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 규원(閨怨)-왕창령(王昌齡)

규방의 원성-왕창령(王昌齡)

 

閨中少婦不曾愁(규중소부부증수) : 규중의 젊은 아낙 시름한 적 없었는데

春日凝粧上翠樓(춘일응장상취루) : 봄날에 화장하고 푸른 누각에 올랐도다.

忽見陌頭楊柳色(홀견맥두양류색) : 문득 거리의 버들 빛을 보고는

悔敎夫壻覓封侯(회교부서멱봉후) : 서방님 벼슬 찾으러 가게 한 것 후회한다.

 

[安秉烈 역]

265

규방의 원망

 

규방의 젊은 부인

시름을 모르다가

봄날에 성장하고

화려한 누각에 올랐다.

 

홀연히 길가의

버들빛 바라보고

남편더러 공명 찾아

가게 한 일 후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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