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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14

중용 14(중용 18장 2)武王末受命,周公成文武之德。追王大王、王季,上祀先公以天子之禮斯禮也,達乎諸侯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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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15

중용 15 (중용 19장)子曰:「武王、周公,其達孝矣乎。夫孝者,善繼人之志,善述人之事者也。春秋,脩其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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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16

중용 16 (중용 20장 1)哀公問政。子曰:「文武之政,布在方策。其人存,則其政舉;其人亡,則其政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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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14.15.16장

​(中庸14장) 14-1. 君子素其位而行,不願乎其外。 素富貴,行乎富貴;素貧賤,行乎貧賤;素夷狄,行乎夷狄;素患難,行乎患難。 君子無入而不自得焉。 <직역> 군자(君子)는 그(其) 자리(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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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14장)

14-1. 君子素其位而行,不願乎其外。

素富貴,行乎富貴;素貧賤,行乎貧賤;素夷狄,行乎夷狄;素患難,行乎患難。

君子無入而不自得焉。

<직역>

군자(君子)는 그(其) 자리(位)에서 질박(素)하게 있으면서(而) 행(行)한다 그 외(其外)에는(乎) 바라지 않는다(不願)

부귀(富貴)가 요란하지 않으(素)면 부귀(富貴)에 따라(乎) 행(行)한다

가난하고 천함(貧賤)이 분수에 맞다(素)면 가난하고 천함(貧賤)을(乎)을 행(行)한다

이적(夷狄)이 분수에 맞다(素)면 이적(夷狄)을(乎) 행(行)한다

환난(患難)이 분수에 맞다(素)면 환난(患難)을(乎)을 행(行)한다

군자(君子)는 들어가(入)서(而) 스스로 만족(自得)하지 못함(不)이 없(無)다((焉)

 

<번역>

군자는 자신이 처한 자리에 맞는 행동을 할 뿐,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을 내지 않는다.

부귀가 소박해 분수에 맞으면 부귀를 누리고

가난과 천함이 분수에 맞으면 가난하고 천하게 산다.

오랑캐의 땅에 사는 것이 맞다면 오랑캐에 맞게 행동한다.

환란에 처함이 맞다면 환란에 맞게 산다.

군자는 어디에 가더라도 만족하지 못함이 없다.

 

<해설>

素(흴 소) : 희다, 무늬 없는 피륙, 근본, 소박하다, 바르다, 분수에 따르다, 헛되다

乎(어조사 호) : ~인가, 이냐? ~도다, ~에(於와 같은 의미)

自得(자득) : 스스로 터득함, 스스로 만족함

 

14-2.在上位,不陵下;在下位,不援上;

正己而不求於人。則無怨。

上不怨天,下不尤人。

故君子居易以俟命,小人行險以徼幸。

<직역>

윗자리(上位)에 있(在)으면 아래(下)를 업신여기지 않고(不陵) 아랫자리(下位)에 있으면(在) 위(上)에 매달리지 않는다(不援)

자신을 바르게(正己)하고(而) 사람에게(於人) 구하지 않는다(不求) 그런 즉(則) 원한이 없다(無怨)

위(上)로는 하늘을 원망하(怨天)지 않고(不) 아래로(下) 사람(人)을 탓하지 않는다(不尤)

그러므로(故) 군자(君子)는 편안히 머물(居易)며(以) 천명을 기다린다(俟命)

소인(小人)은 험함을 행하(行險)면서(以) 요행(幸)을 구한다(徼)

 

<번역>군자는 높은 자리에 있게 되면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않고 아랫자리에 있을 때에는 윗사람에게 매달리지 않는다.

자신을 바르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무엇을 바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원망이 없다.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아래로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마음 편히 머물며 천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하게 행동하며 요행을 구하려한다.

 

<해설>

不援을 대부분의 해설서가 끌어내리지 않는다로 적고 있다. 그러나 윗사람에게 끌어달라고 매달리는 것을 묘사한 단어다.

