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은 젊은 날의 초상화, 하단은 "자사진찬"까지 쓴 주름진 늙으막의 초상화]

 

 

https://kydong77.tistory.com/18574

 

同安常察,十玄談/ 김시습,십현담요해 & 한룡운, 십현담주해

십현담 [十玄談]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351358&cid=40942&categoryId=31543 중국 당나라의 선승(禪僧) 동안상찰(同安常察)이 조동종(曹洞宗)의 가풍과 수행자의 실천 지침 등을 칠언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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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8799 

 

김시습 - 천재의 당위론적 삶

[상단은 젊은 날의 초상화, 하단은 "자사진찬"까지 쓴 주름진 늙으막의 초상화] *심경호 교수는 '천재의 광기'란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렸지만, 국법이나 자신에게 닥칠 위협도 아랑곳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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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호, 매월당집과 금오신화

https://www.youtube.com/watch?v=HDSfozlsM3w

 

*심경호 교수는 '천재의 광기'란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렸지만, 국법이나 자신에게 닥칠 위협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렬(車裂)당한 사육신들의 시신을 노량진 언덕에 거둔 것이나 은둔과 방랑으로 길 위의 삶을 선택한 것도, 죽는 날까지 "How to live?"의 문제를 고심한 자취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김시습이야말로 만해 한룡운 선생의 선범(先範)이었다. 승려의 길을 선택하여 同安常察의 <十玄談> 을  주해한 것까지도. 두 분은 삶의 본질을 간파하고 그 역사적 행위의 정당한 평가까지 확보한 천재들이셨다.

이런 취지의 시각에서 글제목을 <천재의 당위론적 삶>으로 바꾸었다. 그분들은 예견되는 앞날의 고통과 고난애도 불구하고 언제나 정의로운 삶을 선택했다. 통치자들의 위협도 감내해 가면서.....

그들이 名詩를 남긴 것은 다름 아닌 삶의 진정성 표출에 있다고 하겠다. 만해 선생이 당시 유행하던 3음보 형식을 버리고 산문시를 쓴 것도 그 초점은 진정성의 전달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타고르의 영향도 컸다고 할 수 있겠지만.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9&nNewsNumb=002106100030 

 

② 논어Ⅱ

人之生也直 罔之生也 幸而免정직하지 않으면서도 살아 있는 것은 요행일 따름이다

weekly.chosun.com

人之生也直(인지생야직)하니 罔之生也(망지생야)는 幸而免(행이면)이니라.
사람의 생명 본질은 정직함이니, 정직함 없이 사는 것은 요행히 화를 면한 것일 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9g5KueUCns 

 

북명(北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pp0805&logNo=120191403899 

 

북명(北銘)../ 매월당 김시습

북명(北銘)../ 매월당 김시습 물 한 쪽박 찬밥 한 술이라도(水一瓢食簞) 그저 먹지 말며(切勿素餐)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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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21cbuye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5 

 

[기획연재] 꿈꾸다 죽은 늙은이-김시습을 찾아서⑪ - e부여신문

1493년 매월당 김시습은 부여 무량사에서 59세로 생을 마쳤다. 조선 최고의 지식인 가운데 한 명인 그의 면모는 사상가, 철학가, 종교인, 문학가, 여행가 등 실로 다양하다. 유교에 바탕을 두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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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은 수락산 시절 거실 북쪽 벽에 <북명(北銘)>이라는 글을 걸어놓고 생활했다.

쪽박 물과 찬밥을 먹을지언정 자리 차지하곤 공밥 먹지 말며
한 그릇 밥 받으면 걸맞는 힘을 써서 의리에 맞아야 하리.
하루 닥칠 근심보다는 종신 근심할 일 근심하고
파리함을 괘념치 말고 뜻 바꾸지 않는 즐거움을 즐겨야 하리.
(중략)
부디 그대는 반성하여
북쪽 벽에서 느끼시라.

출처 : e부여신문(http://www.21cbuyeo.co.kr)

 

https://m.cafe.daum.net/lecop/LfIu/412?listURI=%2Flecop%2FLfIu 

 

매월당 김시습의 남명, 북명

남명(南銘)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너의 덕을 힘쓰고 너의 힘을 부지런히 하여 / 懋乃德勤乃力 밤부터 낮까지 새벽부터 저녁까지 계속하며 / 昏以繼夙晨以繼夕 옛것을 익혀 학을 넓히고 / 溫古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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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南銘)

ㅡ매월당 김시습(金時習)

 

