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
감우사수지삼(感遇四首之三)-장구령(張九齡;673-740)
幽人歸獨臥
(유인귀독와), ;숨어 사는 이 돌아와 홀로 누우니
滯慮洗孤淸
(체려세고청). ;고요한 마음지키어 외로운 마음 다 씻었네
持此謝高鳥
(지차사고조), ;이러함 지킴은 높이 나는 새의 덕택
因之傳遠情
(인지전원정). ;그리하여 멀리 사는 분 긔는내 마음 전하네
日夕懷空意
(일석회공의), ;밤낮 공연한 생각
人誰感至精
(인수감지정)? ;누가 나의 지성을 알아줄까
飛沈理自隔
(비심리자격), ;나는 것과 오르는 것이 논리가 서로 다른데
何所慰吾誠
(하소위오성)? ;내 충심을 위로할 자 그 누구일까
[安秉烈 역]
003
감우(感遇) 3/4
그윽한 숲에 돌아와
홀로 누워
허정(虛靜)에 머물러
마음 속 고적함
다 씻었네.
이 마음 지킴을
높이 나는 새들에게 감사하나니
새들로 말미암아
멀리 계신 님께 정을 보낸다.
밤낮으로
허망한 마음 품었으니
누구 있어
내 지극한 정 느꺼워하리.
궁인(宮人)과 야인(野人)은
이치가 현격한데
무엇으로
내 충성을 위로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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