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曰, 배우는 사람[캐릭터]을 배운다. 끊임없이 배운다, 노자 <도덕경>도 읽는다.

노자의  *道"란 '자연의 道' 곧,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 사회주의는 인위적인 것.

 

 

 

양희은 노래, 수선화에게

www.youtube.com/watch?v=hSlkK3Cw3VU

 

수선화에게
ㅡ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시선집 『수선화에게』 비채, 2015-03-28

 

 

 

‘산산조각’ 또한 구체적 경험에 바탕한 시다. “2000년에 북인도 쪽으로 불교 3대 성지순례 여행에서 부처님이 태어나신 룸비니에 갔다. 거기 철조망 앞에 노파 한 분이 가마니를 깔아놓고 흙으로 만든, 손바닥만한 앉아계신 부처님을 기념품으로 파는 것을 보고 사와서 집 책상 위에 올려놨는데 자꾸 걱정이 됐다. '방바닥에 떨어져서 산산조각 나면 어떡하나' 집에 있어도 걱정, 밖에 나가도 걱정이었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701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www.youtube.com/watch?v=SZ6IcOqFdJg

 

 

 

www.youtube.com/watch?v=PNg-tVv1ZOw

 

 

 

연기도 인생도 끝없이 배우는 남자! - 연기자 김응수 /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시 - 시인 정호승/ 시각바 35:25부터 시인과의 대담과 시낭송을 들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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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 (배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김응수(1961년 2월 12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본관은 광산.[2]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금복리에서 출생한 그는 1981년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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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연극배우 첫 데뷔하였으며 1996년 영화배우 데뷔하였다.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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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정호승(鄭浩承, 1950년 1월 3일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본관은 동래(東萊).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1학년 때 대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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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 [뉴스1]

시는 시인의 상상 속에 부처님이 나타나는 장면 묘사로 이어진다. 정 시인은 이렇게 설명했다. “상상 속의 부처님이 저를 불렀다. 엉금엉금 기어갔더니 한대 머리를 쥐어 박으며 하시는 말씀이 ‘산산조각 나면 산산조각을 얻은 것이 아니냐. 산산조각으로 살면 되지 않느냐’였다.” 그는 “그 말씀이 제 가슴에 날아와 박혀서 이 시를 썼다”고 덧붙였다.

정 시인은 이 시를 두고 “오늘을 걱정하면서 살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면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아가다보면 산산조각이 날 때가 있는데 내 인생이 산산조각 나면 어떡하나 걱정을 자꾸 한다. 미래는 어디있느냐 바로 오늘에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사랑하라는 뜻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쓴 마지막 4행이 특히 위안을 주는 부분이라는 말도 했다. “나는 마지막 4행을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많은 독자도 이 시를 자기 자신의 시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고 생각한다.”

[출처: 중앙일보] 사의표명 秋가 인용한 시 '산산조각', 시인이 말한 진짜 의미는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701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www.youtube.com/watch?v=3Vy9iX6OVcQ

 

 

www.youtube.com/watch?v=JCMT--TA7Sw

 

 

www.youtube.com/watch?v=CV-I3CtltxQ&t=306s

 

 

www.youtube.com/watch?v=CxynE72DW7Q

 

 

kydong77.tistory.com/8216

 

정동진 -정호승

<정동진> -정호승 밤을 다하여 우리가 태백을 넘어온 까닭은 무엇인가 밤을 다하여 우리가 새벽에 닿은 까닭은 무엇인가 수평선 너머로 우리가 타고 온 기차를 떠나보내고 우리는 각자 가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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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누구인가 -정호승

<슬픔은 누구인가> -정호승 슬픔을 만나러 쥐똥나무 숲으로 가자. 우리들 생의 슬픔이 당연하다는 이 분단된 가을을 버리기 위하여 우리들은 서로 가까이 개벼룩풀에 몸을 비비며 흐느끼는 쥐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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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 반지의 의미

반지의 의미 -정 호 승 만남에 대하여 기도하자는 것이다 만남에 대하여 감사하자는 것이다 처음과 같이 아름답자는 것이다 처음과 같이 순결하자는 것이다 언제나 첫마음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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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 수선화 /월성 앞 역사지구

수선화에게 - 정호승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 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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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봄길

https://www.youtube.com/watch?v=hSlkK3Cw3VU https://www.youtube.com/watch?v=ZNt2UZa3RKc https://www.youtube.com/watch?v=cFHmd4zN9yo https://www.youtube.com/watch?v=3_1tW59afSo&t=10s https://ko.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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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陸史, 절정·광야·청포도/ 정호승, 수선화에게·산산조각

이원록의 필명중 하나는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받은 수인 번호 '264'의 음을 딴 '二六四'에서 나왔다고 전해지며,'李活'과 '戮史', '肉瀉'를 거쳐 '陸史'로 고쳤다고 전해진다. 운영자는 서태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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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제3집, 노르웨이 연어, 보림출판사, 2020.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712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김창범 제3집, 노르웨이 연어, 보림출판사, 2020.

운영자曰, 詩란 현실[삶] 속에서 건져올리는 삶에 대한 관조와 깨달음이다. 시인은 철학자와 동의어다. 그러나 논리적 측면에선 판이하다. 철학자의 진술은 이성적 판단에 근거하므로 논리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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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曰, 詩란 현실[삶] 속에서 건져올리는  삶에 대한 관조와 깨달음이다.

시인은 철학자와 동의어다.

그러나 논리적 측면에선 판이하다. 철학자의 진술은 이성적 판단에 근거하므로 논리적 모순이 없지만

시인은 감성의 언어를 사용하므로 이성적 측면에선 논리적 비약과 모순과 역설도 성립한다. 그것을 오류라고 말할 수 없다. 

감성의 동질성에 초점을 맞춘 시어에 대한 이해는 언어의 관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김창범 제3시집, 노르웨이 연어, 보림출판사, 2020,12.4.

김창범 제1시집, 봄의 소리, 창작과 비평사, 1981.

1972년 가을 『창작과비평』에 「산」,「불행」,「달」,「소리」 등 8편의 신인작품을 발표하여 70년대의 시단에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는 김창범 시인의 처녀시집.

김창범 제2시집, 소금창고에서

 

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600

 

절필 후 35년 만에 써내려간 인생의 짠맛 - 아이굿뉴스

북한선교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창범 목사가 35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소금창고에서’(인간과문학사)를 최근 펴냈다.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감신대 대학원 수학, 백석대 신학대학원을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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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제1시집, 봄의 소리, 창작과 비평사, 1981.

1972년 가을 『창작과비평』에 「산」,「불행」,「달」,「소리」 등 8편의 신인작품을 발표하여 70년대의 시단에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는 김창범 시인의 처녀시집.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712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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