懋乃德勤乃力       너의 덕을 힘쓰고 너의 힘을 부지런히 하여 

昏以繼夙晨以繼夕  밤부터 낮까지 새벽부터 저녁까지 계속하며 

溫古博學              옛것을 익혀 학을 넓히고 

莅事精確              일을 당하면 정확하게 하고 

富貴勿汲汲            부귀에도 급급하지 말며

貧賤勿戚戚            빈천해도 근심 걱정 말고

志伊尹之志            이윤伊尹1)의 뜻을 본뜨고

學顔子之學            안자顔子2)의 학을 배울지니

雖蓬榻甕樞            거적자리 오막집에서도

不弛廟堂之憂國       묘당의 나라 걱정 게을리 말고

以蘀冠鶉衣             헌 갓 떨어진 옷으로도

不忘蔽冕以言責        언책으로 폐면할 것 잊지 말리 

窮逹顯晦                궁달과 현회는

雖關天錫                 비록 하늘이 점지한다지만

忠信德義                 충신과 덕의는 

實在人力                 실로 사람에게 있는 것이니 

不自滿暇                 스스로 만족하다 여기지 말고 

用三省於吾身           내 몸을 세 번씩 살펴보며 

無即謟淫                 음란한 짓 하질 말고 

受五福於皇極            황극의 오복을 받으라 

冀而䫃諟                  이 점을 생각하기 위해서 

粘諸南壁                  남녘 벽에 붙이노라 

[운영자 註]

이윤伊尹1) : 仁義

https://hm.cyberseodang.or.kr/verbalTrans/classic_view.asp?idx=7455 

 

한문독해첩경

이  저  2 윤  미덥다  이  이  。 2 상  도울 상  돕다  탕  왕 이름  여  여  。 이  ~로써  5 왕  왕이 되게 하다  4 어  어조사 어  ~에, ~에서, ~부터  2 천  하늘 천  하늘  3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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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顔子2)

一簞食(일단사) 一瓢飮(일표음) 在陋巷(재누항) 人不堪其憂(인불감기우) 回也(회야) 不改其樂(불개기락) 賢哉(현재) 回也(회야)

https://hm.cyberseodang.or.kr/verbaltrans/classic_view.asp?idx=7062&listLevel=2 

 

한문독해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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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명(北銘)

ㅡ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水一瓢食一簞      한 쪽박 물과 한 그릇 밥일망정

切勿素餐            절대로 공밥을 먹지 말고

受一飯使一力       한끼 밥을 받고 한차례 일을 시키고 

須知義適             의에 맞는 것을 알아야 한다

無一朝之患           하루 아침 걱정은 생각지 않고

而憂終身之憂        종신의 근심을 걱정하며 

有不病之癭          병이 아닌 여윈몸 이지만 

而樂不改之樂      고칠 수 없는 그 낙을 즐기네 

敦尙士風廉恥      사풍의 염치를 숭상하고 

輕厭俗態詐慝      속태의 사특을 배제하고 

勿喜矜譽             남이 칭찬한다고 좋아 말고 

勿嗔毀辱             남이 헐뜯는다고 노하지 말고 

怡然順理             화평하여 이치에 순종하며 

悠然有得             유유하여 얻음이 있게 하라  

無心出岫之雲影      저산의 구름처럼 무심하고

不阿懸空之月色      저 공중의 달같이 아첨이 없고

動靜語默忘形骸      동정ㆍ어묵이 형해를 잊어

羲皇上世之淳朴      희황 시대의 순박으로 돌아가고 

容止軌則存想像      용지와 궤칙의 상상을 갖어 

唐虞三代之典則      당우 3대의 전칙을 생각하라

冀子觀省               보고 살피기 위하여 

書於北壁               북녘 벽에 붙이노라

 

https://m.cafe.daum.net/lecop/LfIu/412?listURI=%2Flecop%2FLfIu 

 

매월당 김시습의 남명, 북명

남명(南銘)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너의 덕을 힘쓰고 너의 힘을 부지런히 하여 / 懋乃德勤乃力 밤부터 낮까지 새벽부터 저녁까지 계속하며 / 昏以繼夙晨以繼夕 옛것을 익혀 학을 넓히고 / 溫古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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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18304 

 

금오산에서 만난 매월당 김시습

[신라 불교 500년의 역사가 경주 남산에 있다 ⑨] 김시습

www.ohmynews.com

 

居茸長寺經室有懷

용장사 경실에 거처하던 감회
김시습

茸長山洞窈

용장산*동요, 용장산 골짜기가 아주 고요해서 

*용장산ㅡ '금오산'에 용장사가 있어 민간에서 그렇게 호칭한 듯. 현재는 일반인들은  '남산'이라 호칭함.

不見有人來

불견유인래, 사람의 왕래를 볼 수 없구나.

細雨移溪竹

세우이계죽, 가랑비가 시냇가 대나무를 일깨우고

斜風護野梅

사풍호야매, 저녁바람이 들판의 매화를 감싸는구나.

小窓眠共鹿

소창면공록,  집안의 작은 창도 잠에 빠져 있고

枯椅坐同灰

고기좌동회,  마른 가래나무도 여전히 회색을 띠고 있네.

不覺茅簷畔

불각모첨반, 초가 처마 쪽 밭두둑이 알지 못하는 사이

庭花落又開

불각모첨반, 마당 꽃밭에 꽃이 지고 또 피는구나.

