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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신(神)과 성관자재(聖觀自在), 인도신화로 본 신묘장구대다라니

시바신(神)과 성관자재(聖觀自在), 인도신화로 본 신묘장구대다라니(천수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시작이다. 우리나라 불자들의 생활경전이라 볼 수 있는 천수경은 이렇게 신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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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문 내용

 

(1)삼보(三寶)께 귀의합니다 /

(2)크나큰 자비(慈悲)의 성관자재 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

(3)아! 모든 두려움 가운데 피난처 되어지는 그에게 귀의합니다 /

(4)이것을 (즉), 「청경(靑頸:Nīlakaṇṭha)의 명호」인 [성관자재 찬가]를 기억하면서

 

(1)Namo ratna-trayāya /

(2)namaḥ āryāvalokiteśvarāya bodhisattvāya mahāsattvāya mahākāruṇikāya, /

(3)Oṁ sarva-bhayeṣu trāṇa-karāya tasmai namas /

(4)kṛtvā imam āryāvalokiteśvara-stavaṁ Nīlakaṇṭha-nāma

 

(1)나모 라트나-트라야야

(2) 나마 아르야바로키테스바라야 보디삿트바야 마하삿트바야 마하카루니카야

(3) 옴 사르바-바예수 트라나-카라야 타스마이 나마스

(4) 크르트바 이맘 아르야바로키테스바라-스타밤 니라칸타-나마

 

우리말 천수경

(1)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2)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3)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4)까리 다바 이맘알야 비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여기서 네번째 구인 “kṛtvā imam āryāvalokiteśvara-stavaṁ Nīlakaṇṭha-nāma”기 중요한 데 이는 “청경(Nīlakaṇṭha)의 명호인 성관자재 찬가를 기억하면서”라는 뜻이다.

 

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을 철야로 하다 보면 졸릴 때가 있다. 그런데 어떤 이는잠에서 번쩍 깨이게 하는 말이 있다고 한다. 천수경의 중간에 나오는 “못자 못자”라는 말이 나올 때라고 우스개 이야기를 한다.

그 “못자못자”라는 말은 “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자못자 모다야 모다야” 중에 나오는 말이다. 마치 술술 풀릴 듯 스무스 하게 넘어 가는 이 범어의 문구는 어떤 내용일까.

논문에서는 “sarasara sirisiri, suru-suru”를 “이리저리 좌우로 움직이소서, 흐르소서!”라고 해석 하였다. 이의 참 뜻은 ‘독을 소멸한다’는 것이다. 즉, ‘탐진치’의 삼독을 소멸하는 것을 말한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은 자연스럽게 “비추어 식별함으로서 깨닫게 하소서!(buddhyā-buddhyā bodhaya-bodhaya, 못자못자 모다야 모다야)”로 연결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sarasara sirisiri suru-suru buddhyā-buddhyā bodhaya-bodhaya (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자못자 모다야 모다야)”는 “탐‧진‧치의 독을 소멸하소서, 소멸하소서! 비추어 식별함으로서 깨닫게 하소서!”가 된다. 바로 이 구절이 천수다라니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논문의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천수다라니의 총체적 의미는 일체지를 통한 깨달음, 즉 열반의 획득에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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