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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火繞塔 (심화요탑)
志鬼, 新羅活里驛人, 慕善德王之美麗, 憂愁涕泣, 形容憔悴.
(지귀, 신라활리역인, 모선덕왕지미려, 우수체읍, 형용초췌.)
지귀는 신라활리의 역인이다. 선덕여왕의 아름다움을 사모하여 근심하여 우느라고 모습이 초췌하였다.
王幸寺行香, 聞而召之. 志鬼歸寺塔下, 待駕行, 忽然睡酣.
(왕행사행향, 문이소지. 지귀귀사탑하, 대가행, 홀연수감.)
7왕이 절에 가서 향을 사를 때 그 소식을 듣고서 그를 불렀다.
지귀는 절에 가서 탑 아래에서 임금의 행차를 기다리다가 홀연히 잠이 들었다.
王脫臂環, 置胸還宮. 後乃睡覺, 志鬼悶絶良久, 心火出繞其塔, 卽變爲火鬼.
(왕탈비환, 치흉환궁. 후내수각, 지귀민절양구, 심화출요기탑, 즉변위화귀.)
왕이 팔찌를 벗어서 지귀의 가슴에 두고 환궁하였다.
나중에서야 잠을 깨서 지귀는 번민하고 절망하기를 오래하더니
마음의 불이 일어나 그 탑을 둘러싸더니 곧 화귀로 변화였다.
王命術士作呪詞, 曰,
(왕명술사작주사, 왈,)
왕은 술사에게 명해 주사를 짓게하여 말하길
志鬼心中火, 燒身變火神, 流移滄海外, 不見不相親. 時俗帖此詞於門壁, 以鎭火災.
("지귀심중화, 소신변화신, 류이창해외, 부견불상친." 시속첩차사어문벽, 이진화재.)
16
“지귀의 마음 속 불이 몸을 태워 화신으로 변했구나,
넓은 바다 밖으로 흘려보내 보지도 않고 친하지도 않으리.”
이때, 풍속에 이 말을 문 벽에 붙여서 화재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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