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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心章句上 第三十五章 : 瞽瞍殺人

桃應問曰 (도응문왈) [舜爲天子, 皐陶爲士, (순위천자,도요위사)    瞽瞍殺人, 則如之何? ] (고수살인,즉여지하?) 도응이 여쭈워 말하기를  "순임금이 천자로 있고 고요가 판관으로 있는데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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桃應問曰 (도응문왈) : 도응이 여쭈워 말하기를,

  [舜爲天子, 皐陶爲士, (순위천자,도요위사)

   瞽瞍殺人, 則如之何? ] (고수살인,즉여지하?)

 "순임금이 천자로 있고 고요가 판관으로 있는데

  고수가 사람을 죽였다면 어떻게 하였겠습니까?"

 

孟子曰 (맹자왈) :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執之而已矣. ] (집지이이의)

 [然則舜不禁與? ] (연즉순불금여?)

 "그는 고수를 체포할 따름이다."

 "그렇다면 순임금이 그것을 못하게 하지 않겠습니까?"

 

曰 [夫舜惡得而禁之? (왈 부순오득이금지?)

     夫有所受之也. ] (부유소수지야)

    [然則舜如之何? ] (연즉순여지하?)

"순임금이 어떻게 그것을 못하게 할 수가 있겠는가?

 그에게는 이어받은 법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순임금은 어떻게 했겠습니까?"

 

曰 [舜視棄天下, 猶棄敝蹝也. (왈 순시기천하,유기폐사야)

     竊負而逃, 遵海濱而處, (절부이도,준해빈이처)

     終身欣然, 樂而忘天下. ] (종신흔연,낙이망천하)

 "순임금은 천하를 버리기를 헌 짚신과 같이 할 것이므로

  몰래 그를 업고 달아나서 바닷가에 가서 살면서

  천하를 잊고 죽을 때까지 그를 모시고 즐겁게 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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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187 – 진심 상 35, 36

맹자 187 – 진심 상 35, 36​​35 ​桃應問曰:「舜爲天子,皋陶爲士,瞽瞍殺人,則如之何?」 孟子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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