 

삼륜대좌불과 마애여래좌상을 보고 다시 바윗길을 3~4분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용장사지 가는 길이 나온다. 조금 방심하면 그냥 용장골로 내려갈 수도 있으니 신경을 써야 한다. 용장사지는 비교적 좁은 공간으로 지금은 축대만 남아 절터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한쪽에 세워진 표지판에 '용장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었다'고 써있는 것을 보니 이곳이 용장사지임에 틀림없다. 또 이곳에서 산 정상 쪽을 바라보면 3층석탑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정말 고고한 모습을 보여준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18304 

 

금오산에서 만난 매월당 김시습

[신라 불교 500년의 역사가 경주 남산에 있다 ⑨] 김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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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정사(竹林精舎, 산스크리트어: Venuvana-vihāra)는 불교 최초의 사원이다. 가란타죽림(迦蘭陀竹林)이라고도 한다.

(唐)의 승려 현장은 《대당서역기》에서 죽림정사 서남쪽으로 5~6리 가면 남북쪽 큰 대나무 숲 속에 커다란 석실이 있다고 언급하고, 이곳이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에 든 뒤 마하가섭 존자가 대아라한 999명과 함께 삼장을 결집했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의 사찰 부근에도 대숲이 있다.  죽림정사가 그 시원으로 가까운 곳에 사찰이 있음을 알려 준다.

 

 

 

居茸長寺經室有懷

용장사 경실에 거처하던 감회
 김시습

 

茸長山洞窈

용장산동요, 용장산 골짜기가 아주 고요해서

不見有人來

불견유인래, 사람의 왕래를 볼 수 없구나.

細雨移溪竹

세우이계죽, 가랑비가 시냇가 대나무를 일깨우고

斜風護野梅

사풍호야매, 저녁바람이 들판의 매화를 감싸는구나.

小窓眠共鹿

소창면공록,  집안의 작은 창도 잠에 빠져 있고

枯椅坐同灰

고기좌동회,  마른 가래나무도 여전히 회색을 띠고 있네.

不覺茅簷畔

불각모첨반, 초가 처마 쪽 밭두둑이 알지 못하는 사이

庭花落又開

불각모첨반, 마당 꽃밭에 꽃이 지고 또 피는구나.

 

東峰六歌(동봉육가)

其六
操余弧欲射天狼[조여호욕사천랑] : 내 활을 잡고 하늘의 천랑성을 쏘려하니

太一正在天中央

[태일정재천중앙] : 태일성이 바로 하늘 중앙에 있구나.

撫長劍欲擊封狐

[무장검욕격봉호] : 긴 칼을 쥐고서 무덤의 여우를 치려하니

白虎正負山之隅

[백호정부산지우] : 백호가 산의 모퉁이를 다스리며 맡고있네.

慷慨絶兮不得伸

[강계절혜부득신] : 손에 쥐고 펼수 없으니 비할데 없이 슬프고 슬퍼

劃然長嘯傍無人

[획연장소방무인] : 문득 길게 휘파람 불어도 응대하는 사람이 없구려.

嗚呼六歌兮歌以吁

[오호육가혜가이후] : 아 ! 여섯 째 노래여 노래로써 탄식하니

壯志濩落兮空撚鬚

[장지확락혜공년수] : 크게 품은 뜻 꺽이니 쓸데없이 수염만 비비네.

梅月堂詩集卷之十四[매월당시집 권지14] 詩○溟州日錄   1583년 간행본


‘활시위 당겨 사악한 별 쏘려 했더니
옥황상제 사는 별이 하늘 가운데 있네.
긴 칼 뽑아 여우 베려 했더니
백호가 산모퉁이 지키고 섰네.
북받치는 설움 풀지 못하고
휘이 하고 휘파람 불지만 곁에 아무도 없네
씩씩한 뜻은 무너지고 괜시리 수염만 쓸어보네.’

출처 : e부여신문(http://www.21cbuyeo.co.kr)

 

東峰六歌[동봉육가]

 梅月堂 金時習[매월당 김시습]

 

其一

有客有客號東峯

[유객유객호동봉] : 의식이 있는 나그네 있어 이름이 동봉이라

鬖䯯白髮多龍鍾

[삼발백발다룡종] : 흰 머리 헝크러져 추한 모습만 남았구나.

年未弱冠學書劍

[년미약관학서검] : 나이 약관 못되어 글과 검을 배웠는데

爲人恥作酸儒容

[위인치작산유용] : 사람 품 욕되게 만드니 초라한 선비 꼴이라.

一朝家業似雲浮

[일조가업사운부] : 하루 아침에 가업은 뜬 구름 같게되고

波波挈挈誰與從

[피피설설수여종] : 급하게 이끄는 물결에 누구와 함께 따르나 ?

嗚呼一歌兮歌正悲

[오호일가혜가정비] : 아 ! 첫 노래여 처음 슬픈노래라

蒼蒼者天多無知

[창창자천다무지] : 앞길 멀어 아득한 이 운명을 다만 알지 못하네.

 

其二
楖標楖標枝多芒

[즐표즐표지다망] : 가지에 가시 많은 높은 즐률나무 禪杖[지팡이]

扶持跋涉遊四方

[부지발섭유사방] : 곁에 쥐고 밟고 건너며 사방을 유람하였네.

