 푸른 하늘로 오르는 것보다 어렵도다.
側身西望常咨嗟!(측신서망상자차)! 몸 돌려 서쪽 바라보며 늘 탄식 하네.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534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8347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서유석, 가는 세월

https://kydong77.tistory.com/18012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김은호, 〈죽림칠현도〉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1 https://www.youtube.com/watch?v=-LpwBYuHn34&index=5&list=PLX9xXlTjdQ..

kydong77.tistor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