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 청쟁(聽箏)-이단(李端)

쟁소리 듣고서-이단(李端)

 

鳴箏金粟柱,(명쟁금속주), 계수나무 장식한 기둥의 쟁을 울리며

素手玉房前.(소수옥방전). 섬섬옥수 옥 방석 앞에 가지런히 두고

欲得周郎顧,(욕득주낭고), 주랑의 보살핌을 얻고자

時時誤拂弦.(시시오불현). 가끔씩 잘못 현을 퉁겨본다

 

[安秉烈 역]

241. 청쟁(聽箏)-이단(李端)

쟁소리를 듣고

 

계수나무 장식한 기둥의

쟁을 울리며

하얀 손

받침대 앞에 있네.

 

주랑의 돌아봄을

얻고자 하여

때때로 일부러

잘못 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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