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kieury/1130285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7Klo&articleno=8991827
https://www.youtube.com/watch?v=touXhIoyYqg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6lBqbit8sPc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 집으로 다나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자루로 다 나간다.] -(누락됨)
*"물박달나무"이나 음절수를 맞추기 위해 첫음절인 '물'을 생략하기도 함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면 / 큰 애기 손질에 다 녹는다.
뒷동산에 박달나무 / 길마까지로 다 나간다. *길마까지는 '길마'길마가지'의 잘못 .
* 길맛가지 길마는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하는, 사투리로는 "질매"
화개연곡(구례군) 큰애기는 / 알밤 주시로 다나가고
동구(함양)마천 큰 애기는 / 꼬감 접으로 다나간다.
대장부 쓸만한 건 / 징용징병으로 다나간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고나
[가사출처] http://mgarirang.or.kr/doc/mgsj03.html
문경새재아리랑(2015)
https://www.youtube.com/watch?v=bIPpyGwlQWk
* "삼베 질쌈(길쌈) 못한다고 날가라네." 가사와 "요망한 년"을 돼뇌며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모습의 재현이 코믹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왕년의 현실이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상하질서가 뚜렸한 세상이었으니까요.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KDeidVmdHE8
베짜는 공정 가운데 동원되는 도구들을 잘 구비했네요.
무명실 잦는 물레 돌리기, 무명베 풀먹이기, 다듬 방망이질 등,
방망이질은 장단 맞추기에 딱이군요.
무대 양쪽에 베틀에 베짜는 모습까지 재현했으면 무대가 더욱 빛나겠네요.
점촌 옆마실인 함창 교촌 향교가는 길 고갯마루 오른쪽에 명주공장박물관 있잖아요?
거기서 대여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래 포스트에는 베짜는 데 동원되는 도구들과 전공정이 자세이 나옵니다.
이 글 하단에도 올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NiYzlELKXs
https://www.youtube.com/watch?v=0cHdis_NGNU
https://www.youtube.com/watch?v=aFz1Hr-3Sbw
알에서 깨어난 누에는 27-29일 동안 네번의 허물을 벗고 유충이 되는데, 이를 넉잠 잤다고 하지요. 5령(5주차) 기간에 1-1.5km나 연결된 실을 다 토해낸 후 유충은 번데기가 되는데, 逆으로 인간들이 명주실을 다 뽑고 나면 번데기만 남잖아요. 이게 피부 미용의 원료로도 쓰이고, 나사를 만들어 부작용이 없이, 골절당한 뼈를 붙이는 데 활용된다잖아요.
왕년에 함창, 점촌에서 성장한 애들 이 번데기를 많이 먹어 미인 미남에다 건강한가 봐요. 진담입니다.
손자손녀들 이쁘다고 쓰다듬지만 말고 번데기 많이 사다 주세요. 중국산 말고 국산으루다가.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59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8534
문경새재아리랑(2013)
https://www.youtube.com/watch?v=f_X6tLRx_Yw
문경새재아리랑 변주곡 / 호서남초
https://www.youtube.com/watch?v=rJssitQYbZo
[2018 문경새재 아리랑 음악회 ] 전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HYrL9DzM04
문경시 아리랑 가사 1만68수 책 50권 만들어
https://www.youtube.com/watch?v=t5xGOhMtKNY
문경새재아리랑 (1915)
https://www.youtube.com/watch?v=wR4xUz_ls10
시각 진행바 5:00 이후의 문경 사람들의 멋진 유머가 돋보이네요.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라는 이처럼 재담의 스케일이 큰 것은 아마도 주흘산과 새재 덕분이겠지요. 노래 들으니 갑자기 방뇨하는 춘자의 오줌줄기를 보고 싶네뇨. 어떻게 쌌길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는지.
아리랑 춘자가 버리(보리)쌀을 씻다가
이도령 피리소리에 오줌을 퍽 쌌네.
오좀을 쌌으면 적기나 쌌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출세의 길, 문경새재
https://www.youtube.com/watch?v=pOkd6tq4tsY&t=71s
* 出世란 세상에 나가다는 본디말을 떠나 세상에 명성을 떨치다는 뜻으로 관용화됨. 사실상 영남 선비들의 과거길임. 추풍령으로 갔다간 추풍낙엽되고, 죽령을 넘었다간 쭉쭉 미끄러지니까. 경사스런 소식 듣는다는 뜻을 지닌 험난한 문경 새재를 넘을 수밖에. 새재는 새나 넘을 수 있는 높고 험준한 고갯길이라는 뜻인 듯하다.
김용만 - 회전의자 (1990)
https://www.youtube.com/watch?v=EVJsr-bVQdA
6.25때는 영순면 이목리(금포) 외가로 피난했으니 학연이 있는 문경은 고향 같네요.
