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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79 – 등문공 하 9 – 1

맹자 79 – 등문공 하 9 – 1 公都子曰:「外人皆稱夫子好辯,敢問何也?」 孟子曰:「予豈好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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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80 – 등문공 하 9 - 2

맹자 80 – 등문공 하 9 - 2 周公相武王,誅紂伐奄,三年討其君,驅飛廉於海隅而戮之。 滅國者五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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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81 – 등문공 하 9 - 3

맹자 81 – 등문공 하 9 - 3 公明儀曰:『庖有肥肉,廄有肥馬,民有飢色,野有餓莩,此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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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食志乎食功乎(식지호식공호)

彭更問曰後車數十乘(팽갱문왈후차수십승)과 : 팽갱이 물어 말하기를, 뒤에 따르는 차가 수십 대나 되고 從者數百人(종자수백인)으로 : 따르는 사람이 수백 명이나 되어서  以傳食於諸侯不以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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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食志乎食功乎(식지호식공호)

 

9.食志乎食功乎(식지호식공호)

彭更問曰後車數十乘(팽갱문왈후차수십승)과 : 팽갱이 물어 말하기를, 뒤에 따르는 차가 수십 대나 되고 從者數百人(종자수백인)으로 : 따르는 사람이 수백 명이나 되어서  以傳食於諸侯不以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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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食志乎食功乎(식지호식공호)

 

彭更問曰後車數十乘(팽갱문왈후차수십승)과

: 팽갱이 물어 말하기를, 뒤에 따르는 차가 수십 대나 되고

從者數百人(종자수백인)으로 : 따르는 사람이 수백 명이나 되어서 

以傳食於諸侯不以泰乎(이전식어제후부이태호)잇가

: 이렇게 제후들에게 차례로 대접을 받아 가는 것이 너무도 호화스럽지 아니합니까 

孟子曰非其道(맹자왈비기도)인댄 : 맹자가 말하기를, 올바른 도리가 아니라면 

則一簞食(칙일단식)라도 : 한 바구니의 밥이라도 

不可受於人(부가수어인)이어니와 : 남에게서 받을 수 없지만 

如其道(여기도)인댄 : 만일 도리에 합당하다면 

則舜受堯之天下(칙순수요지천하)하시되

: 순이 요로부터 천하를 물려받았어도 

不以爲泰(불이위태)하시니 : 호화스럽다고 하지 않는데 

子以爲泰乎(자이위태호)아 : 자네는 이것마저 너무 호화스럽다고 하는가

曰否(왈부)라 : 팽갱이 말하기를, 그런 것이 아니라 

士無事而食(사무사이식)이 : 사가 하는 일 없이 얻어먹는 것이 

不可也(불가야)니이다 : 옳지 못합니다 

曰子不通功易事(왈자불통공역사)하여

: 맹자가 말하기를, 자네가 공을 서로 융통하고 일거리를 서로 바꾸어서

以羡補不足(이이보부족)이면 : 남는 것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지 아니하면

則農有餘粟(칙농유여속)하며 : 농가에 곡식이 남아돌고 

女有餘布(여유여포)어니와 : 여자들은 남은 베가 있을 것이지만 

子如通之(자여통지)면 : 자네가 만일 이와 같이 유덕한 자를 상통하면 

則梓匠輪輿皆得食於子(칙재장윤여개득식어자)하리니

: 목공일을 하는 사람과 수레를 만드는 사람이 모두 자네에게서 보수를 받게 될 터인데 

於此有人焉(어차유인언)하니 : 여기에 사람이 있어서 

入則孝(입칙효)하고 : 집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出則悌(출칙제)하며 : 밖에 나와서는 어른을 공경하며 

守先王之道(수선왕지도)하여 : 선왕의 훌륭한 도를 지키며

以待後之學者(이대후지학자)하되 : 그리하여 뒤에 오는 학자들을 기다리지만 

而不得食於子(이불득식어자)하리니 : 자네에게서 보수를 받을 수 없다면 

子何尊梓匠輪輿而輕爲仁義者哉(자하존재장윤여이경위인의자재)오

: 자네는 어찌하여 목공하는 사람과 바퀴를 만드는 기술자들은 존중하면서

인과 의를 실천하는 사람을 가볍게 여기는가 

曰梓匠輪輿(왈재장윤여)는

: 팽경이 말하기를, 목공하는 사람과 차바퀴를 깎는 사람은 

其志將以求食也(기지장이구식야)어니와

: 그 목적이 생활을 하기 위한 것이지만

君子之爲道也(군자지위도야)도 : 군자가 도를 닦는 것도

其志亦將以求食與(기지역장이구식여)잇가

: 그 목적이 또한 생활을 하려는 데 있습니까 

曰子何以其志爲哉(왈자하이기지위재)오

: 맹자가 묻기를, 자네는 어찌하여 그 목적을 가지고 말하는가 

其有功於子(기유공어자)하여

: 그 사람들이 자네에게 대해서 공로가 있기 때문에 

可食而食之矣(가식이식지의)니라

: 보수를 할 만해서 대접하는 것이니 

且子(차자)는 : 도대체 자네는 

食志乎(식지호)아 : 그 사람의 목적에 대해서 보수를 공여하는가 

食功乎(식공호)아

: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의 한 공적에 대해서 대우하는가 

曰食志(왈식지)니이다

: 팽갱이 말하기를, 저는 목적에 대해서 합니다 

曰有人於此(왈유인어차)하니

: 맹자가 말하기를, 만일 그렇다면 여기에 어떤 사람이 있어 

毁瓦畫墁(훼와화만)이오

: 자네 집 기와를 헐어버리고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놓더라도 

其志將以求食也(기지장이구식야)인댄

: 그 사람의 목적이 자네에게서 생활의 대우를 받으려는 것이라면 

則子食之乎(칙자식지호)아 : 자네가 대우하겠는가 

曰否(왈부)니이다 : 팽갱이 대답하기를, 아닙니다 

曰然則子非食志也(왈연칙자비식지야)라

: 맹자가 말하기를, 그렇다면 자네도 그 사람의 목적에 대해서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食功也(식공야)로다 : 일한 결과에 대해서 대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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