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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心章句上 第二十一章 : 君子所性

孟子曰 (맹자왈) [廣土衆民, 君子欲之, (광토중민,군자욕지)  所樂不存焉. (소락불존언)  中天下而立, 定四海之民, 君子樂之, (중천하이립,정사해지민,군자낙지)  所性不存焉. (소성불존언) 孟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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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맹자왈)

[廣土衆民, 君子欲之, (광토중민,군자욕지)

 所樂不存焉. (소락불존언)

 中天下而立, 定四海之民, 君子樂之, (중천하이립,정사해지민,군자낙지)

 所性不存焉. (소성불존언)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땅을 넓히고 많은 백성을 가지는 것은 君子도 바라는 것이기는 하나,

 그가 즐거워하는 것 속에는 들지 않는다.

 天下의 중심에 자리잡고 서서 四海의 백성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일을 君子도 즐거워하기는 하되,

 그가 본성으로 지니고 있는 것 속에는 들지 않는다.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군자소성,수대행불가언)

雖窮居不損焉, 分定故也. (수궁거불손언,분정고야)

君子所性, 仁義禮智根於心. (군자소성,인의예지근어심)

其生色也, 睟然見於面, (기생색야,수연견어면)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 (앙어배,시어사체,사체불언이유)

君子의 본성은 비록 그의 뜻이 천하에 크게 행해진다 해서 더해질 것도 없고,

궁하게 살아간다고 해서 줄어질 것도 없으니, 분수가 정해져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君子가 본성으로 하고 있는 바는 마음 속에 뿌리박고 있는 仁 義 禮 智 이다.

그것이 빛으로 나타나게 되면 윤택함이 얼굴에 나타나고,

등에 들어나며 手足에 뻗어나서, 굳이 그것을 설명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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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181 - 진심 상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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