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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56 - 공손추 하 13, 14

맹자 56 - 공손추 하 13 孟子去齊。充虞路問曰 夫子若有不豫色然。 前日虞聞諸夫子曰 ‘君子不怨天,不尤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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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惟孔距心(유공거심)

孟子之平陸(맹자지평륙)하사 : 맹자가 평육에 가시어  謂其大夫曰子之持戟之士(위기대부왈자지지극지사)가 : 그곳 대부에게 일러 말하기를, 자네의 창을 가진 군사가  一日而三失伍(일일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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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之平陸

(맹자지평륙)하사 : 맹자가 평육에 가시어 

謂其大夫曰子之持戟之士

(위기대부왈자지지극지사)가

: 그곳 대부에게 일러 말하기를, 자네의 창을 가진 군사가 

一日而三失伍

(일일이삼실오)면 : 하루 동안 3번씩이나 행렬에서 벗어난다면 

則去之

(즉거지)아 : 처형하겠느냐 

否乎

(부호)아 : 않겠느냐 

曰不待三

(왈불대삼)이니이다 : 대답해 말하기를, 3번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然則子之失伍也亦多矣

(연칙자지실오야역다의)로다

: 그런즉 자네가 행렬에서 벗어난 것도 또한 많도다 

凶年饑歲

(흉년기세)에 : 흉년과 식량이 부족한 해에 

子之民

(자지민)이 : 자네 백성들 중 

老羸

(노리)는 : 늙은이와 약한 사람들은 

轉於溝壑

(전어구학)하고 : 도랑과 골짜기에 죽어서 구르고 

壯者

(장자)는 : 장정들은 

散而之四方者

(산이지사방자)가 : 흩어져서 사방으로 떠나간 사람이 

幾千人矣

(기천인의)오 : 몇 천 명이던가 

曰此非距心之所得爲也

(왈차비거심지소득위야)니이다

: 대답해 말하기를, 이것을 거심으로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曰今有受人之牛羊而爲之牧之者

(왈금유수인지우양이위지목지자)면

: 맹자가 말하기를, 이제 남의 소와 양을 맡아 길러 주기로 한 사람이라면 

則必爲之求牧與芻矣

(칙필위지구목여추의)리니

: 반드시 이것 때문에 목장과 목초를 구할 터이니 

求牧與芻而不得

(구목여추이불득)이면 : 목장과 목초를 구하다가 얻지 못하면 

則反諸其人乎

(즉반제기인호)아 : 소와 양을 그사람에 돌려주겠는가 

抑亦立而視其死與

(억역립이시기사여)아 : 소와 양이 죽는 것을 보고 있겠는가 

曰此則距心之罪也

(왈차칙거심지죄야)로소이다

: 대답해 말하기를, 이것은 바로 저의 죄입니다. 

他日

(타일)에 : 훗날 

見於王曰王之爲都者

(견어왕왈왕지위도자)를

: 왕을 만나 뵙고 말씀하기를, 왕의 도읍을 다스리는 사람을

臣知五人焉

(신지오인언)이로니 : 신이 5명 알고 있는데 

知其罪者

(지기죄자)는 : 자기 죄를 알고 있는 사람은 

猶孔距心

(유공거심)이러이다하시고 : 공거심뿐이었습니다. 

爲王誦之

(위왕송지)하신대 : 왕을 위해 그 이야기를 그대로 외어 드리니 

王曰此則寡人之罪也

(왕왈차칙과인지죄야)로소이다

: 왕이 말하기를, 이것은 바로 과인의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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