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fzQhM7NHbyA
이규보[李奎報, 1168년(의종 22) ~1241년(고종 28)]
同朴侍御將向梁州舟黃山江口占
ㅡ 박 시어와 함께 양주로 떠나려 하면서 황산강에 배를 띄우고 입으로 부르다
벽강징정부생파(碧江澄淨不生波) :푸른 강 맑고 맑아 물결도 잔잔한데
경양난주경리과(輕漾蘭舟鏡裏過) :가벼운 목란 배는 거울 속을 지나네
가견홍군군필회(訶遣紅裠君必悔) :미인을 꾸짖어 보낸 일 그대 반드시 후회하리니
차간의청일성가(此間宜聽一聲歌) :여기서 노래나 한 곡 들으리라.
고려 시대 이규보는 황산강에 목란 배를 띄워 밀양에서 양산으로 향하는데, 푸른 강물이 너무 맑고 물결도 매우 잔잔하여 마치 거울 속을 지나는 것 같다고 읊었다. 당시 낙동강의 강물이 거울처럼 맑았음을 노래하고 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3772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6292
* 141운 282구의 「동명왕편」
https://www.youtube.com/watch?v=0L9c37gR1rw
https://www.youtube.com/watch?v=2X84yuQVUYI
https://www.youtube.com/watch?v=U2dHnH60ORM
https://news.joins.com/article/23911563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소하천에서 벗어나 큰 강의 형태를 갖추는 곳이 상주다. 중동면 오상리에 위치한 경천섬은 낙동강 가운데 위치한 타원형의 하중도(하천 중간에 있는 섬)다. 약 20만㎡의 평평한 잔디밭에 소나무 등 각종 수목과 걷기 코스가 이어져 있다. 걷다보면 강과 산,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천섬은 원래 모래밭이었지만 4대강 정비사업을 하면서 섬이 됐다. 상주시가 인근 관광지인 경천대를 따 경천섬으로 이름 짓고 관광 자원으로 만들었다. 봄이면 유채꽃이, 가을이면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관광객을 반긴다.
경천섬과 낙동강 변을 잇는 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강 서쪽 도남동을 잇는 교량은 범월교, 동쪽 중동면 회상리를 잇는 다리는 낙강교다. 모두 보행자 전용 다리다. 범월교(泛月橋)의 범월은 달밤에 강에 배를 띄웠다는 의미다. 고려 문신 이규보가 1196년 낙동강에 배를 띄우고 시를 읊은 ‘낙강범주유(洛江泛舟遊)’에서 시작해 1862년까지 행사가 이어졌다. 경천섬 건너 서쪽의 도남서원 앞에는 ‘낙강범월시 유래비’가 있다.
범월교(泛月橋)
https://www.youtube.com/watch?v=UfSB8VsIix0
https://www.youtube.com/watch?v=sw2oAYG29vM
https://www.youtube.com/watch?v=hdMhzx8frSc
https://m.cafe.daum.net/heocheonik/N1Hi/2125?listURI=%2Fheocheonik%2FN1Hi
http://bu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busan&dataType=01&contents_id=GC04210040
* 141운 282구의 「동명왕편」
https://kydong77.tistory.com/8039
https://kydong77.tistory.com/8038
https://kydong77.tistory.com/8037
https://kydong77.tistory.com/8036
https://kydong77.tistory.com/8035
https://kydong77.tistory.com/8034
https://kydong77.tistory.com/15705
'국내여행 > 상주경천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주 라각산(螺角山) 洛江亭에 오르다/ 상주함창가, 모심기노래 (2) | 2021.08.14 |
---|---|
채수, 설공찬전, 한국최초의 국문번역소설/ 경북 상주 이안 ‘快哉亭’ (0) | 2021.05.26 |
함창 장미공원/ 명주테마공원(교촌 향교마을)& 상주여행 (0) | 2021.05.24 |
상주 남장사 3 (1) | 2016.11.22 |
상주 남장사 2/ 보광전, 비로자나불 (0) | 2016.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