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BLJmM-WAOY
Susan Jacks - Evergreen
https://www.youtube.com/watch?v=2XC4joQjF_8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96%B8%EC%A0%81
이언적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이언적(李彦迪, 1491년 11월 25일 ~ 1553년 11월 23일)은 조선의 성리학자이자 정치가이다. 조선국 의정부 좌찬성 등을 지냈다.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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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LiLpnpB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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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원, 어부사(漁父辭)/ 고문진보 後集
漁父(어부)이 : 어부는 莞爾而笑(완이이소)하고 : 빙그레 웃고, 鼓枻而去(고설이거)하여 : 뱃전을 두드리며 노래부르면서 떠나갔다. 乃歌曰 곧 노래하기를, 滄浪之水淸兮(내가왈창랑지수청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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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5956
독락당(獨樂堂)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노계집(蘆溪集)』권3에 실려 있다. 3음보 혹은 4음보를 1행으로 헤아려 총 123행으로, 박인로가 지은 가사 가운데 최장편이다. 주제는 작자가 이언적(李彦迪)의 유적인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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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14대 선조 때인 1619년에 노계 박인로가 지은 가사. 《노계집》 권3에 실려 전하고 있다. 3음보, 혹은 4음보를 1행으로하여 모두 123행에 255구로 되어 있으며, 박인로가 지은 가사 가운데 가장 긴 작품이다.
박인로의 가사는 대체로 성현들이 세상을 다스린 데 대한 동경과, 현실과 이상이 서로 맞지 않는 데서 오는 괴로움을 노래하고 있다. 이 '독락당'은 전자에 속하는 작품으로, 내용은 작자가 경상 북도 경주시 옥산리에 있는 회재 이언적 이 거처하던 독락당을 찾아,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이언적 이 후대에 남긴 덕을 추모하여 읊은 것이다. 작자가 도학에 정진하여 높은 경지에 이르렀을 때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내용으로 보아 크게 10 단락으로 나누어진다.
제1 단락에서는 임진왜란을 당하여 무인으로서 여가없이 바삐 지내다가, 늙어서 오랜만에 독락당을 찾으니 산봉우리는 빼어나서 옛 성현인 주자가 살던 무이산과 같고, 흐르는 물은 감돌아 중국 북송 때의 대학자 정이가 살던 이천과 같다고 하였다.
제2 단락에서는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사이에도 성현 군자는 많았건만, 하늘이 이러한 명승지 를 감추어 두었다가 이언적에게 준 것은 사물에는 제각기 임자가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제3 단락에서는 독락당의 한가로운 경치와, 이 고요한 가운데서 생각하고 깨닫던 이언적의 모습을 안증과 유하를 좌우에 거느린 공자에 비유하였다.
제4 단락에서는 퇴계 이황의 친필이 담긴 양진암과 관어대 널찍한 바위 위에 남은 이언적의 지팡이와 신발 자국, 손수 심은 큰 소나무를 대하니 마치 영지와 난초가 가득 찬 방에 들어간 듯 하다고 읊었다.
제5 단락에서는 병풍처럼 둘러쳐진 층암 절벽, 하늘과 구름이 비친 100척 깊이의 못, 저녁 안개에 잠긴 푸른 계곡의 묘사를 통하여 벼슬에서 벗어나 유유자적 자연과 더불어 살던 이언적의 자취를 더듬었다.
제6 단락에서는 영귀대의 아름다운 경치에 노래를 읊으며 돌아간 증석의 옛일을 생각하고, 자욱한 물안개가 비낀 폭포를 보며 여산에 비기고, 징심대 맑은 물에 가슴 속이 새로워짐을 느꼈다. 탁영대를 보고는 속세에서 어지러이 부귀와 공명을 다투는 속인들을 생각하고 개탄하고 있다.