北窮韎羯南扶桑

[북궁말갈남부상] : 북으론 말갈에 달하고 남으로는 부상이니

底處可以埋愁腸

[저처가이매수장] : 가히 구석진 곳에 시름겨운 마음을 묻으리라. 

日暮途長我行遠

[일모도장아행원] : 나아가는 길에 해는 저물고 내 갈길은 멀어

安得扶搖摶九萬

[안득부요단규만] : 어찌하면 매우 많은 꾀꼬리 모아 도움 받아 오를까 ?

嗚呼二歌兮歌抑揚

[오호이가혜가억양] : 아 ! 두번째 노래하니 노래를 올리고 내리니

北風爲我吹凄涼

[북풍위아취처량] : 북풍은 나를 위해 처량하게 부는구나.

 

其三
外公外公愛我嬰

[외공외공애아영] : 외가의 외조부님 어린 나를 사랑하시어

喜我期月吾伊聲

[희아기월오이성] : 내가 돌지나 글읽은 그 소리를 기뻐하셨네.

學立亭亭誨書計

[학립정정회서계] : 바로 배워 우뚝하니 글과 셈을 가르치고

七字綴文辭甚麗

[칠자철문사심려] : 일곱자 글을 지으니 문체는 매우 아름다웠네.

英廟聞之召丹墀

[영묘문지소단지] : 영묘(세종)께서 듣고 붉은 마루에 부르심에

臣筆一揮龍蛟飛

[신필일휘용교비] : 제 붓을 한번 휘두르니 용과 교룡이 날았다네.

嗚呼三歌兮歌正遲

[오호삼가혜가정지] : 아 ! 세번째를 노래하니 곡은 정말 느리어

志願不遂身世違

[지원불수신세위] : 원하는 뜻 이루지 못하고 신세만 어긋났오.

 

其四
有孃有孃孟氏孃

[유양유양맹씨양] : 아가씨도 많고 어머니도 많지만 맹씨 어머님은

哀哀鞠育三遷坊

[애애국육삼천방] : 애지중지 사랑으로 길러 집을 세번 옮기셨지요.

使我早學文宣王

[사아조학문손왕] : 나로하여금 일찍 문선왕(공자)을 배우라하고  

冀將經術回虞唐

[기장경술회우당] : 장차 글과 재주로 당우를 돌이키길 바라셨지요.

烏知儒名反相誤

[오지유명반상오] : 어찌 알리오 선비의 이름이 서로 반대로 그릇되어

十年奔走關山路

[십년분주관산로] : 십년동안 고향의 산에서 고달프게 분주하였네.

嗚呼四歌兮歌鬱悒

[오호사가혜가울읍] : 아 ! 네째 노래여 노래는 우울하고 답답하여

慈烏返哺啼山谷

[자오반포제산곡] : 까마귀 어미 반포하듯 산 골짜기에 우는구려. 

 

其五
碧落無雲天似掃

[벽락무운천사소] : 푸른 하늘을 쓸어 낸듯 두르던 구름 없어지고 

勁風浙浙吹枯草

[경풍석석취고초] : 센 바람 쓸쓸하게 일어 메마른 잡초에 부는구려.

佇立窮愁望蒼昊

[저립궁수망창호] : 궁한 근심에 우두커니 서서 푸른 하늘 바라보니

我如稊米天何老

[아여제미천하로] : 나는 벼의 움같은 운명을 늙어서야 받아드리네. 

我生何爲苦幽獨

[아생하미고유독] : 나의 생은 어찌하여 괴로히 홀로 피하듯 숨어서

不與衆人同所好

[불여중인동소호] : 뭇 사람과 더불어 사이좋게 한 곳에서 지내지 못하나.

烏虖五歌兮歌斷腸

[오호오가혜가단장] : 아 ! 다섯째 노래여 노래에 애가 끊어지니

魂兮歸來無四方

[혼혜구래무사방] : 넋이여 ! 사방에 관계없이 돌아 오소서 !

稊[제] : 돌피(볏과의 피),  움(베어낸 자리에 나는 싹). 원본에는 米 + 弟인데 못 찾겠씀.

 

其六
操余弧欲射天狼

[조여호욕사천랑] : 내 활을 잡고 하늘의 천랑성을 쏘려하니

太一正在天中央

[태일정재천중앙] : 태일성이 바로 하늘 중앙에 있구나.

撫長劍欲擊封狐

[무장검욕격봉호] : 긴 칼을 쥐고서 무덤의 여우를 치려하니

白虎正負山之隅

[백호정부산지우] : 백호가 산의 모퉁이를 다스리며 맡고있네.

慷慨絶兮不得伸

[강계절혜부득신] : 손에 쥐고 펼수 없으니 비할데 없이 슬프고 슬퍼

劃然長嘯傍無人

[획연장소방무인] : 문득 길게 휘파람 불어도 응대하는 사람이 없구려.