陵(언덕 릉) : 언덕, 무덤, 가벼이 여기다, 업신여기다, 범하다, 짓밟다

援(도울 원) : 돕다, 당기다, 잡다, 매달리다, 구원하다

尤(더욱 우) : 더욱, 오히려, 허물, 원한, 탓하다, 힐책하다, 주저하다

俟(기다릴 사) : 기다리다, 대기하다, 서행하는 모양

徼(돌 요) : 돌다, 순행하다, 구하다, 훔치다, 순라군

 

 

​14-3子曰:「射有似乎君子。失諸正鵠,反求諸其身。」

<직역>

스승 말했다(子曰) 활쏘기(射)는 군자(君子)에(乎) 비슷함이 있다(有似) 그(諸)바른 과녁(正鵠)을 잃으면(失) 반대로(反) 그것을(諸) 그 자신(其身)에게서 구한다(求)

 

​<해설>

鵠(고니 곡) : 고니, 따오기, 과녁, 정곡, 희다, 크다, 넓다

諸(모든 제) : 모든, 여러, ~은, ~것은, 이것, 이를, 이에, 그야말로, ~에서, ~여, 之於(~에 그것)의 준말

 

​(中庸15장)

君子之道,辟如行遠必自邇,辟如登高必自卑。

詩曰:「妻子好合,如鼓瑟琴。兄弟既翕,和樂且耽。宜爾室家,樂爾妻帑。」

子曰:「父母其順矣乎。」

<직역>

군자의 도(君子之道)는 멀리 감(行遠)에 반드시(必) 가까움(邇)으로부터 시작(自)함에(如) 견준다(辟) 높이 올라감(登高)에 반드시(必) 낮음(卑)에서 시작(自)함에(如) 비유(辟)된다

시경에서 말했다(詩曰) 아내와 자식(妻子) 좋게 모여(好合) 비파와 거문고(瑟琴)가 연주되는 것(鼓) 같다(如)

형제(兄弟)가 이미(旣) 화합한 듯(翕)하고 화락(和樂)하고 또(且) 즐겁다(耽)

너(爾)의 집안(室家) 화목하(宜)고 너(爾)의 처(妻)와 자손(帑) 즐겁다(樂)

스승 말했다(子曰) 부모(父母)도 아마(其) 편안(順)할 것이다(矣乎)

<해설>

여기 인용된 시는 시경 소아편의 상체(常棣)라는 시의 일부분이다. 소아(小雅)는 작은 아악이란 뜻으로 주나라 조정에서 편성 연주된 곡들로 민요인 국풍(國風)과 대조 되는 편이다. ‘산앵두꽃 피어 아름다운데 형제들 모여 화목하니 즐겁도다’ 정도가 인용된 상체(常棣)의 주 내용이다.

邇(가까울 이) : 가깝다, 가까이하다

辟(임금 벽) : 임금, 제후, 하늘, 크다, 밝히다, 피하다, 열다, 견주다, 피하다, 없애다

如(같을 여) : 같다, 또는, 혹은, ~에, ~듯 하다

卑(낮을 비) : 낮다, 천하다, 천하게 여기다, 낮은 사람, 쇠하다

瑟(큰 거문고 슬) : 큰 거문고, 비파, 바람소리, 쓸쓸하다

琴(거문고 금) : 거문고

鼓(북 고) : 북, 북을 치다, 두드리다

翕(합할 흡) : 합하다, 일다, 새가 날아오름, 화합하다, 따르다

耽(즐길 탐) : 즐기다, 좋아하다, 열중하다, 연구하다

宜(마땅 의) : 마땅하다, 화목하다, 아름답다, 마땅히, 거의

帑(금고 탕/처자 노) : 탕/금고, 곳집 노/처자, 자손, 포로

順(순할 순) : 순하다, 유순하다, 편안하다, 안락하다, 바르다

矣乎(의호) : ~이겠지, 일 것이다, ~입니까? 矣는 ‘이미 그러한’ 乎는 의문 감탄의 뜻

 