제7 단락에서는 사자암에 올라 도덕산을 바라보며, 이언적의 덕망이 구슬이 쌓여 빛을 머금고 있는 듯하다고 추앙하고, 이태백의 시를 빌려 이언적을 봉황에 비유하여 봉황새 날아간 빈 산에 두견새 만 운다고 하면서, 그가 가고 없는 쓸쓸함을 노래하였다. 한편으로 이언적의 자취를 무릉 도원의 신선으로 받들면서 해질 무렵이 되어도 돌아갈 줄 모르는 자신의 간절한 사모의 정을 읊었다.
제8 단락에서는 독락당에 다시 올라 이언적 의 풍채와 덕행을 다시금 추앙하고, 한때 글 읽는 소리 가 이어졌던 서원의 번성함을 노래했다. 동방의 군자인 그가 굳은 충성심으로 태평 성대를 이루어 보려 했는데, 시운이 불행하여 을사사화에 강계로 귀양을 가게 되었음을 슬퍼하고, 귀양지에서도 깊은 감화를 주어 많은 선비들의 추앙을 받고 사당까지 세우게 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9 단락에서는 구인당에 올라가 그 사당의 엄숙함을 보고 주자가 살던 자양 운곡이 바로 여기라고 감탄하였다. 세심대에 내린 물에는 지금도 그의 덕의 향기가 이어 흐르는 듯하고, 용추 깊은 못에는 귀신조차 잠겨 있는 듯 그의 무궁한 유덕은 기이한 하늘의 조화와 함께 어울리는 듯하다고 하였다. 달포를 머무는 동안 그가 남긴 문집을 살펴 보니, 그것이 모두 성현의 말씀이어서 해와 달같이 밝으므로 밤길에 촛불을 잡고 가는 듯했다고 하였다.
끝으로 이언적의 유훈을 기슴 깊이 새겨 그를 오래도록 태산 북두처럼 추앙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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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전문 보기 - 獨樂堂 (독락당)
작자가 이언적(李彦迪)의 유적인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의 독락당을 찾아가 그를 사모하는 심회와 주변 경치를 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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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樂堂 (독락당) ◈
작자가 이언적(李彦迪)의 유적인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의 독락당을 찾아가 그를 사모하는 심회와 주변 경치를 읊은 것이다.
1. 獨樂堂
박인로 독락당 해석 및 풀이
박인로 독락당 해석 및 풀이안녕하세요! 솔빛 국어연구실입니다:) 오늘은 수능특강 76페이지에 수록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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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고전시가-독락당 전문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예고했던 대로 박인로 의 독락당 전문 올려드립니다. 일부분만 보는 것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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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빠진 글자는 아래 ˙ (ㅏ) 字 표기 때문임.
在慶州玉山。卽晦齋李先生所居堂也。公往尋遺躅。因作此歌。
紫玉山名勝地예獨樂堂이蕭灑홈을들런디오래로
이몸이武夫로서海邊事ㅣ孔棘거
一片丹心에奮義를못내야
金鎗鐵馬로餘暇업시奔走터가
中心景仰이白首에더옥깁허
竹杖芒鞋로오날사자오니
峯巒은秀麗야武夷山이되여잇고
流水盤回야後伊川이되엿다
流水盤回야後伊川이되엿다
이러名區에임어이업도고
一千年新羅와五百載高麗에