嗚呼六歌兮歌以吁

[오호육가혜가이후] : 아 ! 여섯 째 노래여 노래로써 탄식하니

壯志濩落兮空撚鬚

[장지확락혜공년수] : 크게 품은 뜻 꺽이니 쓸데없이 수염만 비비네.

梅月堂詩集卷之十四[매월당시집 권지14] 詩○溟州日錄   1583년 간행본

 

http://www.21cbuye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83 

 

[기획연재] 꿈꾸다 죽은 늙은이 - 김시습을 찾아서⑧ - e부여신문

1493년 매월당 김시습은 부여 무량사에서 59세로 생을 마쳤다. 조선 최고의 지식인 가운데 한 명인 그의 면모는 사상가, 철학가, 종교인, 문학가, 여행가 등 실로 다양하다. 유교에 바탕을 두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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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hg5412.tistory.com/152

 

비운의 신동 -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

 세종 때의 어린 아이 김시습을 아시는가요?  김시습은 역사의 이야기로는 신동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가진 재능과 능력이 얼마나 뛰어 났는지를 여기에서 말하려고 하지 않겠다. 세종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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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0062

 

매월정/수락산 04

깔딱고개를 오르긴 힘들었었지만 매월정과 김시습의 시를 보는 순간 피로가 한꺼번에 날아갔다. 매월정과 그 주변은 참으로 잘 꾸민 문화공간이었다. 題金鰲新話後 -금오신화를 짓고 矮屋靑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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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金鰲新話後

-금오신화를 짓고

 

矮屋靑氈暖有餘

(왜옥청선난유여) 오두막집에 자리를 까니 두루 따스한데

滿窓梅影月明初

(만창매영월명초) 막 떠오른 달빛에 매화 그림자 창에 가득하구나.

挑燈永夜焚香坐

(도등영야분향좌) 등불 돋우며 밤 늦도록 향을 사루고 앉아서

閑著人間不見書

(한저인간불견서) 사람들이 못 보던 글 한가롭게 지어내네.

* 人鬼交歡설화 곧, <금오신화> 5편은 31세 무렵 용장사 부근에 거처하며 저술함

 

玉堂揮翰已無心

(옥당휘한이무심) 옥당에서 붓을 휘두르는 데에는 마음 없어진 지 오래고

端坐松窓夜正深

(단좌송창야정심)  소나무 어리는 창가에 단정히 앉아 있노라니 밤 정히 깊네.

香揷銅甁烏几淨

(향삽동병오궤정) 청동 향로에 향 꽂고 검은 책상 정갈히 하여

風流奇話細搜尋

(풍류기화세수심) 멋들어지고 기이한 이야기를 찾고 또 찾노라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0062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www.youtube.com/watch?v=WFMkJiTR4Qc 

 

我生旣爲人  胡不盡人道  

少歲事名利  壯年行顚倒  

靜思縱大뉵(而 아래 心)  不能悟於早 

後悔難可追  寤擗甚如搗

況未盡忠孝  此外何求討 

生爲一罪人  死作窮鬼了

更復騰虛名  反顧增憂惱

百歲標余壙  當書夢死老

庶幾得我心  千載知懷抱

 

아생 (我生)

ㅡ  김시습(매월당, 설잠) 

我生旣爲人
(아생기위인) : 나는 이미 사람으로 태어났네

胡不盡人道
(호불진인도) : 어찌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않으리오.

少歲事名利
(소세사명리) : 젊어서는 명리를 일삼았고

壯年行顚倒
(장년행전도) : 장년이 되어서는 세상에 좌절하였네.


靜思縱大뉵
(정사종대뉵) : 가만히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우니 *뉵- 而아래 心 결합한 字

不能悟於早
(불능오어조) : 어려서 깨닫지 못한 탓이네

後悔難可追
(후회난가추) : 후회해도 돌이키기 어려워

甚如
(오벽심여도) : 깨닫고 보니 가슴이 방아 찧듯 하네.


況未盡忠孝
(황미진충효) : 하물며 충효도 다하지 못했으니

此外何求討
(차외하구토) : 이외에 무엇을 구하고 찾겠는가.

生爲一罪人
(생위일죄인) : 살아서는 한 죄인이요

死作窮鬼了
(사작궁귀료) : 죽어서는 궁색한 귀신이 되리


更復騰虛名
(갱부등허명) : 다시 헛된 명예심 또 일어나니

反顧增憂悶
(반고증우민) : 돌아보면 근심과 번민이 더해지네.

百歲標余壙
(백세표여광) : 백년 후에 내 무덤에 표할 때는

當書夢死老
(당서몽사로) : 꿈속에 죽은 늙은이라 써 주시게나

庶幾得我心
(서기득아심) : 행여나 내 마음 아는 이 있다면

千載知懷抱
(천재지회포) : 천년 뒤에, 속마음 알 수 있으리.

 

https://www.youtube.com/watch?v=3S01Q0jTCHE 

 

 

https://www.youtube.com/watch?v=TJntlumnCfA

 

[상단은 젊은 날의 초상화, 하단은 "자사진찬"까지 쓴 주름진 늙으막의 초상화]

 

자화상 찬(自寫眞贊)

-위 사진.