과거길 사진 아래 금포 백포의 아름다운 강사진도 올립니다.
하단에는 가사에 나오는 베짜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도 올립니다.
미흡한 부분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 바랍니다.
길쌈/ 명주짜기 (0) 2018.11.0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03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보너스]
신석정 - 연꽃이였다/ (낭송 조정숙)
https://www.youtube.com/watch?v=2dZvDjktrgk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 (낭송 조미숙)
https://www.youtube.com/watch?v=K6iEWwzgBHA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낭송 김종대)
https://www.youtube.com/watch?v=uAWKZvbl3c8
Luciano Pavarottti -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YOA0mxmSfsM
Luciano Pavarotti - Tosca 中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https://www.youtube.com/watch?v=HUUIVh3O9zs
Luciano Pavarotti - E lucevan le stelle/Tosca
https://www.youtube.com/watch?v=TU5roitYI1s
김순영 - 솔베이지의 노래/ 그리그 '페르귄트' 中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37CwdvPENU
김순영 - Over the rainbow
https://www.youtube.com/watch?v=IYtJpsJ-JZY
Luciano Pavarotti - Mamma
https://www.youtube.com/watch?v=bVSS7UF3mbc
https://www.youtube.com/watch?v=uDBM5Rnrx2c&index=2&list=RDbVSS7UF3mbc
Mamma ''이탈리아 어머니 노래''/ Cesare Andrea Bixio 작곡,성악가 박용민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VEkROWOus6c
아래 포스트 하단에 Mamma 한국어 가사 번역
http://cafe.daum.net/airk16/H3Bd/682?q=Luciano%20Pavarotti%20-%20Mamma
"엄마 난 행복해요. 당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죠.."로 시작됨.
노래 창을 열어 두고, "당신은 나의 생명"이라는 가사의 내용을 음미해 보세요.
Ave Maria - Luciano Pavarotti
https://www.youtube.com/watch?v=sGr6B6Rp4PU
Luciano Pavarotti: 'O Sole Mio'
https://www.youtube.com/watch?v=eQSNVBLTXYY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6lBqbit8sPc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 집으로 다나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자루로 다 나간다.] -(누락됨)
*"물박달나무"이나 음절수를 맞추기 위해 첫음절인 '물'을 생략하기도 함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면 / 큰 애기 손질에 다 녹는다.
뒷동산에 박달나무 / 길마까지로 다 나간다. *길마까지는 '길마'길마가지'의 잘못 .
* 길맛가지 길마는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하는, 사투리로는 "질매"
화개연곡(구례군) 큰애기는 / 알밤 주시로 다나가고
동구(함양)마천 큰 애기는 / 꼬감 접으로 다나간다.
대장부 쓸만한 건 / 징용징병으로 다나간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고나
[가사출처] http://mgarirang.or.kr/doc/mgsj03.html
문경새재아리랑(2015)
https://www.youtube.com/watch?v=bIPpyGwlQWk
* "삼베 질쌈(길쌈) 못한다고 날가라네." 가사와 "요망한 년"을 돼뇌며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모습의 재현이 코믹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왕년의 현실이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상하질서가 뚜렸한 세상이었으니까요.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KDeidVmdHE8
베짜는 공정 가운데 동원되는 도구들을 잘 구비했네요.
무명실 잦는 물레 돌리기, 무명베 풀먹이기, 다듬 방망이질 등,
방망이질은 장단 맞추기에 딱이군요.
무대 양쪽에 베틀에 베짜는 모습까지 재현했으면 무대가 더욱 빛나겠네요.
점촌 옆마실인 함창 교촌 향교가는 길 고갯마루 오른쪽에 명주공장박물관 있잖아요?
거기서 대여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래 포스트에는 베짜는 데 동원되는 도구들과 전공정이 자세이 나옵니다.
이 글 하단에도 올렸습니다.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12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문경새재아리랑(2013)
https://www.youtube.com/watch?v=f_X6tLRx_Yw
문경새재아리랑 변주곡 / 호서남초
https://www.youtube.com/watch?v=rJssitQYbZo
[2018 문경새재 아리랑 음악회 ] 전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HYrL9DzM04
문경시 아리랑 가사 1만68수 책 50권 만들어
https://www.youtube.com/watch?v=t5xGOhMtKNY
문경새재아리랑 (1915)
https://www.youtube.com/watch?v=wR4xUz_ls10
시각 진행바 5:00 이후의 문경 사람들의 멋진 유머가 돋보이네요.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라는 이처럼 재담의 스케일이 큰 것은 아마도 주흘산과 새재 덕분이겠지요. 노래 들으니 갑자기 방뇨하는 춘자의 오줌줄기를 보고 싶네뇨. 어떻게 쌌길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는지.