賢人君子들이만히도지마
天慳地秘야我先生기치도다
靑蘿를헤혀드러獨樂堂을여러니
物各有主ㅣ어든토리이실소냐
幽閑景致견홀뇌야업
千竿脩竹은碧溪조차둘너잇고
萬卷書冊은四壁의사혀시니
顏曾이在左고游夏在右
尙友千古며吟詠을일을삼아
閒中靜裏예潛思自得야혼자즐겨시덧다
獨樂이일홈稱情줄긔뉘알리
司馬溫公獨樂園이아무려조타
其間眞樂이야이獨樂애더로손가
尋眞을못야養眞菴의도라드러
臨風靜看니도瑩然다
退溪先生手筆이眞得인줄알리로다
觀魚臺려오니온덧盤石의扙屨痕이보이닷
手栽長松은녯빗여시니
依然物色이긔더옥반가올샤
神淸氣爽야芝蘭室에든덧다
多少古跡을보며문득각니
層巖絶壁은雲母屛이졀로되야
龍眠妙手로그린덧시버러잇고
百尺澄潭애天光雲影이얼희여겨시니
光風霽月이부
鳶飛魚躍을말업벗을삼아
沈潛翫索야聖賢事業시덧다
淸溪를빗기건너釣磯도宛然샤
문노라白鷗들아녜닐을아산다
嚴子陵이어예漢室로가단말고
苔深磯上애暮煙만겨셔라
春服을로입고詠歸臺에올라오니
麗景은古今업서淸興이졀로하니
風乎詠而歸를오다시본다
臺下蓮塘의細雨잠지가니
碧玉너분닙헤흐니明珠로다
이러淸景을보암즉도다마
濂溪가신後에몃몃를디게오
依舊淸香이다혼자남아고야
紫煙이빗긴아래瀑布를멀리보니
丹崖노푼긋긴히걸려
香爐峯긔어오廬山이예롯던가
澄心臺구어보니鄙吝텃胸襟이새로온다마
寂莫空臺예외로이안자시니
風淸鏡面의山影만잠겨잇고
綠樹陰中에왼갓슬피운다
徘徊思憶며眞跡을다차니
濯纓臺淵泉은古今업시말다마
末路紅塵에사마다紛竸커든
이리조淸潭애濯纓줄긔뉘알리
獅子巖노피올라道德山을바라보니
玉蘊含輝어제론덧다마
鳳去山空니杜鵑만나죄운다
桃花洞린물리不舍晝夜야落花조차흘러오니
天台가武陵인가이히어게오
仙蹤이아득니아모줄모로다
仁者도아닌몸이므理를알리마
樂山忘歸야奇巖을다시비겨
川原遠近에景致를살펴보니
萬紫千紅은비단빗치되여잇고
衆卉群芳은谷風에려오고
山寺鍾聲은구밧긔들리다
이러形勝을范希文의文筆인들다서기쉬울넌가
滿眼風景이客興을도오
任意逍遙며짐즉더듸도라오니
擧目西岑의夕陽이거의로다
獨樂堂고쳐올나左右를살펴보니
先生風彩을親히만나뵈
羹墻의儼然야俯仰歎息며
當時시던닐다시곰思想니
明牕靜几예世慮을이즈시고
聖賢書의着意야功效를일워여
繼往開來야吾道를발키시니
吾東方樂只君子다인가너기로라
믈며孝悌를本을삼고忠誠을벱허여
聖朝의나아들러稷契의몸이되야
唐虞盛時를일월가바라더가
時運이不幸야忠賢을遠斥니
듯니보니深山窮谷앤들뉘아니悲感리
七年長沙不見天日고
閉門深省샤道德만닷그시니
邪不勝正이라公論이졀로이러
尊崇道德을사람마다줄아라
江界謫所로遺化를못이져
窮巷絶域의祠宇좃차서워시니
士林趨仰이야더옥닐러무엇리
紫玉泉石우희書院을디어두고
濟濟靑襟이絃誦聲을이어시니
濂洛群賢이이희뫼왓닷
求仁堂도라올라體仁廟도嚴肅샤
千秋血食이偶然아닌일이로다
追崇尊敬을소록못야
文廟從享이긔더옥盛事로다
吾東方文憲이漢唐宋애비긔로쇠
紫陽雲谷도어즈버여긔로다
洗心臺린물에德澤이이어흘러
龍湫감흔곳애神物조차겨시니
天工造化ㅣ긔더옥奇異코야
無邊眞景을다기어려올
樂而忘返야旬月을淹留며
固陋이몸애誠敬을넙이야
先生文集을仔細히살펴보니
千言萬語다聖賢의말삼이라
道脉工程이日月갓치가시니
어드운밤길明燭잡고옌덧다
진실로이遺訓을腔子裏예가담아
誠意正心야修誠을넙게면
言忠行篤야사마다어질로다
先生遺化至極홈이엇더뇨
嗟㢤後生들아趨仰을더옥놉혀
萬世千秋에山斗갓치바사라
天高地厚도有時盡려니와
獨樂堂淸風은가업실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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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山 윤선도, 五友歌, 漁父四時詞/마로니에공원, 보길도
https://www.youtube.com/watch?v=VgrPCIANJ7g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rabiajun&logNo=130135575668&categoryNo=39&viewDate=¤tPage=1&listtype=0&from=postList 오우가(五友歌) - 윤선..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GYZbRNVOhHI
*독락당 왼쪽에 자옥산이 보이는군요. 등산로 코스도 보이네요.
