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帝城樓(백제성루)
ㅡ 杜甫
江度寒山閣
(강도한산각) 강은 차가운 산 아래 西閣(서각)을 비껴 흐르고
城高絶塞樓
(성고절새루) 성 높은 곳엔 외딴 변경의 누각
翠屛宜晩對
(취병의만대) 푸른 병풍 같은 절벽은 저녁놀에 대하기 좋고
白谷會深遊
(백곡회심유) 백제성 골짝은 깊이 들어 노닐기 좋아라
急急能鳴雁
(급급능명안) 기러기는 울어 예며 바삐 바삐 날아가고
輕輕不下鷗
(경경불하구) 갈매기는 내려오질 않고 가볍게 가볍게 떠있네
夷陵春色起
(이릉춘색기) 이릉의 봄빛 바야흐로 무르익어 가는데
漸擬放扁舟
(점의방편주) 점점 조각배 띄우고 싶은 마음 일어라
* 병산과 만대루 이름은 두보의 시 <白帝城樓(백제성루)>의 '翠屛宜晩對'에서 취함.
https://www.youtube.com/watch?v=4ej4C4gEsbs
https://www.youtube.com/watch?v=O-ZtyITAiPQ
https://www.youtube.com/watch?v=ed8PBIbbw6I
https://www.youtube.com/watch?v=o8vE7L4mCis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3102
안동 병산서원(安東屛山書院)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본 서원의 전신은 고려 말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풍산유씨(豊山柳氏)의 교육기관이었는데, 이를 1572년(선조 5) 유성룡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1613년(광해군 5) 정경세(鄭經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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