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970년 월간문학에 시 '불' 발표 문단 데뷔. 홍신선 시인은 1965년 '시문학' 등단.
그 시절에 문학은 인기가 참 많았다.
아들의 결혼식에 노향림 시인의 중앙대 영문과 후배 이승남(?) kbs PD가 이 시를 낭속하여 이색적이었다.
이 시는 최영섭 작곡, 테너 임웅균 의 노래로도 불려진다.
노향림/해뜨는 나라의 아침
해뜨는 나라의 아침이 열렸다.
저 산맥을 넘어오는 바람 소리에
아침이 온다
오! 빛나는 아침 아침이 온다.
오! 빛나는 아침
해와 바람과 산이 한데 어울려 춤추는
저 소리 행군의 아침
아침이 온다 새 소리 들리는 아침
아침이 온다 새 소리 들리는 아침
새벽은 언제나 돌아와 우리를 품고
오! 찰랑이는 동해의 아침 햇살이여
유구한 역사
아! 무궁하고 무궁하리
유구한 역사 아! 무궁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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