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TwT7lrlwgo 

 

264 부용누송신점(芙蓉樓送辛漸)

ㅡ왕창령(王昌齡;698-755?)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내며)

 

寒雨連江夜入吳,

(한우련강야입오), 차가운 비 내리는 밤, 강 따라 오나라 땅에 들어

平明送客楚山孤.

(평명송객초산고). 새벽에 손님을 보내니 초산도 외로워라

洛陽親友如相問,

(낙양친우여상문), 낙양 친구들 만약 내 안부 물어보면

一片冰心在玉壺.

(일편빙심재옥호). 한 조각 깨끗한 마음 옥병 속에 있다고 전해주게나

 

 

[安秉烈 역]

264.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내며

 

차가운 비 내리는 밤

강 따라 오나라에 들어와

새벽에 벗을 보내니

초산도 외롭더라.

 

낙양의 친구들

혹시 내 안부 묻거든

한 조각 얼음 같은 마음

옥병 속에 있더라 전해주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