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이백(李白;701-762)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B0%B1
https://namu.wiki/w/%EC%9D%B4%EB%B0%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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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 이백(李白;701-762)
行路難三首之二(행로난 삼수지이)
-세상살이 어려워라
大道如靑天,
(대도여청천),큰 길은 푸른 하늘과 같은데
我獨不得出.
(아독부득출).나만이 나갈 수가 없구나
羞逐長安社中兒,
(수축장안사중아),부끄러워라, 장안의 귀족 자제들 쫓아
赤雞白狗賭梨栗.
(적계백구도리률).닭싸움과 흰 개 달리기 놀이로 배와 밤 내기한 것이여
彈劍作歌奏苦聲,
(탄검작가주고성),칼을 휘두르며 노래 불러 괴로움을 알리고
曳裾王門不稱情.
(예거왕문부칭정).왕실에 옷자락 끌며 가는 것은 마 속 마음 아니라네
淮陰市井笑韓信,
(회음시정소한신),회음의 시정배들 한신 장군을 비웃고
漢朝公卿忌賈生.
(한조공경기가생).한조의 공경들은 가생을 기피하네
君不見,
(군부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昔時燕家重郭隗,
(석시연가중곽외),옛날 연나라가 곽외를 존중하여
擁彗折節無嫌猜.
(옹혜절절무혐시).왕이 비 들고 허리 굽혀도 꺼리고 시기하지 않은 것을
劇辛樂毅感恩分,
(극신낙의감은분),극신과 낙의가 은혜에 감복하여
輸肝剖膽效英才.
(수간부담효영재).간 내고 쓸개 쪼개 충성을 다하여 재주를 다 받쳤네
昭王白骨縈蔓草,
(소왕백골영만초),소왕의 백골도 덩굴과 잡초에 묻혔거니
誰人更掃黃金臺?
(수인갱소황금태) 어떤 사람이 다시 소왕의 부름 받아 황금대를 쓸 것인가
行路難,
(행로난),세상살이 어려워라
歸去來!
(귀거내) 차라리 돌아가련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5462?category=70925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5462?category=709257
083 이백(李白;701-762)
行路難三首之二(행로난 삼수지이)
ㅡ세상살이 어려워라
大道如靑天,
(대도여청천),큰 길은 푸른 하늘과 같은데
我獨不得出.
(아독부득출).나만이 나아갈 수가 없구나
羞逐長安社中兒,
(수축장안사중아),부끄러워라, 장안의 귀족 자제들 쫓아
赤雞白狗賭梨栗.
(적계백구도리률).닭싸움과 흰 개 달리기 놀이로 배와 밤 내기한 것이여
彈劍作歌奏苦聲,
(탄검작가주고성),칼을 휘두르며 노래 불러 괴로움을 알리고
曳裾王門不稱情.
(예거왕문부칭정).왕실에 옷자락 끌며 가는 것은 내 성미에 맞지 않아서라네
淮陰市井笑韓信,
(회음시정소한신),회음의 시정배들 한신 장군을 비웃고
漢朝公卿忌賈生.
(한조공경기가생).한조의 공경들은 가생을 기피하네
君不見,
(군부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昔時燕家重郭隗,
(석시연가중곽외),옛날 연나라가 곽외를 존중하여
擁彗折節無嫌猜.
(옹혜절절무혐시).왕이 비 들고 허리 굽혀도 꺼리고 시기하지 않은 것을
劇辛樂毅感恩分,
(극신낙의감은분),극신과 낙의가 은혜에 감복하여
輸肝剖膽效英才.
(수간부담효영재).간 내고 쓸개 쪼개 충성을 다하여 재주를 다 받쳤네
昭王白骨縈蔓草,
(소왕백골영만초),소왕의 백골도 덩굴과 잡초에 묻혔거니
誰人更掃黃金臺?
(수인갱소황금태)?어떤 사람이 다시 소왕의 부름 받아 황금대를 쓸 것인가
行路難,
(행로난),세상살이 어려워라
歸去來!
(귀거래)!차라리 돌아가련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5462?category=70925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5463?category=709257
084. 이백(李白;701-762)
行路難三首之三(행로난삼수지삼)-
ㅡ 세상살이 어려워라
有耳莫洗穎川水,
(유이막세영천수), 귀가 있어도 영천의 물에 씻지 말고
有口莫食首陽蕨.
(유구막식수양궐). 입이 있어도 수양산의 고사리 먹지를 말아라
含光混世貴無名,
(함광혼세귀무명), 빛을 감추고 세상에 섞이어 이름을 드러내지 않음이 귀하거니
何用孤高比雲月?
(하용고고비운월)? 어찌 고고한 듯 구름과 달에 비기는가
吾觀自古賢達人,
(오관자고현달인), 나는 보았소, 옛날부터 어질고 출세한 사람
功成不退皆殞身.
(공성부퇴개운신). 공을 이루고도 물러서지 않아 모두가 죽임을 당한 것을
子胥旣棄吳江上,
(자서기기오강상), 오자서는 오강에 내버려지고
屈原終投湘水濱.
(굴원종투상수빈). 굴원은 상수물가에 몸을 던졌소
陸機雄才豈自保?
(륙기웅재개자보)? 육기의 큰 재주가 어찌 자신 한 몸을 보존하였던가
李斯稅駕苦不早.
(리사세가고부조). 재상 이사의 휴식은 아쉽게도 때가 늦었다네
華亭鶴唳詎可聞,
(화정학려거가문), 화정에 학의 울음 어찌 다시 들을 수 있겠는가
上蔡蒼鷹何足道!
(상채창응하족도)! 상채의 푸른 송골매를 어찌 말하랴
君不見,
(군부견), 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吳中張翰稱達生,
(오중장한칭달생), 오나라 사람 장한은 통달한 사람이라
秋風忽憶江東行.
(추풍홀억강동항).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홀연히 강동으로 돌아갈 생각했다네
且樂生前一杯酒,
(차낙생전일배주), 살아서 한 잔 술을 즐기려네
何須身后千載名!
(하수신후천재명)! 이 한 몸 죽은 뒤에 천년 이름을 어디에 쓸 건가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5463?category=70925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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