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제2관에서 내려와 사원 출입문 정면의 사원 건축물의 외관을 하나 더 보았는데 잔디밭 사이로 난 길을 이동하면서 느낀 것은 카주라호 사원군이 소실된 것이 더 많다고는 하지만, 현재 남아 잇는 것만으로도 카주라호는 사원들로 꾸며진 거대한 공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눈길 닿는 대로 사원 건축물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은자주]사원 지붕울 바라보노라면 연꽃 조형의 아름다움에 도취하게 된다. 눈높이에 띠를 두른 조각들도 예사롭지 않다. 전쟁에는 악사도, 코기리도, 낙타도 동원되었다. 어쩌면 전쟁을 위해서 수많은 군사가 필요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성기를 숭배하고 성행위를 권장했는지도 모른다. 성행위는 적어도 신앙의 법열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은 되었을망정 아무래도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쾌락 수준은 아닌 듯햇다.































'해외여행 > 인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 사원 좌측 외벽의 부조물들  (2) 2009.02.16
거대한 사원 공원  (9) 2009.02.16
사원 외벽 후면과 우측의 부조물들  (4) 2009.02.16
사원 외벽 좌측의 부조물들  (2) 2009.02.16
사원 내부 동영상  (0) 2009.02.16

[은자주]외벽 오른족 가운데의 조각은 제1단은 그래로인데 제2단과 제3단의 카마수트라는 다른 모습이었다. 우측 외벽은 응달이어서 사진이 어둡다. 4명의 여자만으로 구성된 제3단의 상체를 땅으로 떨군 여신은 목걸이까지 늘어뜨렸는데 가슴을 크게 보이기 위한 자세라는 게 현지 가이드의 설명이었다. 카마수트라 사진은 하단의 6장이다.




























'해외여행 > 인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대한 사원 공원  (9) 2009.02.16
사원 외관의 아름다움 외  (2) 2009.02.16
사원 외벽 좌측의 부조물들  (2) 2009.02.16
사원 내부 동영상  (0) 2009.02.16
사원 내벽과 별전 외벽의 여신들  (1) 2009.02.15

[은자주]문제의 카마수트라 조각은 사원 외벽 좌측의 부조물들 가운데 중간쯤에 위치해 있었다. 이 조각을 다시 보고 싶으면 조각 배치가 대체로 좌우동형이므로 건물 오른쪽 외벽 중간쯤에서 이조각을 확인하면 된다. 그런데 외벽 오른족의 것은 제1단은 그래로인데 제2단과 제3단의 카마수트라는 다른 모습이었다. 큼지막한 여신들의 조각은 세 줄 띠를 이루며 외벽 전체를 둘렀다. 카마수트라 사진은 이 꼭지글의 맨 아래쪽의 5장이다.

아뿔싸, 사뇨 카메라에 건전지[축전지]가 다했다. 아침에 호텔에서 꽃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나 보다. 확인하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했었나? 교체할 수 있는 건전지 없이 카메라 채 전원에 직접 연결해서 충전하는 것이 이 카메라의 단점이다. 다른 카메라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지만 메모리가 다해야 4기가 남짓하여 여기서는 사진만 촬영하기로 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