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C%9A%A9%EC%9A%B4
耘虛 龍夏 찬, 卍海龍雲堂大禪師碑의 전문 소개
만해용운당대선사비(卍海龍雲堂大禪師碑)/ 탑골공원 * 한룡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ongchshin37&logNo=220363983877
위 포스트에는 비문의 전문이 수록되어 있어 책상에서도 읽을 수 있다.
만해 선생이라면 행동하는 양심을 대표한다. 불교라면 흔히 교종 선종을 말하는데 비명의 '大禪師'로 보아 만해 선생은 선종의 스님이시다. 선종의 진리는 동안 상찰의 십현담이 화두인데 김시습이 이를 요해한 데 대해 만해는 달리 해석되는 부분이 있어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고 '주해서'의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참선이라면 일반인들은 눈감고 명상하는 걸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실상을 진리의 실상을 탐색하는 난해한 공부다. 동안상찰의 <십현담>만으로도 논리가 헷갈린다. 엄밀히 말하면 요가도 참선을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
아래 포스트에서 그 설명을 보완한다.
https://kydong77.tistory.com/18969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9727
*이 비문을 사진을 찍긴 했으나 정리해 보지 못했는데 다행히 인터넷에 탑재된 것이 있어 위의 <만해용운당대선사비(卍海龍雲堂大禪師碑)/ 탑골공원 * 한룡운>에서 소개했습니다.
비석의 비문은 1967년 것으로 세로 쓰기를 했으니 윗글에 착오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비문과 대조하여 이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문의 편찬자이신 운허 룡하스님께서 비문의 마무리를 만해 스님의 시조 3수로 처리한 것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스님의 성품을 잘도 투영한 것 같네요.
“봄날이 고요키로 향을 피고 앉았더니
삽살개 꿈을 꾸고 거미는 줄을 친다.
어디서 꾸꾸기 소리 산을 넘어 오더라.
따순볕 등에 지고《유마경》읽노라니
가벼웁게 나는 꽃이 글자를 가리운다.
구태여 꽃밑 글자를 읽어 무삼하리요.
피실로 비단짜고 솔잎으로 바늘삼아
만고청수 수를 놓아 옷을 지어 두었다가
어즈버 해가 지거든 우리님께 드리리라.”
만해대선사비의 건립추진위원회의 명단을 일괄해 보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분들이어서 누구를 위원장으로 거명해도 그 직분에 손색이 없으시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351358&cid=40942&categoryId=31543
십현담 주석서는 선불교의 요체에 대한 동안상찰의 참선의 난해한 해설인 <십현담>에 관한 주석으로 김시습을 이은, 만해의 주요 불교저서중 하나임.
https://kydong77.tistory.com/18046
https://kydong77.tistory.com/17953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273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2688
https://www.youtube.com/watch?v=TJntlumnC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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