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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지몽(胡蝶之夢). 호접몽의 뜻과 원문풀이

호접지몽[ 胡蝶之夢 ][오랑캐 호/나비 접/어조사 지/꿈 몽] ☞장자가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꿈/물아일체의 경지-물아의 구별을 잊음/만물일체의 심경/인생의 덧없음을 비유/꿈. = 莊周之夢(장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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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者莊周夢爲胡蝶,栩栩然胡蝶也,。
석자장주몽위호접,허허연호접야,
어느날 장주는 꿈에 나비가 되었는데, 훨훨 날아 다니는 나비가 되어,

自喩適志與,不知周也

자유적지여,부지주야。

저절로 깨치고 멋대로 지내느라, 장주임을 알지 못했다.


俄而覺,則蘧蘧然周也。
아이각,즉거거연주야。

문득 깨어 보니 어엿한 장주였다.

* 蘧蘧 : 의기양양한 모습.


不知周之夢爲胡蝶與?
부지주지몽위호접여?

胡蝶之夢爲周與?

호접지몽위주여?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는지,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周與胡蝶,則必有分矣。
주여호접,즉필유분의。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틀림없이 구별이 있을 것이다.


此之謂物化。
차지위물화。

이것을 "사물의 변화(物化)"라 이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e02VCP5q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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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記列傳(사기열전)] 老子韓非列傳(노자한비열전) - ②莊子장자

  [史記列傳(사기열전)] 老子韓非列傳(노자한비열전) - ②莊子장자     <사기열전 권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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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者,蒙人也,名周

(장자자  몽인야   명주)。

장자는 몽 지방 사람으로 이름은 주()이다.

周嘗為蒙漆園吏

(주상위몽칠원리),

주는 일찍이 몽 지방의 칠원(漆園)이라는 고을에서 관리를 지냈는데, 

與梁惠王、齊宣王同時

(여량혜왕제선왕동시)。

양 혜왕(梁 惠王), 제나라 선왕(齊宣王)과 같은 시대 사람이었다.

其學無所不闚

(기학무소불규),그는 매우 박학하여 통달하지 않은 것이 없었지만, 

然其要本歸於老子之言

(연기요본귀어로자지언)。그의 학문은 노자의 학설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故其著書十餘萬言

(고기저서십여만언),그러므로 10여만 자나 되는 그의 저서는 

大抵率寓言也

(대저솔우언야)。대체로 우언(寓言)으로 되어 있다.

作漁父、盜跖、胠篋

(작어부,도척,거협),어부(漁父), 도척(盜跖), 거협(胠篋) 편 등을 지어 

以詆訿孔子之徒

(이저자공자지도),공자의 무리들을 비방하고 

以明老子之術

(이명노자지술)。노자의 학설을 천명하였다.

畏累虛、亢桑子之屬,皆空語無事實

(외루허  항상자지속  개공어무사실)。

외루허(畏累虛)라는 산 이름과 항상자(亢桑子)라는 인명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닌 허구이다

然善屬書離辭

(연선속서리사),그러나 장자는 문장력이 뛰어나고 

指事類情

(지사류정),세상 인정을 합당하게 잘 비유를 들어 

用剽剝儒、墨

(용표박유,묵),유가와 묵가를 공격하였으니 

雖當世宿學不能自解免也

(수당세숙학불능자해면야)。

비록 당대의 대학자라고 하더라도 그의 공격을 피할 길이 없었다.

其言洸洋自恣以適己

(기언광양자자이적기),

그의 언사는 거센 물결과 같이 자유분방하고 자기 마음대로였으므로,

故自王公大人不能器之

(고자왕공대인불능기지)。

왕공이나 대인들로부터는 훌륭한 인재로 평가받지 못하였다.   

 

楚威王聞莊周賢

(초위왕문장주현),

초 위왕(楚威王)은 장주(莊周)가 현인이라는 말을 듣고

使使厚幣迎之,許以為相

(사사후폐영지 허이위상)。

 사신을 보내 후한 예물로 그를 맞아들여 재상으로 삼으려고 하였다.

