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노회(老懷)
平生構想未全空
평생구상미전공, 평생의 내 구상 아주 공허한 것은 아니었구나.
隨運微機遇適中
수운미기우적중, 운수에 따라 작은 기회에 우연히 적중한 것도 있다네
望九老身留本性
만구노신류본성, 구십을 바라보며 몸은 늙어도 본성은 그대로 남아
年重日課少時同
년중일과소시동, 해가 가도 하루 일과는 젊을 때와 같구나
* 老懷 : 노년의 생각
https://www.youtube.com/watch?v=N8Y44JQjv3A
조순 (1928- )
https://namu.wiki/w/%EC%A1%B0%EC%88%9C(1928)
1928년 2월 1일 강원도 강릉군 구정면 학산리[7]에서 아버지 조정재(趙正載)와 어머니 강릉 김씨 김한경(金翰卿)의 딸 사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강릉중앙국민학교를 졸업 후 당시 작은아버지 조평재가 판사로 근무하고 있던 평양의 평양고등보통학교[8]에 잠시 다니다 경기중학교에 편입했다. 1946년 경성경제전문학교[9]에 입학하여 1949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전문부[10]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보든 칼리지에서 학사[11],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 한국 경제학계 1세대 대표주자인 조 전 부총리는 1960년대 미국 유학 후 서울대 상대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 박세일 전 서울대 교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제자들이 ‘조순학파’를 형성하기도 했다.
조순
△1928년 강릉 출생
△서울대 졸업,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경제학 박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1988∼1990년),
한국은행 총재(1992∼1993년)
△초대 민선 서울시장(1995년), 제15대 국회의원
△민족문화추진회(현 고전번역원) 회장
https://blog.daum.net/soonchang4623/1202
https://www.youtube.com/watch?v=TSo_JxyaEh4&t=201s
https://www.youtube.com/watch?v=stLmJpJfMAs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8%A5%EB%9D%BC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출신으로, 1945년 일본 도시샤여자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고, 후에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 석사, 연세대학교대학원 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69년-1974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을 시작으로 1976년-1981년 세계감리교 여성연합회 동남아지역 회장을 거쳐 1981년-1986년 세계감리교 여성연합회(World Federation of Methodist Uniting Church Women) 회장 및 세계감리교협의회 임원을 지냈다. 이 기간 동안 김옥라는 세계감리교 여성연합회를 UN의 NGO로 가입시키기도 하였다. 이후 1986년-1991년 세계감리교 여성연합회 명예회장을 지냈다.
1975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정동제일교회 장로 안수를 받았으며 현재 명예장로로 활동중이다.
https://blog.daum.net/yesiwant/7095044
https://www.youtube.com/watch?v=9cvakaQf4Y8
https://www.youtube.com/watch?v=Rd41mpkokNA
https://www.youtube.com/watch?v=63ZOxo_j6ic
https://www.youtube.com/watch?v=X4IPcC5v1hw
https://www.youtube.com/watch?v=AI5M6lwGwKk
https://www.youtube.com/watch?v=bUvBdN8HqfE
https://kydong77.tistory.com/20820
https://www.youtube.com/watch?v=llsdkDyGGrE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EB%8F%84%EC%8B%9C%EC%83%A4_%EB%8C%80%ED%95%99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iwasachild&logNo=221014446516
윤동주의 <서시> 시비
서시(序詩)
ㅡ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정지용의 <압천> 시비
鴨川(가모가와)
ㅡ 정지용
鴨川(가모가와) 十里(십리) 벌에
해는 저믈어…… 저믈어……
날이 날마다 님 보내기
목이 자졌다…… 여울 물소리……
찬 모래알 쥐여 짜는 찬 사람의 마음,
쥐여 짜라. 바시여라. 시언치도 않어라.
역구풀 욱어지 보금자리
뜸북이 홀어멈 울음 울고,
제비 한 쌍 떴다,
비맞이 춤을 추어.
수박 냄새 품어오는 저녁 물바람.
오랑쥬 껍질 씹는 젊은 나그네의 시름.
鴨川(가모가와) 十里(십리) 벌에
해가 저믈어…… 저믈어……
https://kydong77.tistory.com/20825
그렇다면 죽음은 무엇인가.
'죽음의 관문'이라는 표현도 있듯이 죽음은 하나의 과정이다. 어떤 이는 '죽음은 아직 펴보지 않은 책과 같다'라고 했다. 김옥라 장로는 이를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으로 증언한 바 있으나 추기경님이 쓰신 글에 인용한 구절을 지칭한 것으로 추단된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0825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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