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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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나교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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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불상1
자이나교 사원
[은자주]여기의 자이나교 사원은 카주라호 사원 같은 신전 건물 하나 없이 전시장 모양으로 된 회랑을 빙 둘러가며 관람하는 코스였다. 이곳은 공의파 사원이었다. 은자의 눈길을 끈 것은 암벽에 새긴 나체 불상이었다. 진품은 드물었고 사진으로 대체했다. 진품이면 박물관의 전시품이 되었을 것이다. 보이는 순서대로 정리해 볼 생각이다.
처음에는 카주라호 사원의 한 벽을 헐어다 옮겨놓은 느낌이었으나 나체승려 사진과 나체불상과 이르러서는 호기심이 증폭되었다. 성적 수치심 때문인지 우리 그룹 관광객들이 빨리 지나치는 바람에 사진 찍기엔 안성맞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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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나교
http://tip.daum.net/question/86002613
[은자주]낯선 종교여서 사전의 내용을 옮긴다. 아래 사진은 백의파와 공의파 승려의 모습이다. 고의파 승려는 바위의 조각품이다. 공의파(空衣派)란 지금말로 나체족 승려이다. 위 사진은 자이나교 본거지의 사원건물이고 우리 일행이 방문한 곳은 앞꼭지글에 실린 사진이다.
자이나교 [Jainism]
자나교라고도 한다. 불교와 마찬가지로 비정통(非正統) 브라만교에서 발생한 출가주의(出家主義) 종교이다. 불전(佛典)에서 니간타(Nigantha:尼乾陀)라고 전하는 종교를, 석가와 같은 시대의 마하비라(Mahāvīra)가 재정비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최고의 완성자를 지나(Jina:勝者)라 부르고, 그 가르침이라 하여 지나교 또는 자이나교라는 호칭이 생겼다. 불타에서 연유하여 '불교'라는 호칭이 생긴 것과 같은 이치이다.
교조(敎祖)의 출신과 인간형성, 지리적·문화사적 배경, 교단 성립의 경위도 불교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인도에서 하나의 종교로 성립된 이후 불교·힌두교와 더불어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으므로, 인도의 전통적 문화와 그 유형 무형의 유산에 관해서 자이나교를 무시하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불교와 교단간의 밀접한 교섭은 양종교의 원시 경전에서도 여실히 엿볼 수 있다. 전승(傳承)에 의하면, 1세기 말경 공의파(空衣派)와 백의파(白衣派)로 분열되고, 다시 여러 지파(支派)가 생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시 경전에서는 비교적 상세한 교의(敎義)가 정립되어 있으나, 그 이후로는 불교만큼 다채로운 발전을 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후세에 와서 인식론이나 논리학은 불교의 영향이 현저한데, 오랫동안 산일(散佚)되어 있던 불교의 작품들이 최근 자이나교의 승원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 교도 수는 인도 전역에 걸쳐 180만 정도밖에 되지 않으나 상호부조적(相互扶助的)인 성격이 강하고 상인이나 금융업자가 태반을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 영향력 또한 막강하다. 그 실천생활상의 특색으로서 승려를 통하여 불살생(不殺生:ahinsā)이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다. 교의로는 정신과 물질의 이원론(二元論)을 주창한다. 즉 생명(jiva)과 비생명(ajiva)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생명은 다시 공(空:운동의 원리)·비공(非空:정지의 원리)·물질재료·허공·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이 형이상학적 원리에 입각하여 다음 7종 또는 9종(선·악을 포함하여)의 실천론적 계열이 모든 가능태(可能態)로 제시된다. 즉 생명·비생명·선·악·누(漏)·박(縛)·차(遮)·멸(滅)·해탈(解脫)이 바로 그것이다. 생명이 외적 대상의 영향을 받아, 물질재료가 생명 속에 누입(漏入)하고[漏], 그것이 물질적 업(業)을 형성하여 생명을 속박한다[縛]. 그리고 외적·내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업물질(業物質)의 누입을 정지시키고[遮], 또한 이 업물질을 멸(滅)한다. 이 멸한 상태가 해탈이다. 해탈에 이르게 하는 덕목(德目)으로는 정견(正見)·정지(正知)·정행(正行)으로 요약되거니와, 구체적으로는 불교의 오계(五戒)에 해당하는 오금서(五禁書:브라다), 신(身)·구(口)·의(意)의 삼업(三業)에 해당하는 삼기율(三紀律:구프티), 오용심(五用心:사미티)이 특히 요구되고 있다.
https://kydong77.tistory.com/19153
자이나교 空衣派, 극단적 무소유
자이나교 사원 [은자주]여기의 자이나교 사원은 카주라호 사원 같은 신전 건물 하나 없이 전시장 모양으로 된 회랑을 빙 둘러가며 관람하는 코스였다. 이곳은 공의파 사원이었다. 은자의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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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에서 왜 신발을 벗는가?
[은자주]카주라호 가까운 곳에 자이나교 사원이 있었다. 거기서는 사원 입구에서부터 신발을 벗었다. 한국인들도 조상 산소에서 절을 할 때는 대체로 신발을 벗는다. 그 이유는 기독교 경전 구약 출애급기에 명료하게 제시되었으므로 한 번 옮겨본다. 모세가 바위 조각에 십계를 받을 때 나오는 대목이다. 영화 십계에서도 가시나무 떨기에 타오르는 불꽃을 잘 형상화하였다.
신발은 지금까지 걸어온 자신의 경력을 나타낸다. 그래서 이력서(履歷書)의 '이'자가 '신발이' 자(字)이다. 곧 자기의 과거를 버리고 세속적 인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신성한 계열에 속하는 인간으로서 신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의미이므로 기꺼운 마음으로 신발을 벗을 일이다.
출애급기3:1-3:22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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