莊周笑謂楚使者曰

(장주소위초사자왈):

그러나 장주는 웃으며 초나라 사신에게 말하기를,

「千金,重利;卿相,尊位也

(천금   중리   경상    존귀야)。

천금(千金)이라면 막대한 돈이며, 재상이라면 존귀한 지위이지만,

子獨不見郊祭之犧牛乎

(자독불견교제희우호)

그대는 제사를 지낼 때 제물로 바쳐지는 소를 보지 못하였는가?

養食之數歲,衣以文繡,以入大廟

(양식지수세   의이문수   이입대묘)。

그 소는 몇 년 동안 사육되다 수놓은 옷이 입혀져 태묘(太廟)로 끌려 들어가는데,

是之時,雖欲為孤豚,豈可得乎?

(시지시  수욕위고돈  기가득호)

그때를 당하여 하찮은 돼지가 되겠다고 해서 어찌 될 수가 있겠소?

子亟去,無污我

(자극거  무오아)。

그대는 빨리 돌아가 나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마시오.

我寧游戲污瀆之中自快

(아녕유희오독지중자쾌),

나는 차라리 더러운 시궁창에서 노닐며 즐거워할지언정

無為有國者所羈

(무위유국자소기),

나라를 가진 제후들에게 구속당하지는 않을 것이오.

終身不仕,以快吾志焉。」

(종신불사  이쾌오지언) 

죽을 때까지 벼슬하지 않아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자 하오. ”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사기열전 중 장자에 대한 부분으로

후반부는 장자 열어구(列御寇)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사기(史記)는 중국 전한 왕조 무제 시대에 사마천(司馬遷)이 저술한 중국의 역사서이며

중국 24의 하나이자 정사의 으뜸으로 꼽힌다

본래 사마천 자신이 붙인 이름은 태사공서(太史公書)였으나

후한(後漢말기에 이르러 태사공기(太史公記)로도 불리게 되었으며

이 '태사공기'약칭인 '사기'가 정식 명칭으로 굳어졌다

본기(本紀)」 12()10()8세가(世家)30열전(列傳)70권으로 구성된

기전체 형식의 역사서이다.

 

10 

楚威王聞莊周賢,使使厚幣迎之,許以為相。

초 위왕(楚威王)은 장주(莊周)가 현인이라는 말을 듣고

사신을 보내 후한 예물로 그를 맞아들여 재상으로 삼으려고 하였다. 

莊周笑謂楚使者曰:

그러나 장주는 웃으며 초나라 사신에게 말하기를,

「千金,重利;卿相,尊位也。子獨不見郊祭之犧牛乎?

천금(千金)이라면 막대한 돈이며 재상이라면 존귀한 지위이지만, 

그대는 제사를 지낼 때 제물로 바쳐지는 소를 보지 못하였는가? 

養食之數歲,衣以文繡,以入大廟。當是之時,雖欲為孤豚,豈可得乎?

그 소는 몇 년 동안 사육되다 수놓은 옷이 입혀져 태묘(太廟)로 끌려 들어가는데, 

그때를 당하여 하찮은 돼지가 되겠다고  해서 어찌 될 수가 있겠소? 

子亟去,無污我。我寧游戲污瀆之中自快,無為有國者所羈,終身不仕,以快吾志焉。」

그대는 빨리 돌아가 나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마시오.

 나는 차라리 더러운 시궁창에서 노닐며 즐거워할지언정

나라를 가진 제후들에게 구속당하지는 않을 것이오. 

죽을 때까지 벼슬하지 않아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자 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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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장자(莊子) /사기 권63

3. 老子韓非列傳 /사기 권63 3-2. 장자(莊子) 莊子者,蒙人也,〔一〕名周。 장자는 몽(蒙)4) 출신으로 이름은 주(周)다. 4)몽(蒙): 지금의 하남성 상구시(商丘市) 동북에 있었던 춘추전국 기간 동안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YPorsVdgc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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