 

俯視李賀

(부시이하) 이하(李賀)*도 내려다 볼 만큼

優於海東

(우어해동) 조선에서 최고라고들 했지.

騰名謾譽

(등명만예) 높은 명성과 헛된 칭찬

於爾孰逢

(어이숙봉) 네게 어찌 걸맞겠는가.

爾形至眇

(이형지묘) 네 형체는 지극히 작고

爾言大閒

(이언대동) 네 언사는 너무도 오활하네.

宜爾置之

(의이치지) 네 몸을 두어야 할 곳은

丘壑之中

(구학지중) 금오산 산골짝이 마땅하도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323023002&wlog_tag3=naver#csidx5cb1eef2c190ffca8ad78f9df6ab14d

*[운영자 주]

번역에 '금오산'은 운영자가 덧붙임. 산골짝은 경주 남산 삼릉계곡.

그래서 기존 번역의 제목인 '나의 초상에 쓰다'를 바꾸어 '자화상 찬'이라 했다.

작품집 이름에 '금오'를 얹은 것은 금오산에서 유래함.

김시습은 34세 때 경주 남산 삼릉계곡 용장사 거소에서 <금오신화> 5편을 창작함.

*이하 李賀, Li He (791-817)

26세에 요절한 당대 천재시인.

문맥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이 글의 하단에 그의 시 <將進酒>를 소개한다.

 

<금오신화>에 수록된 김시습의 '自寫眞贊'부터 그는 기인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젊은 날의 자기 모습에다 노년의 오만상을 찌푸린 모습까지 그렸으나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젊은 날의 모습은 노추에도 변함없다. 허나 주름 때문인가 많이 온화한 모습이다

자화상이야 서구에도 많지만 찬을 쓴다는 게 희귀한 발상이다.

贊(찬)이란 찬양, 찬미의 의미다. 자기 자랑 해 봤자 듣는이는 귓전으로 듣는다. 그래서인지 내용인즉 찬이 아니라 자기 비하다. 5세 때 세종으로부터 하사받은 비단 필을 허리에 묶어 끌고 나오던 神童의 그런 호기는 어디에서도 찾을 길이 없다.

그는 47세 때 환속하여 재혼했으나 1년도 못견뎌 방랑의 길을 떠난다. 그는 참으로 별난 천재고, 그의 삶은 별난 인생살이였다. 우리는 이를 험한 산길에 비유하여 흔히 기구하다(崎嶇--) 고 말한다. '69다방'까지 경영했던 <날개>의 작가 이상도 그렇거니와 왜 천재들은 박복하고 불행한가?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008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居茸長寺經室有懷

용장사 경실에 거처하던 감회
 김시습

茸長山洞窈

용장산*동요, 용장산 골짜기가 아주 고요해서 

*용장산ㅡ '금오산'에 용장사가 있어 민간에서 그렇게 호칭한 듯. 현재는 일반인들은  '남산'이라 호칭함.

不見有人來

불견유인래, 사람의 왕래를 볼 수 없구나.

細雨移溪竹

세우이계죽, 가랑비가 시냇가 대나무를 일깨우고

斜風護野梅

사풍호야매, 저녁바람이 들판의 매화를 감싸는구나.

小窓眠共鹿

소창면공록,  집안의 작은 창도 잠에 빠져 있고

枯椅坐同灰

고기좌동회,  마른 가래나무도 여전히 회색을 띠고 있네.

不覺茅簷畔

불각모첨반, 초가 처마 쪽 밭두둑이 알지 못하는 사이

庭花落又開

불각모첨반, 마당 꽃밭에 꽃이 지고 또 피는구나.

 

https://kydong77.tistory.com/8731?category=487462

 

금오신화 정리

이 블로그 운영자가 정리한 금오신화 자료는 다음과 같다. 김시습전 -율곡 이이 http://kydong77.tistory.com/8088 만복사저포기 상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7 만복사저포기 하 -김시습 htt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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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운영자가 정리한 금오신화 자료는 다음과 같다.

김시습전 -율곡 이이

http://kydong77.tistory.com/8088

 

김시습전 -율곡 이이

[주]세조의 왕위찬탈로 파탄난 인생, 그는 장부의 표상이라며 수염을 기른 중으로 일생을 방랑했다.47세때 환속하여 조부신께 사죄문도 올렸지만 충신불사이군의 유교적 이데올로기는 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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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 상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7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上

[주]금오신화 5편중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은 인귀교환설화를 소재로 하였다.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의 영혼과 생시처럼 육체적 관계를 나누는 것을 인귀교환설화라 한다. 얼마나 지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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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 하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6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下

만복사저포기 萬福寺摴蒲記 下 2]무덤에서 사흘간 처자 환신과 지내다 1)처자 환신을 따라 개령동 처자의 집에 가다 生執女手, 經過閭閻, 양생이 여인의 손을 잡고 마을을 지나가는데, 犬吠於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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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 상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5

 

