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a9H47TzMRP4

 

 

 

 

 

https://www.youtube.com/watch?v=fv9Fe-i7ONc

 

https://www.youtube.com/watch?v=nXvVYTOyj3k 

 

 

 

 

풀의 손

ㅡ 이대의

                                  풀에도 손이 있는 것을 몰랐다
                                  자주 지나치면서 무심하게 돌아서고
                                  하잘것없어 그냥 스쳐 지났던 길가의 풀
                                  그 풀의 손을 잡을 줄 몰랐다


                                  눈 내리고, 얼어붙은 비탈길
                                  그곳에서 풀의 손을 보았다
                                  그곳에서 풀이 손을 내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가까이 있기에 무심했고
                                  흔한 것이기에 만만했던 풀
                                  힘든 일이 닥치고서야 알았다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을
                                  결국 비틀거릴 때 나를 잡아준 것은
                                  저편 높은 언덕의 큰 소나무가 아니고
                                  가까이 있는 작은 풀이었다
                                  이제야 풀의 손을 잡을 줄 알게 되었다


                                  -시집 『서울엔 별이 땅에서 뜬다-
                                  2013년 서정시학 시인선

https://kdm2141.tistory.com/4551?category=1712135 

 

**[詩있는 아침]이대의-풀의 손**

풀의 손 ○이대의○ 풀에도 손이 있는 것을 몰랐다 자주 지나치면서 무심하게 돌아서고 하잘것없어 그냥 스쳐 지났던 길가의 풀 그 풀의 손을 잡을 줄 몰랐다 눈 내리고, 얼어붙은 비탈길 그곳

kdm2141.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6rzH-xesGNs 

 

 

1.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2.
*바위고개 피인꽃 진달래꽃은
우리 임이 즐겨 즐겨 꺾어 주던 꽃
임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임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3,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작사 이서향, 작곡 이흥렬

이서향이 14살 때 습작한 시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yessoopark&logNo=221007652452 

 

가곡/바위고개(바우고개) - 이서향 시, 이흥렬 작곡, 바리톤 황병덕

이흥렬 작곡의 가곡으로 직접 시를 쓴 곡으로 알려져 있기도 했던 국민 가곡이다. 하지만 같은 원산 출신 6...

blog.naver.com

* 이서향의 월북으로 이흥렬이 가곡을 남기기 위해 본인 이름으로 수정했다 함. 작사자가 월북했다면 금지곡이던 시절.

하지만 같은 원산 출신 6년 후배이며 작곡가 이호섭의 형인 이서향이 14살 때 습작한 시였다.

이서향이 월북하면서 곡을 살리기 위해 이흥렬 수정하여 본인 이름으로 발표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서향의 부인인 백난영의 회고로 알려졌고 6.25 이전의 자료에서 서향 작사

나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서향의 시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서향이 중학교 2학년 때 지은 시에 이흥렬이 작곡해 주었다고 자랑하였고 새색시 시절 같이

많이도 불렀다"고 회상하였다. 백난영은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의 맏딸로

2015년 98세로 작고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Do5Ztu0OE 

 

 

https://www.youtube.com/watch?v=zAzexUMjsPI 

 

 

 

 

https://kydong77.tistory.com/19559

 

삼양동 솔밭공원 2

www.youtube.com/watch?v=UPRrqigHtq0 www.youtube.com/watch?v=NA3KTOs-T8U

kydong77.tistory.com

 

https://kydong77.tistory.com/19560

 

삼양동 솔밭공원 3

www.youtube.com/watch?v=Jyx9oAoq54E www.youtube.com/watch?v=a9H47TzMRP4

kydong77.tistory.com

 

www.youtube.com/watch?v=a9H47TzMRP4

 

 

 

 

 

가노라 三角山아 다시 보쟈 漢江水야
故國山川을 ᄯᅥᄂᆞ고쟈 ᄒᆞ랴마ᄂᆞᆫ
時節이 하 殊常ᄒᆞ니 올 동 말 동 ᄒᆞ여라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예조판서로서 끝까지 척화 항전(斥和抗戰)을 주장하던 김상헌이 청나라로 잡혀가면서 부른 시조. 《청구영언》, 《악학습령》에 수록.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예조판서로서 끝까지 척화 항전(斥和抗戰)을 주장하던 김상헌이 청나라로 잡혀가면서 부른 시조. 《청구영언》, 《악학습령》에 수록.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9385

 

김상헌(金尙憲)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병자호란 때 예조판서로서 주화론을 배척하고 끝까지 주전론을 펴다가 인조가 항복하자 안동으로 은퇴했다. 명을 공격하기 위한 청의 출병 요청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청에 압송되어 6년 동안 감금되었다가 풀려났다. 효종이 북벌을 추진할 때 이념적 상징이 되기도 했다. 재임시 대동법에는 반대하고 서인계 산림의 등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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