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오전 7시30분 영국서 귀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787654&isYeonhapFlash=Y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7시 30분 영국에서 전격 귀국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라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개인 회사인 더블루K·비덱코리아 등을 통해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외교·경제·대북 관련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는 등 국정농단 의혹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9:30 이경재 변호사 기자회견

내일부터 검찰 호출에 응할 수 있도록 검찰에 요청

현재 모처에서 휴식중.

 

檢 "최순실 오늘 소환 안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30/0200000000AKR20161030017400004.HTML?input=1195m

 

박지원 "최순실 당장 긴급체포해야…입맞출 시간주면 결과 뻔해"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oquery=%E6%AA%A2+%22%EC%B5%9C%EC%88%9C%EC%8B%A4+%EC%98%A4%EB%8A%98+%EC%86%8C%ED%99%98+%EC%95%88%ED%95%B4%22%E2%80%A6&ie=utf8&query=%EB%B0%95%EC%A7%80%EC%9B%90+%22%EC%B5%9C%EC%88%9C%EC%8B%A4+%EB%8B%B9%EC%9E%A5+%EA%B8%B4%EA%B8%89%EC%B2%B4%ED%8F%AC%ED%95%B4%EC%95%BC%E2%80%A6%EC%9E%85%EB%A7%9E%EC%B6%9C+%EC%8B%9C%EA%B0%84%EC%A3%BC%EB%A9%B4+%EA%B2%B0%EA%B3%BC+%EB%BB%94%ED%95%B4%22

 

우상호 “최순실 전격 귀국, 고영태 차은택 딱 맞춰…조직적 은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030500029&wlog_tag3=naver#csidx7290bb3f0b785b7b227d232b7d56f12

 

[참고]

NYT “최태민 부녀가 대 이어 영향력 행사”

http://kydong77.tistory.com/16040

 

한용운 - <님의 침묵>

http://kydong77.tistory.com/16031

 

NYT “최태민 부녀가 대 이어 영향력 행사”

 http://news.joins.com/article/20795114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를 통해  “민간인에 불과한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최씨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NYT는 “최씨는 고(故) 최태민씨의 딸로 부녀가 대를 이어 박 대통령과 관계를 맺고

있다”며 2007년 7월 20일자 주한 미국대사관의 외교 전문을 인용해 “최태민씨는

‘한국의 라스푸틴(요승)’으로 불리며 과거 박 대통령의 심신을 지배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를 이어 딸인 최씨가 똑같은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야권은 최씨가 무속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중앙일보] NYT “최태민 부녀가 대 이어 영향력 행사”

 

[기획] 혼·우주·기운… 朴 대통령 ‘말’의 배경엔 ‘무속’?

정치언어 아닌 ‘독특한 화법’ 해석 분분

입력 : 2016-10-29 04:0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34904&code=11121600&cp=nv

 

박근혜 대통령은 ‘혼’ ‘우주’ ‘기운’ 같은 독특한 화법을 즐겨 쓴다.

이는 민족·민중 종교적 용어로 정치언어와는 거리가 멀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2013년 취임식 때 ‘오방낭’이라는 일종의 복주머니가 등장했다.

오방낭 등이 무속과 종교라는 ‘특별한 배경’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게 ‘혼이 비정상’이라는 발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무회의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민간신앙과 종교 전문가들은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아버지

최태민씨에 주목하고 있다. 최씨가 기독교와 불교, 천도교 등을 혼합해 만들었던 사

이비 종교적 양식이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에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추론도

나온다. 조성제 무천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8일

“최태민씨는 자기가 미륵이라면서 기독교를 중심으로 여러 민족종교를 짬뽕시켰는데

박 대통령이 그런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우주의 기운’ 같은 건 민족종교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순실씨가 해몽을 잘하고 영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무당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역사를 ‘민족의 혼’이라고 표현한 것만으로 종교적이라거나 무당 같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최씨를 무속인으로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우주가 도와준다’는 표현에도 주목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브라질에서 열린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는 브라질 출신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나오는

문구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같은 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를 찾은 한 초등학생이

“대통령이 꿈”이라고 하자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 같이 도와준다”고

답하기도 했다.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장은 “우주, 혼, 기운 등은 상당히 무속적인 용어다.