독락당 ㅡ 자옥산 ㅡ 도덕산 ㅡ 관음사 ㅡ 화개산 ㅡ 옥산서원
[원문] : [현대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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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紫玉山名勝地예獨樂堂이蕭灑홈을들런디오래로 | 자옥산 명승지에 독락당이 소쇄함을 들은지 오래로되 | ||||
2.이몸이武夫로서海邊事ㅣ孔棘거 | 이 몸이 무부로서 해변사가 공극거늘 | ||||
3.一片丹心에奮義를못내야 | 일편단심 분의를 못내하여 | ||||
4.金鎗鐵馬로餘暇업시奔走터가 | 금창철마로 여가없이 분주타가 | ||||
5.中心景仰이白首에더옥깁허 | 중심 경양이 백수에 더욱 깊어 | ||||
6.竹杖芒鞋로오날사자오니 | 죽장망혜로 오늘사 찾아오니 | ||||
7.峯巒은秀麗야武夷山이되여잇고 | 봉만은 수려하여 무이산이 되어있고 | ||||
8.峯巒은秀麗야武夷山이되여잇고 | 유수는 반회하여 후이천이 되었나다 | ||||
9.이러名區에임어이업도고 | 이러한 명구에 임자 여이 없돗던고 | ||||
10.一千年新羅와五百載高麗에 | 일쳔년 신라와 오백재 고려에 | ||||
11,賢人君子들이만히도지마 | 현인 군자들이 많이도 지냈마는 | ||||
12.天慳地秘야我先生기치도다 |
천간지비하여 야선생께 기치도다 |
||||
13.物各有主ㅣ어든토리이실소냐 | 물각유주이여든 다툴 이 있을소냐 | ||||
14.靑蘿를헤혀드러獨樂堂을여러니 | 정라를 헤혀 들어 독락당을 열어 내니 | ||||
15.幽閑景致견홀뇌야업 | 유한 경치는 견할 데 뇌야 없네 | ||||
16,千竿脩竹은碧溪조차둘너잇고 | 천간 수죽은 벽계 좇아 둘러 있고 | ||||
17.萬卷書冊은四壁의사혀시니 | 만권서책은 사벽에 쌓였으니 | ||||
18.顏曾이在左고游夏在右 | 안증이 재좌하고 유하는 재우할 듯 | ||||
19.尙友千古며吟詠을일을삼아 | 상우천고하며 음영을 일을 삼아 | ||||
20.閒中靜裏예潛思自得야혼자즐겨시덧다 | 한중정리에 잠사자득 하여 혼자 즐겨 하시었다 | ||||
21.獨樂이일홈稱情줄긔뉘알리 | 독락 이 이름 칭정한 줄 긔 뉘 알리 | ||||
22.司馬溫公獨樂園이아무려조타 | 사마온공 독락원이 아무려 좋다 한들 | ||||
23.其間眞樂이야이獨樂애더로손가 | 그간 진락이야 이 독락에 더로손가 | ||||
24.尋眞을못야養眞菴의도라드러 | 심진을 못내 하여 양진암에 놀아 들어 | ||||
25.臨風靜看니도瑩然다 | 임풍정간하니 내 뜻도 형연하다 | ||||
26.退溪先生手筆이眞得인줄알리로다 | 퇴계선생 수필이 진득인줄 알리로다 | ||||
27.觀魚臺려오니온덧盤石의扙屨痕이보이닷 | 관어대 나려 오니 깔온 듯한 반석에 장구흔이 보이는 듯 | ||||
28.手栽長松은녯빗여시니 | 수재장송은 옛 빛을 띠었으니 | ||||