아리랑 춘자가 버리(보리)쌀을 씼다가
이도령 피리소리에 오줌을 퍽 쌌네.
오좀을 쌌으면 적게나 쌌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출세의 길, 문경새재
https://www.youtube.com/watch?v=pOkd6tq4tsY&t=71s
* 出世란 세상에 나가다는 본디말을 떠나 세상에 명성을 떨치다는 뜻으로 관용화됨. 사실상 영남 선비들의 과거길임. 추풍령으로 갔다간 추풍낙엽되고, 죽령을 넘었다간 쭉쭉 미끄러지니까. 경사스런 소식 듣는다는 뜻을 지닌 험난한 문경 새재를 넘을 수밖에. 새재는 새나 넘을 수 있는 높고 험준한 고갯길이라는 뜻인 듯하다.
김용만 - 회전의자 (1990)
https://www.youtube.com/watch?v=EVJsr-bVQdA
6.25때는 영순면 이목리(금포) 외가로 피난했으니 학연이 있는 문경은 고향 같네요.
과거길 사진 아래 금포 백포의 아름다운 강사진도 올립니다.
하단에는 가사에 나오는 베짜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도 올립니다.
미흡한 부분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 바랍니다.
길쌈/ 명주짜기 (0) 2018.11.0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03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보너스]
신석정 - 연꽃이였다/ (낭송 조정숙)
https://www.youtube.com/watch?v=2dZvDjktrgk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 (낭송 조미숙)
https://www.youtube.com/watch?v=K6iEWwzgBHA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낭송 김종대)
https://www.youtube.com/watch?v=uAWKZvbl3c8
Luciano Pavarottti -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YOA0mxmSfsM
Luciano Pavarotti - Tosca 中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https://www.youtube.com/watch?v=HUUIVh3O9zs
Luciano Pavarotti - E lucevan le stelle/Tosca
https://www.youtube.com/watch?v=TU5roitYI1s
김순영 - 솔베이지의 노래/ 그리그 '페르귄트' 中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37CwdvPENU
김순영 - Over the rainbow
https://www.youtube.com/watch?v=IYtJpsJ-JZY
Luciano Pavarotti - Mamma
https://www.youtube.com/watch?v=bVSS7UF3mbc
https://www.youtube.com/watch?v=uDBM5Rnrx2c&index=2&list=RDbVSS7UF3mbc
Mamma ''이탈리아 어머니 노래''/ Cesare Andrea Bixio 작곡,성악가 박용민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VEkROWOus6c
아래 포스트 하단에 Mamma 한국어 가사 번역
http://cafe.daum.net/airk16/H3Bd/682?q=Luciano%20Pavarotti%20-%20Mamma
"엄마 난 행복해요. 당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죠.."로 시작됨.
노래 창을 열어 두고, "당신은 나의 생명"이라는 가사의 내용을 음미해 보세요.
Ave Maria - Luciano Pavarotti
https://www.youtube.com/watch?v=sGr6B6Rp4PU
Luciano Pavarotti: 'O Sole Mio'
https://www.youtube.com/watch?v=eQSNVBLTXYY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12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힘들 땐 손으로 북을 옮겨가며 씨실 한 올씩 베짜는 공력을 떠올리세요.
참고 노력하다 보면 인내 끝에 명품중의 명품인 비단 한 필이 탄생한답니다.
그래서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서역으로 통하는 실크로드가 두 개나 생겼잖아요.
요샌 서역에 팔아먹을 상품 뭐 없나요? 자동차 수출도 막혔는데.....
천년을 유지한 신라인들에게서 그 지혜를 배워야겠지요. 동이족이니까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자식 공부시키느라 애비는 자리 짜고 에미는 물레로 무명실을 잦고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SNiYzlELKXs
https://www.youtube.com/watch?v=0cHdis_NGNU
https://www.youtube.com/watch?v=aFz1Hr-3Sbw
알에서 깨어난 누에는 27-29일 동안 네번의 허물을 벗고 유충이 되는데, 이를 넉잠 잤다고 하지요. 5령(5주차) 기간에 1-1.5km나 연결된 실을 다 토해낸 후 유충은 번데기가 되는데, 逆으로 인간들이 명주실을 다 뽑고 나면 번데기만 남잖아요. 이게 피부 미용의 원료로도 쓰이고, 나사를 만들어 부작용이 없이, 골절당한 뼈를 붙이는 데 활용된다잖아요.
왕년에 함창, 점촌에서 성장한 애들 이 번데기를 많이 먹어 미인 미남에다 건강한가 봐요. 진담입니다.