최태민씨는 종교적 정열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이게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에게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청한 A교수는 “우주가 도와준다는 표현은 대통령이 할 만한 얘기가 아니다.

전통사회에서 왕이 그렇게 표현했다. 하늘로부터 힘을 받는다는 것은 당시 왕이

‘하늘의 자식(천자)’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속 전문가인 B교수는 “혼이나 기운, 우주 같은 용어에는 무속적 의미가 다분하다”며

“특히 우주는 삼라만상을 뜻하는데 무속에선 그런 것과 소통을 한다고 본다”고 했다. 

그렇다면 대통령 취임식에 등장했던 오방낭은 어떨까. 오방낭은 ‘오방색’(오행의 기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색)을 넣은 주머니’다.

전문가들은 오방낭에 무속적 색채도 있지만 전통문화라는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조성제 수석연구원은 “오방색은 무속에서도 사용하지만 불교에서도 사용하고

티베트와 인도에서도 사용하는 상징물”이라고 했다.

B교수는 “오방낭은 전통풍습이기도 하지만 무속에서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해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로부터

주술적 영향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일축했다.



임주언 이가현 기자 eon@kmib.co.kr 

北 '위성 발사' 주장하지만…"실체는 ICBM"(CG)[연합뉴스TV 제공]

美일각서 꿈틀대는 대북 선제공격론…대화론과 맞물려 '시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731074&isYeonhapFlash=Y

선제공격, 위험성 크고 현실성 떨어지나 거론 자체로 파장

北도 대미 강경메시지…"美 핵위협에 선제공격으로 전환"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북한의 지난달 5차 핵실험 도발 이후 미국 조야의 대북 강경기류가 심상치 않다.

핵실험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로켓의 엔진 시험까지 강행하는 등 북한의 연이은 핵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안보 우려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탓이다.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 본토를 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미 일각에서 최후의 수단이긴 하지만 조건부 선제공격론까지 흘러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지난달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이례적으로 선제공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 것이나 4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주(州) 팜빌 롱우드대학에서 진행된 미국 부통령후보 TV토론에서 예상치도 못했던 선제공격 질문이 나온 것 모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미국인들이 느끼는 심각성을 그대로 반영해주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TV토론 진행자인 CBS 방송의 여성 앵커 일레인 퀴하노는 민주당 부통령후보 팀 케인에게 만약 정보분석 결과 북한이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한다는 판단이 서면 '선제 행동'(preemptive action·선제 공격)을 취할 것이냐는 깜짝 질문을 던졌다.

이에 케인은 "미국을 방어하기 위해 임박한 위협에는 대통령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그 정보가 어떤 것이고 얼마나 확신할 수 있는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임박' 상황을 가정한 답변이긴 하지만 불가피할 경우 선제공격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미 일각의 대북 선제공격론과 맞물려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먼저 공습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냥 일반적으로, 그리고 북한을 특정하지 않고 말하겠다"면서 "일반론적으로 말해 작전 사안의 하나로 '선제 군사행동'(preemptive military action)은 미리 논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말 그대로 군사 작전에 관한 일반론을 언급한 것이다.
[이하 생략]

 

北 고위층 잇단 이탈…체제 동요 본격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369420&date=20161005&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앵커 멘트>

태영호 주영 공사의 망명 이후, 김정은이 강력한 내부 단속 명령을 내렸지만 북한 고위인사의 탈북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 때문에 북한 엘리트층의 망명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체제 선전에 앞장섰던 태영호 주영 북한 공사가 가족과 함께 망명을 결행했던 지난 7월, 러시아에서도 북한 무역대표부 소속 외교관 2명이 탈북했습니다.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을 느꼈다는 이들 북한 외교관들의 한결같은 망명 동기는 현재 북한 엘리트층의 자포자기적 심리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망명 뒤 불과 두달여만에 이번에는 김정은의 건강을 관리하는 보건성 고위 간부가 그것도 북한 외교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베이징에서 보란 듯 망명했습니다.

태영호 공사 망명 이후 감시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일어난 사건이어서 이미 북한 엘리트 층 전반의 동요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고위층의 탈북은 북한체제에 심각한 뿌리를 흔든다는 차원에서 김정은 체제의 미래가 어둡다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탈북을 권유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기업 훙샹 단속 등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효과가 배가될 경우 북한 엘리트 층의 탈북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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