29.依然物色이긔더옥반가올샤 | 의연이 물색이 긔 더욱 반가울사 | ||||
30.神淸氣爽야芝蘭室에든덧다 | 신청기상하여 지란실에 든 듯하다 | ||||
31.多少古跡을보며문득각니 | 다소 고적을 보며 문득 생각하니 | ||||
32.層巖絶壁은雲母屛이졀로되야 | 층간절벽은 운모병이 절로 되어 | ||||
33.龍眠妙手로그린덧시버러잇고 | 용면 묘수로 그린 듯이 별여 있고 | ||||
34.百尺澄潭애天光雲影이얼희여겨시니 | 백척 증담에 천광 운영이 어리어 잠겼으니 | ||||
35.光風霽月이부 | 광풍제월이 부는 듯 바새는 듯 | ||||
36.鳶飛魚躍을말업벗을삼아 | 연비어약을 말 없은 벗을 삼아 | ||||
37.沈潛翫索야聖賢事業시덧다 | 침잔완색하여 성현 사업 하시덧다 | ||||
38.淸溪를빗기건너釣磯도宛然샤 | 청계를 비끼 건너 조기도 완연할사 | ||||
39.문노라白鷗들아녜닐을아산다 | 묻노라 백구들아 옛일을 아니산다 | ||||
40.嚴子陵이어예漢室로가단말고 |
엄자릉이 어느 해에 한실로 가단말고 | ||||
41,苔深磯上애暮煙만겨셔라 | 태심기상에 모연만 잠겼어라 | ||||
42,春服을로입고詠歸臺에올라오니 |
춘복을 새로 입고 영귀대에 올라 오니 | ||||
43.麗景은古今업서淸興이졀로하니 | 여경은 고금 없어 청홍만 절로하니 | ||||
44.風乎詠而歸를오다시본다. | 풍호영이귀를 오늘 다시 본 듯하다 | ||||
45.臺下蓮塘의細雨잠지가니 | 대하 연당에 세우 잠간 지나가니 | ||||
46.碧玉너분닙헤흐니明珠로다 | 벽옥 같은 넓은 잎에 흩채나니 명주로다 | ||||
47.이러淸景을보암즉도다마 | 이러한 청경을 보암 즉도 하다마는 | ||||
48.濂溪가신後에몃몃를디게오 | 염계 가신 후에 몇몇해를 지낸게오 | ||||
49.依舊淸香이다혼자남아고야 | 의구청향이 다만 혼자 남았고야 | ||||
50.紫煙이빗긴아래瀑布를멀리보니 | 자연이 비낀 아래 폭포를 멀리 보니 | ||||
51.丹崖노푼긋긴히걸려 | 단애 높은 끝에 긴 내히 걸렸는듯 | ||||
52.香爐峯긔어오廬山이예롯던가 | 향로봉 긔 어디오 여산이 예로던가 | ||||
53.澄心臺구어보니鄙吝텃胸襟이새로온다마 | 징심대 구어보니 비린턴 흉금이 새로온 닷하다마는 | ||||
54.寂莫空臺예외로이안자시니 | 적막공대에 외로이 앉았으니 | ||||
55.風淸鏡面의山影만잠겨잇고 | 풍청경면에 산영만 잠겨 있고 | ||||
56.綠樹陰中에왼갓슬피운다 | 녹수음중에 왼갓 새 슬피 운다 | ||||
57.徘徊思憶며眞跡을다차니 | 배회사억하며 진적을 다 찾으니 | ||||
58.濯纓臺淵泉은古今업시말다마 | 탁영대 연천은 고금 없이 맑다마는 | ||||
59.末路紅塵에사마다紛竸커든 | 말로흥진에 사람마다 분경커든 | ||||
60.이리조淸潭애濯纓줄긔뉘알리 | 이리 조한 청담에 탁영한 줄 긔 뉘 알리 | ||||
61.獅子巖노피올라道德山을바라보니 | 사자암 높이 올라 도덕산을 바라보니 | ||||