김시습, 이생규장전 上

[주]담장은 현실세계와 이상세계의 경계다. 담장 안은 이생이 경험하지 못한 이상세계였다. 담장을 넘어 최랑과 시를 창수하니 신선세계에서 선녀를 만난 기분이었다. 어떻게 빠져들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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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 하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4

 

김시습, 이생규장전 下

[주]연애[풋사랑]-울산 농장, 결혼-홍건적의 난에 피살, 인귀교환-명수 다해 영별. 이 작품은 세 차례에 걸친 만남과 이별의 변주곡이다. 2]이생, 최랑과 이별하다 1)이생의 행동이 탄로나 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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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유부벽정기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3

 

김시습, 취유부벽정기

[주] 이 작품은 부벽루에서 시를 창수할 짝을 만난 홍생과 기씨녀의 회고시의 향연이다. 홍생의 칠률 6수, 기씨녀의 칠률 6수, 40운 80구의 기씨녀의 오언고시 <강정추야완월(江亭秋夜玩月)>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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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 상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2

 

김시습,남염부주지 上

이 작품에는 매월당이 20년에 걸친 정신적 방황에서 도출하려 했던, 삶과 죽음에 대한 존재론적 회의와 불교의 세계관 및 의식의 오류에 대해 염왕과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정리하고 있다. 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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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 하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1

 

김시습, 남염부주지 下

3]염왕과의 담론 1)유불을 비교하다 生問曰(생문왈) : 박생이 물었다. 周孔瞿曇(주공구담) : "주공과 공자와 석가는 何如人也(하여인야) : 어떤 사람들입니까?" 王曰(왕왈) : 임금이 말하였다. 周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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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부연록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0

 

김시습, 용궁부연록

[주]한생이 용궁의 상량식 잔치에 초대되어 상량문 짓고, 용궁의 풍류잽이들과 초대받은 사람들이 돌아가며 재주를 보이며 시를 지은 후, 한생은 용궁을 두루 구경하고, 진주 두 알과 비단 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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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 / 전등신화

http://kydong77.tistory.com/5439

 

구우 / 전등신화

[은자주]전등신화의 목차를 정리해 본다. 하단에 금오신화와 연관된 작품을 적시하고 걸작을 발췌해 본다. 전등신화(剪燈新話)_구우(瞿佑) 작자소전_주릉가(周楞伽) 서문 1. 구우(瞿佑)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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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작품 요약

http://kydong77.tistory.com/5413

 

금오신화 작품 요약

금오신화 [참고]금오신화 vs 구우/전등신화 http://blog.paran.com/kydong/34822337 현존하는 5편은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용궁부연록, 남염부주지 등 다섯편이다. 이들은 각기 소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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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2585

 

김시습

김시습(金時習) 1435년(세종 17)∼1493년(성종 24). 조선 초기의 학자이며 문인, 생육신의 한 사람.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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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

http://kydong77.tistory.com/2584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주]한문만 제시하면 의미를 알 수 없고, 국역만 처리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쉬워 한문을 짧게 끊고 국역으로 대역(對譯)하였다. 금오신화 5편중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은 인귀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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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

http://kydong77.tistory.com/2583

 

김시습, 이생규장전

[주]담장은 빈부의 세계, 서민과 귀족, 현실세계와 이상세계의 경계다. 담장 안은 이생이 경험하지 못한 이상세계였다. 담장을 넘어 최랑과 시를 창수하니 신선세계에서 선녀를 만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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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유부벽정기

http://kydong77.tistory.com/2577

 

김시습, 취유부벽정기

[주] 이 작품은 부벽루에서 시를 창수할 짝을 만난 홍생과 선녀 기씨녀의 회고시의 향연이다. 고양된 회고의 정서를 응축한 홍생의 칠률 6수, 기씨녀의 칠률 6수, 五言 40운 80구의 기씨녀의 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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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

http://kydong77.tistory.com/2576

 

김시습, 남염부주지

[주]금오신화 5작품 중 유일하게 한시를 사용하지 않은 사상소설이다. 남염부주지 -김시습 成化初, 慶州有朴生者, 以儒業自勉. 성화(成化) 초년에 경주에 박생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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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20531

 

김시습, 남염부주지/ 3계,지하세계 · 지표세계 · 천상세계& 6道

www.youtube.com/watch?v=SRz2FJVlWMI ww.youtube.com/watch?v=D68KA3wwk_g ko.wikipedia.org/wiki/%EC%9C%A1%EB%8F%84_(%EB%B6%88%EA%B5%90) 육도 (불교)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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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부연록

http://kydong77.tistory.com/2575

 

김시습, 용궁부연록

용궁부연록 松都有天磨山. 其山高揷而峭秀, 故曰天磨山. 개성에 천마산이 있는데, 그 산이 공중에 높이 솟아 가파르므로 '천마산(天磨山)'이라 불리게 되었다. 中有龍湫, 名曰瓢淵, 窄而深, 不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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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광기 김시습 & 권필과 남효온의 한시

