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HNybmS3xNAQ

 

 

Make his fight on the hill
이른 아침, 고지에서
In the early day
싸움을 이어 가네
Constant chill deep inside
깊숙한 안쪽에선 계속되는 한기가
Shouting gun, on they run
찢어지는 총소리, 달리는 이들
Through the endless grey
끝없는 회색 연기를 뚫고
On they fight, for their right
그들의 전투, 자기들의 정의
Yes, but who's to say?
그래, 허나 말할 자 누구인가?
For a hill, men would kill
고지를 향해, 서로를 죽이네
Why? They do not know
이유, 그것도 알지 못한 채
Stiffened wounds test their pride
굳어 버린 상처는 용기를 시험하고
Men of five, still alive
다섯 병사, 여전히 살아
Through the raging glow
작열하는 빛무리 속에서
Gone insane from the pain
고통으로 광기에 물들어
That they surely know
그 아픔만은 확실히 알게 되었네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Time marches on
시간은 전진해 가는데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Take a look to the sky
고갤 들어 하늘을 보라
Just before you die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에
It's the last time he will
그것이 그의 마지막일 터이니
Blackened roar, massive roar
시커먼 굉음, 거대한 포효
Fills the crumbling sky
부서지는 하늘을 채우고
Shattered goal fills his soul
산산히 조각난 목표는 그의 영혼을
With a ruthless cry
잔인한 울음으로 메우네
Stranger now are his eyes
수수께끼 같은 이곳에, 여전히
To this mystery
익숙치 않은 그의 두 눈
He hears the silence so loud
적막마저 너무나 크게 들리네
Crack of dawn, all is gone
동이 터 오면, 전부 사라지고
Except the will to be
존재의 의지만 남아
Now they see what will be
이제 무엇이 남을지 보게 되었네
Blinded eyes to see
보지 못하는 그 눈으로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Time marches on
시간은 전진해 가는데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 곡 정보
메탈리카 2집 'Ride the Lightning'(1984) 의 세 번째 트랙. 메탈리카의 가장 유명한 노래들 중 하나이며, 특히 인트로의 (기타처럼 들리는) 베이스 리프가 잘 알려져 있다.

2.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스페인 내전을 다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에서 제목을 그대로 따온 노래다. 원작 소설의 제목은 존 던의 동명의 시에서 따온 것으로, 시를 일부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누구든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섬은 아닐지니 /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 ... /  어느 누구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키나니 / 나란 인류 속에 포함된 존재이기 때문이라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지는 말라 /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기에' (출처)
가사는 전쟁의 무자비함과 그 안에서 희생되는 인간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자신들이 정의라고 믿는 가치를 위해 전쟁터로 나왔지만

(그들의 전투, 자기들의 정의On they fight, for their right / 

그래, 허나 말할 자 누구인가?Yes, but who's to say?),

무자비한 전쟁 속에서 '정의' 같은 말은 뭉개지고 만다. 남는 것은? 살기 위해서는 서로를 죽여야 한다는 잔혹한 진실 뿐이다

(고지를 향해, 서로를 죽이네For a hill, men would kill / 

이유, 그것도 알지 못한 채Why? They do not know).


도입부의 종소리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당연히, 전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추모의 종소리일 것이다. 그러나 앞의 시에서 말하였듯,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 이다. 따라서 세계 어딘가에서 전쟁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와 동시에 나의 일부분도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전쟁 희생자를 위해 울리는 그 종소리가 타인의 것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리는 것' 이기 때문이다.

 

 

blog.daum.net/yoont3/11301297

 

헤밍웨이 장편소설『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헤밍웨이 장편소설『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미국 작가 E.헤밍웨이(1899∼1961)의 장편소설로 1940년 출판되었다. 1936년 스페인은 인민전선 정부에 의해 제2공화국이 성립

blog.daum.net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영어: Ernest Miller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 1961년 7월 2일)는 미 육군 상사로 예편한 미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헤밍웨이의 실속 있고 절제된 표현 방식은 20세기 소설에 강한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모험적인 삶과 대중적인 이미지 역시 후대에 영향을 크게 끼쳤다. 헤밍웨이는 대다수의 작품을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하였고, 1954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헤밍웨이는 7개의 소설, 6개의 단편소설 모음집, 그리고 2개의 논픽션 작품들을 출판하였다. 3개의 소설, 4개의 단편소설 모음집, 그리고 3개의 논픽션 작품들은 사후에 출판되었다. 헤밍웨이의 대다수의 작품들은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소설

 

www.mk.co.kr/news/culture/view/2019/03/192341/

 

[허연의 책과 지성] 존 던 (1572~1631)

"사랑은 아무리 작은 방도 우주로 만든다" 영국 현대시의 싹을 틔운 위대한 박애주의자

www.mk.co.kr

 

감독 샘 우드는 원작인 헤밍웨이 소설 제목을 그대로 영화 제목으로 가져다 썼다. 그렇다면 헤밍웨이는 왜 이 문장을 소설 제목으로 달았을까. 알아보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영국 시인이자 성직자였던 존 던의 시 제목이었다.

일단 존 던의 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보자.



"세상 어느 누구도 외따로 떨어진 섬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대양의 한 부분이다. 

흙 한 덩이가 바닷물에 씻겨내려가면, 

유럽은 그만큼 작아진다. 

모래벌이 씻겨나가도 마찬가지다.

그대와 그대 친구들의 땅이 쓸려내려가도 마찬가지다.

그 누구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나는 인류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니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람을 보내지 말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서 울린다."



 

don’t care … who kills w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edosam&logNo=22031236138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ho …
You have the right!
ill kill you

 

영화 명장면 명대사 :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中

"난 희망이 있어 그러니 희망만 생각하자 I have a hope and think of hope."​ 멕시코 만류에서 물고기를...

blog.naver.com

명문장 명

고기야! 내 힘이 빠진 건 인정하마.

​내 머리가 나빠서야.
너도 안 치쳤다면……그게 이상한 거지.

내가 어떤 사람이란 걸 보여줄게.
​너와 함께 깊고 추운 바다에 들어갈 수도 있어.
어서 올라와, 대면하자.
너한테 1대 1로 도전한다 인간 대 인간으로.
내가 젊었을 땐 상대가 없었어.
내가 정말 원한다면, 내가 죽을 때까지 너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도 나랑 같이 있겠지.

Alright fish.  I admit it.  I’m a little tired.
My head is light.
If you are not tired …you must be very strange.
I would like to show you … what kind  of ma I am. 
I would change places with you fish …
If I could … Down there in the darkness … and the cold of the sea.
Come on out fish … and face me.
I challenge … one to one …Man to man.
When I was young, I could neat any of you.
​In order to bet enough
Fish … I will stay when you could let it die
And you will stay with me too.

 

널 꼭 잡을 거야.
내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게.
고기야 네가 날 죽이는구나.
누가 누굴 죽이던 상관없어 너도 권리가 있으니까
널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오늘은 널 잡을 거야

I’ll be able … to work you …
And I’ll show you,  How strong I am.
Damn fish! You are killing me!
I don’t care … who kills who …
You have the right!
I love and respect you, very much!
But before this day ends … I will kill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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