62.玉蘊含輝어제론덧다마 | 옥온함휘는 어제론 듯 하다마는 | ||||
63.鳳去山空니杜鵑만나죄운다 | 봉거산공하니 두견만 나죄 운다 | ||||
64.桃花洞린물리不舍晝夜야落花조차흘러오니 | 도화동 나린 물이 불사주야하여 낙화조차 흘러오니 | ||||
65.天台가武陵인가이히어게오 | 천태인가 무릉인가 이 땅이 어딘게오 | ||||
66.仙蹤이아득니아모줄모로다 | 선종이 아득하니 아무덴 줄 몰라로다 | ||||
67.仁者도아닌몸이므理를알리마 | 인자도 아닌 몸이 무슨 이들 알리마는 | ||||
68.樂山忘歸야奇巖을다시비겨 | 요산망귀하여 기암을 다시 비겨 | ||||
69.川原遠近에景致를살펴보니 | 천원 원근에 경치를 살펴보니 | ||||
70.萬紫千紅은비단빗치되여잇고 | 만자천홍은 비단 빛이 되어 있고 | ||||
71.衆卉群芳은谷風에려오고 | 중훼군방은 곡풍에 날려 오고 | ||||
72.山寺鍾聲은구밧긔들리다 | 산사 종성은 구름 밖에 들리나다 | ||||
73.이러形勝을范希文의文筆인들다서기쉬울넌가 | 이러한 형승을 범회문의 문필인들 다 써내기 쉬울런가 | ||||
74.滿眼風景이客興을도오 | 만안풍경이 객흥을 도우는 듯 | ||||
75.任意逍遙며짐즉더듸도라오니 | 임의 소요하여 짐즉 더디 돌아오니 | ||||
76.擧目西岑의夕陽이거의로다 | 거목서잠에 석양이 거의로다 | ||||
77.獨樂堂고쳐올나左右를살펴보니 | 독락당 고쳐 올라 좌우들 살펴보니 | ||||
78.先生風彩을親히만나뵈 | 선생 풍채들 친히 만나 뵈옵는 듯 | ||||
79.羹墻의儼然야俯仰歎息며 | 갱장에 엄연하여 부앙 탄식하며 | ||||
80.當時시던닐다시곰思想니 | 당시 하시던 일 다시금 사상하니 | ||||
81.明牕靜几예世慮을이즈시고 | 명창정궤에 세려를 잊으시고 | ||||
82.聖賢書의着意야功效를일워여 | 성현서에 착의하여 공효들 일워내어 | ||||
83.繼往開來야吾道를발키시니 | 계황개래하여 오도를 밝히시니 | ||||
84.吾東方樂只君子다인가너기로라 | 오동방 악지군자는 다만 인가 여기로다 | ||||
85.믈며孝悌를本을삼고忠誠을벱허여 | 하물려 효제를 본을 삼고 충성을 벱허내어 | ||||
86.聖朝의나아들러稷契의몸이되야 | 성조에 나아 들러 직설의 몸이되어 | ||||
87.唐虞盛時를일월가바라더가 | 당우성시를 이룰까 바라더가 | ||||
88.時運이不幸야忠賢을遠斥니 | 시운이 불행하여 충현을 원척하니 | ||||
89.듯니보니深山窮谷앤들뉘아니悲感리 | 듯는 이 보는 이 심산궁곡엔들 뉘 아니 비감하리 | ||||
90.七年長沙不見天日고 | 칠년 장사에 불견천일하고 | ||||
91.閉門深省샤道德만닷그시니 | 페문심성하사 도덕만 닦으시니 | ||||
92.邪不勝正이라公論이졀로이러 | 사불승정이라 공론도 절로 일어 | ||||
93.尊崇道德을사람마다줄아라 | 존숭도덕을 사람마다 할 줄 알아 | ||||
94.江界謫所로遺化를못이져 | 강계는 적소로대 교화를 못내 잊어 | ||||
