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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57 – 등문공 상 1

맹자 57 – 등문공 상 1 滕文公 上 滕文公爲世子,將之楚,過宋而見孟子。 孟子道性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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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得道多助(득도다조)

孟子曰天時不如地利(맹자왈천시불여지리)요 : 맹자가 말하기를, 시일과 간지 같은 천시가 땅의 이로움만 같지 못하고  地利不如人和(지리불여인화)니라 : 땅의 이로움은 사람의 화목함만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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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得道多助(득도다조)

孟子曰天時不如地利(맹자왈천시불여지리)요

: 맹자가 말하기를, 시일과 간지 같은 천시가 땅의 이로움만 같지 못하고 

地利不如人和(지리불여인화)니라 : 땅의 이로움은 사람의 화목함만 못하니라

三里之城(삼리지성)과 : 3리의 성과 

七里之郭(칠리지곽)을 : 7리의 외성을 

環而攻之而不勝(환이공지이불승)하나니 : 포위하여 공격하여도 이루지 못하나니 

夫環而攻之(부환이공지)에 : 대개 포위하고 공격함에 있어서는 

必有得天時者矣(필유득천시자의)언마는 : 반드시 천시와 어울리도록 했을 터이지만 

然而不勝者(연이불승자)는 : 그러면서도 이기지 못하는 것은 

是天時不如地利也(시천시불여지리야)니라 : 천시가 땅의 이로움만 같지 못하기 때문이다. 

城非不高也(성비불고야)며 : 성이 높지 않은 것이 아니며 

池非不深也(지비불심야)며 : 못이 깊지 않은 것이 아니며 

兵革(병혁)이 : 병기가 

非不堅利也(비불견리야)며 : 굳고 예리하지 못함이 아니며 

米粟(미속)이 : 군량이 

非不多也(비불다야)로되 : 많지 않은 것이 아니지만 

委而去之(위이거지)하나니 : 성을 버리고 떠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是地利不如人和也(시지리불여인화야)니라

: 이것이 땅의 이로움이 사람의 화합만 같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故(고)로 : 그러므로 

曰域民(왈역민)하되 : 이르기를 백성들의 거주의 한계를 정하되 

不以封疆之界(불이봉강지계)하며 : 영토의 경계로써 하지 아니하며 

固國(고국)하되 : 나라를 굳게 지키되 

不以山谿之險(불이산계지험)하며 : 산과 계곡의 험한 것으로써 하지 아니하며 

威天下(위천하)하되 : 천하에 위엄을 보이되 

不以兵革之利(불이병혁지리)니 : 병기의 이로움으로써 하지 아니하나니

得道者(득도자)는 : 도리에 맞게 하는 자는 

多助(다조)하고 : 도와주는 이가 많고 

失道者(실도자)는 : 도리에 어긋나게 하는 자는 

寡助(과조)라 : 도와주는 이가 적은 법이다 

寡助之至(과조지지)에는 : 도와주는 사람이 적어지는 극단에 이르러서는 

親戚畔之(친척반지)하고 : 친척이 배반하게 되고 

多助之至(다조지지)에는 : 도와줌이 많아지는 극단에는 

天下順之(천하순지)니라 : 온 천하 사람이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以天下之所順(이천하지소순)으로 : 천하 사람이 순종하는 바를 가지고 

攻親戚之所畔(공친척지소반)이라 : 친척들마저 배반하는 것을 공격하는 것이다 

故(고)로 : 그러므로 

君子有不戰(군자유불전)이언정 : 군자는 싸우지 않음이 있을 지언정

戰必勝矣(전필승의)니라 : 싸우기만 한다면 반드시 이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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