자화상 찬(自寫眞贊) -위 사진 상단. 俯視李賀(부시이하) 이하(李賀)*도 내려다 볼 만큼 優於海東(우어해동) 조선에서 최고라고들 했지. 騰名謾譽(등명만예) 높은 명성과 헛된 칭찬 於爾孰逢(어이숙봉) 네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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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8574

 

同安常察,十玄談/ 김시습,십현담요해 & 한룡운, 십현담주해

십현담 [十玄談]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351358&cid=40942&categoryId=31543 중국 당나라의 선승(禪僧) 동안상찰(同安常察)이 조동종(曹洞宗)의 가풍과 수행자의 실천 지침 등을 칠언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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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GIH3OF5Qrcw 

 

https://www.youtube.com/watch?v=TJntlumnCfA

 

http://m.gjnews.com/view.php?idx=66679 

 

[경주신문] 매월당 김시습이 바라본 불국사의 공간인식

단종복위의 정치적 충돌과 불합리한 혼돈의 세상을 피해 탕유(宕遊)를 선택한 생육신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경주를 찾아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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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시 수록

『매월당시집』권12,「시·유금오록(遊金鰲錄)」에는 106제(題) 146 수의 한시 수록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9407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글에 능하여 그 재주가 조정에까지 알려진 한생(韓生)이 어느날 꿈속에서 용궁으로 초대되어 갔다. 용왕의 청을 받고, 새로 지은 누각의 상량문을 지어주었더니, 용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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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ong77.tistory.com/20530?category=487462

 

김시습,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용궁과 용왕· 옥황상제 · 염라대왕

경주 금오산 용장사지 마애불 용장사지 삼층석탑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751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www.youtube.com/watch?v=sJ69sW8rLGg namu.wiki/w/%EC%98%A5%ED%99%A9%EC%83%81%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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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ong77.tistory.com/8730

 

1. 수궁경회록

[참고]금오신화의 <용궁부연록>의 구성은 이 작품과 일치한다. 1. 수궁경회록(水宮慶會錄) -용궁의 경사스런 잔치에 참석하다 至正甲申歲,潮州士人餘善文,於所居白晝閑坐。 지정 갑신년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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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궁경회록 水宮慶會錄

卷一 1. 水宮慶會錄 경사스런 수궁의 잔치모임 [게재분] 유생 여선문(余善文)은 남해 광리왕(廣利王)의 초청을 받는다. 영덕전(靈德殿)의 상량문(上梁文)을 지어 올리고 글 값으로 야광주(夜光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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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一

1. 水宮慶會錄 경사스런 수궁의 잔치모임

[게재분]

유생 여선문(余善文)은 남해 광리왕(廣利王)의 초청을 받는다. 영덕전(靈德殿)의 상량문(上梁文)을 지어 올리고 글 값으로 야광주(夜光珠)와 통천서각(通天犀角)8)을 받아 집으로 돌아온다. 보물을 페르시아 보석상에게 팔아 큰 재산을 얻었으나 끝내 부귀공명에 뜻을 두지 않고 명산을 두루 돌아다니며 수도하다 종적을 감춘다.

-「수궁경회록」

1/전등신화1

http://blog.daum.net/thddudgh7/16524165

 

<전등신화>(1)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1)

                                       剪燈新話(전등신화)(1)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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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등신화2

http://blog.daum.net/thddudgh7/16524166

 

<전등신화>(2)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2)

                                       剪燈新話(전등신화)(2)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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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등신화3

http://blog.daum.net/thddudgh7/16524167

 

<전등신화>(3)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3)

                                       剪燈新話(전등신화)(3)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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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등신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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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4)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4)

                                       剪燈新話(전등신화)(4)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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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2/전등신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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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5)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5)

                                       剪燈新話(전등신화)(5)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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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조선 전기에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한문소설. 목판본. 작자의 단편소설집 『금오신화(金鰲新話)』에 실려 있다. 주인공이 꿈속에서 겪은 일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몽유구조의 소설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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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남염부주지/ 3계,지하세계 · 지표세계 · 천상세계& 6道

www.youtube.com/watch?v=SRz2FJVlWMI ww.youtube.com/watch?v=D68KA3wwk_g ko.wikipedia.org/wiki/%EC%9C%A1%EB%8F%84_(%EB%B6%88%EA%B5%90) 육도 (불교)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6도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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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令狐生冥夢錄

剪燈新話 第二卷 目录 1令狐生冥夢錄 2天台訪隱錄 3滕穆醉游聚景園記 4牡丹燈記 5渭塘奇遇記 令狐生冥夢錄 令狐譔者,剛直之士也,生而不信神靈,傲誕自得。有言及鬼神變化幽冥果報之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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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daum.net/thddudgh7/16524636?category=1425292

 

<전등신화>(32)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1)

                                       剪燈新話(전등신화)(32)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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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3)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2)

                                       剪燈新話(전등신화)(33)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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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4)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3)

                                       剪燈新話(전등신화)(34)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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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5)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4)

                                       剪燈新話(전등신화)(35)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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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6)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5)

                                       剪燈新話(전등신화)(36)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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