95.窮巷絶域의祠宇좃차서워시니 | 궁항절역에 사우조차 서워시니 | ||||
96.士林趨仰이야더옥닐러무엇리 | 사림추앙이야 더욱 일러 무삼하리 | ||||
97.紫玉泉石우희書院을디어두고 | 자옥 천석 위에 서원을 지어 두고 | ||||
98.濟濟靑襟이絃誦聲을이어시니 | 제제청금이 현송성을 이었으니 | ||||
99.濂洛群賢이이희뫼왓닷 | 염락군현이 이 따에 뫼왔는 듯 | ||||
100.求仁堂도라올라體仁廟도嚴肅샤 | 구인당 돌아 올라 체인묘도 엄숙할사 | ||||
101.千秋血食이偶然아닌일이로다 | 천추혈식이 우연아닌 일이로다 | ||||
102.追崇尊敬을소록못야 | 추숭존경을 할수록 못내 하여 | ||||
103.文廟從享이긔더옥盛事로다 | 문묘종향이 긔 더욱 성사로다 | ||||
104.吾東方文憲이漢唐宋애비긔로쇠 | 오동방 문헌이 한당송에 비기로세 | ||||
105.紫陽雲谷도어즈버여긔로다 | 자양 운곡도 어즈버 여기로다 | ||||
106.洗心臺린물에德澤이이어흘러 | 세심대 나린 물에 덕택이 이어 흘러 | ||||
107.龍湫감흔곳애神物조차겨시니 | 용추 깊은 곳에 신물조차 잠겼으니 | ||||
108.天工造化ㅣ긔더옥奇異코야 | 천공조화가 긔 더욱 기이코야 | ||||
109.無邊眞景을다기어려올 | 무변진경을 다 찾기 어려울 새 | ||||
110.樂而忘返야旬月을淹留며 | 낙이망반하여 순월을 엄류하며 | ||||
111.固陋이몸애誠敬을넙이야 | 고루한 이 몸에 성경을 널리하여 | ||||
112.先生文集을仔細히살펴보니 | 선생 문집을 자세히 살펴보니 | ||||
113.千言萬語다聖賢의말삼이라 | 천언만어 다 성현의 말씀이라 | ||||
114.道脉工程이日月갓치가시니 | 도맥공정이 일월같이 밝았으니 | ||||
115.어드운밤길明燭잡고옌덧다 | 어두운 밤길에 명촉 잡고 옌 듯하다 | ||||
116.진실로이遺訓을腔子裏예가담아 | 진실로 이 유훈을 강자리에 가득 담아 | ||||
117.誠意正心야修誠을넙게면 | 성의정심하여 수성을 넓게 하면 | ||||
118.言忠行篤야사마다어질로다 | 언충행독하여 사람마다 어질로다 | ||||
119.先生遺化至極홈이엇더뇨 | 선생 유화 지극함이 어떠하뇨 | ||||
120.嗟㢤後生들아趨仰을더옥놉혀 | 차재 후생들아 추앙을 더욱 높여 | ||||
121.萬世千秋에山斗갓치바사라 | 만세 천추에 산두 같이 바래사라 | ||||
122.天高地厚도有時盡려니와 | 천고지후도 유시진 하려니와 | ||||
123.獨樂堂淸風은가업실가노라 | 독락당 청풍은 가없을까 하노라 |
https://www.youtube.com/watch?v=ZFsSDDpNi-U
https://www.youtube.com/watch?v=LMCc5e6gZ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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