손자손녀들 이쁘다고 쓰다듬지만 말고 번데기 많이 사다 주세요. 중국산 말고 국산으루다가.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59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명주짜기 / 조옥이님 - 중요무형문화재 87호
https://www.youtube.com/watch?v=NVd6_pWg6dI
[유튜브 댓글]
자상한 해설가지 곁들인, 누에 기르기부터 명주실로 베짜는 과정까지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유럽인들조차 천산산맥을 넘어 두 개의 실크로드가 형성된 것이지요. 물론 허황옥이 온 수로도 잇었지만. 윤기나는 명주는 보기만 해도 황홀한 비단입니다. 상주 함창 교촌에 위치한 우리집에서도 명주를 짰걸랑요. 너무나 감격하여 아래 포스트에 올렸습니다. 현재, 교촌 향교 가는 길 오른쪽에 시범 명주공장을 마련하여 누구나 관광이 가능하답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8034
무명[목화면]의 베짜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Isqd8fOoAo
[유튜브 동영상 댓글]
자세한 해설과 함께 올린 동영상 고마워요.
씨아, 물래, 씨실, 날실, 재래식 베틀의 베짜기에다 실타래가 들어 있는 북실의 손놀림, 모두가 정겹네요.아래 공정에는 바디, 도투말이까지 나와 기억에 얽힌 잊혔던 어휘들을 만난 기쁨이 배가됩니다. 우리집에서도 명주짜기를 했걸랑요.초등학생에게 <사자소학>을 베짜기하듯이 가르치기를 제안한 글도 써 보았습니다. 활은 활쏘기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군요. 물래라면 물방아를 연상하실 분도 많을걸요
.http://kydong77.tistory.com/18033
무명 직조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PMfj9ckIJWk
목화솜 추출 과정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OjKnwdS1GGI
한산모시짜기/ 무형문화재 14호 방연옥님
#001
https://www.youtube.com/watch?v=4XN9q03Wzo8
#002
https://www.youtube.com/watch?v=5as5BYF3OqQ&t=10s
#003
https://www.youtube.com/watch?v=WHm9-90B10o&t=10s
#004
https://www.youtube.com/watch?v=pmItFv29d_M
삼베 짜는 방법과 삼베틀
https://www.youtube.com/watch?v=SSqb9vbL3eY
대마에서 추출하는 직물 삼베 제작 과정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YS-e-bbWJjE
길쌈
뽕나무를 먹여 기른 누에의 집인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날이면 아이들은 단백질이 풍부한 번데기 얻어 먹는 재미로 신나했습니다. 오늘날의 자동명주베틀이 나온건 1960년대 이후였습니다. 현재, 고향 마을인 상주 함창 교촌에서는 향교로 가는 도로 오른편에 특산품인 명주 짜는 기계를 여러 대 들여놓고 명주 짜는 시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관광객들이 한산한 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하기사 어딜 가나 시골에는 어른들만 사실 뿐 젊은이들은 다 도시로 일하러 갔잖아요.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지키며 춤과 노래와 전래의 농사일로 인생을 즐기는 묘족들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아래는 목화면으로 짜는 무명 베짜기지만 재래식 베틀과 씨실의 북실 놀림은 동일합니다.
세상에나! 씨실 한 올 엮느라 저러고 있으니 옷감의 소중함을 알겠지요. 그러니 구멍난 옷을 기워서 입을 수밖에요.
목화의 베짜기(길쌈공정)/ 설명
목화를 따서 잘 말린 다음 먼저 씨아에 넣어 돌리면서 씨를 빼낸다. 씨를 뺀 목화는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수수깡 등을 말대로 삼아 손으로 밀어 20∼30cm 길이의 고치를 말아 다발로 묶고, 고치솜을 물레에 걸어 실을 뽑는다. 뽑은 실은 베틀에 올려 베를 짜기 전에 엉키지 않도록 된 풀을 벳날에다 먹이는 베매기를 한다.
이 날[縱絲]을 베 한 폭에 들어가는 올의 수대로 도투마리(날을 감아 베틀 앞다리 너머의 채머리 위에 얹는 틀)에 감아 베틀에 걸어놓고, 한 손으로는 바디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북을 들어 발을 당겼다 폈다 하면서 베를 짠다. 여기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은 바디와 북으로, 바디는 살의 틈마다 날을 꿰어서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어주고, 씨[橫絲]를 쳐서 짜게 한다. 북은 씨실의 꾸리를 넣고 북바늘로 고정시켜 날의 틈으로 왔다갔다 하게 하여 씨를 풀어 베를 짜게 한다.
[참조]
(0) 2018.07.2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search/상주아리랑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김소희 - 상주 아리랑 (0) 2018.07.01
정선아리랑 (0) 2018.07.01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786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상주 함창 공갈못에 (0)
2015.11.08 |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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