​​(중용 16장)

16-1.子曰:「鬼神之爲德,其盛矣乎。

視之而弗見;聽之而弗聞;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如在其左右。

<직역>

스승 말했다(子曰) 귀신(鬼神)의(之) 덕을 행함(爲德)이 마땅히(其) 성(盛) 하도다(矣乎)

그것을 보(視之)나(而) 보이지 않는다(弗見) 그것을 들으(聽之)나(而) 들리지 않는다(弗聞)

사물(物)의 본체(體)이니(而) 버릴(遺) 수 없다(不可)

천하의 사람(天下之人)들이 재계해 깨끗이 하고(齊明) 성대히 옷을 입(盛服)도록 시키(使)고 그리고(以) 제사(祭祀)를 받든다(承)

넘실넘실(洋洋)하도다(乎) 그 위(其上)에 있는(在)것 처럼(如) 그 좌우(其左右)에 있는(在) 듯하다(如)

 

<해설>

공자의 귀신에 대한 태도는 이중적이다. 잡귀를 싫어한다. 또 귀신이나 잘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 존재를 부정하지는 못했다. 공자의 귀신에 대한 태도는 논어 옹야편에 잘 나타나 있다.

‘敬鬼神而遠之’(귀신을 공경하지만 그를 멀리해라)

 

그러나 자로가 귀신을 섬기는 일에 대해 물었을 때는 약간 다르게 말한다.

未能事人,焉能事鬼(사람 섬기는 일도 능숙치 않는데 어찌 능히 귀신을 섬기겠느냐)

죽음에 대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未知生,焉知死(삶도 잘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 논어 선진편

其(그 기) : 그, 그것, 만약, 아마도, 장차, 마땅히, 이에

遺(남길 유) : 남기다, 두다, 버리다, 잊다, 끼치다, 전하다

齊(가지런할 제/재계할 재) : 제/가지런하다, 단정하다, 오르다 재/재계하다, 엄숙하다

以(써 이) : 하다, 거느리다, ~로써, ~에, ~하여, 그리고, ~와 함께, ~로 생각하다

洋洋(양양) : 한없이 넓다, 넘실넘실하다

如(같을 여) : 같다, 또는, 혹은, ~에, ~듯 하다

 

16-2.詩曰:『神之格思,不可度思,矧可射思?』

夫微之顯。誠之不可揜,如此夫。」

<직역>

시경에서 말했다(詩曰) 신의(神之) 다가옴(格)을 생각(思)해도 헤아리고 생각함(度思)이 불가(不可)하네. 하물며(矧) 싫은 마음(射思)이 가능하리(可)

대저(夫) 은미함(微)의(之) 드러남(顯)이여 진실함(誠)의(之) 가릴 수 없음(不可揜)이 이와 같(如此)도다(夫)

 

<번역>시경에서 말했다. 신이 다가오는 것도 헤아릴 수 없는데 어찌 신을 싫어할 수 있으리 대체로 귀신의 은밀함도 결국 드러난다. 정성을 가릴 수 없는 이치가 이와 같다.

 

<해설>

여기에 인용된 시는 시경 대아(大雅 - 주나라의 아악으로 주나라 시조에서 문왕, 무왕까지를 칭송하는 음악이 주류다)편의 억(抑)이란 노래의 한 구절이다.

矧(하물며 신) : 하물며, 잇몸

格(격식 격) : 격식, 법식, 바로잡다, 다다르다, 연구하다, 겨루다

度(법도 도/헤아릴 탁) : 도/법도, 정도, 도수, 바로잡다 탁/헤아리다, 꾀하다, 재다

射(쏠 사/벼슬이름 야/싫어할 역) : 사/쏘다 야/벼슬이름 역/싫어하다

顯(나타날 현) : 나타나다, 드러나다, 분명하다

揜(가릴 엄) : 가리다, 숨기다, 붙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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