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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 格物致知

所謂致知在格物者(소위치지재격물자)는 言欲致吾之知(언욕치오지지)인댄 在卽物而窮其理也.(재즉믈이궁기리야)이라. 소위 앎을 이르게 하는 것이 사물을 궁구함에 있다는 것은, 나의 앎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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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謂致知在格物者

(소위치지재격물자)는

소위 앎을 이르게 하는 것이 사물을 궁구함에 있다는 것은,

言欲致吾之知

(언욕치오지지)인댄

나의 앎을 이르게 하고자 한다면

在卽物而窮其理也.

(재즉물이궁기리야)이라.

사물에 나아가 그 이치를 궁리하여야 한다는 데 있음을 말한 것이다.

 

蓋人心之靈이  莫不有知

(개인심지령)이  (막불유지)요

대개 사람의 마음이 신령스러워 앎이 없을 수 없고

而天下之物이        莫不有理

(이천하지물)이  (막불유리)언마는

천하의 만물에 이치가 없을 수 없건만

惟於理 에  有未窮故

(유어리)에 (유미궁고)로

오직 이치에 아직 궁구하지 못함이 있는 까닭에

其知가         有不盡也

(기지)가  (유불진야)니라

그 앎이 극진하지 못함이 있다.

 

是以로      大學始敎

(시이)로  (대학시교)에

이런 까닭으로 <대학>의 첫 가르침에

必使學者로     卽凡天下之物하여

(필사학자)로  (즉범천하지물)하여

반드시 배우는 자로 하여금 무릇 천하의 만물에 나아가

莫不因其已知之理 而益窮之하여

(막불인기이지지리 이익궁지)하여

이미 알고 있는 이치를 바탕으로 더욱 궁구하여

以求至乎其極하나니

(이구지호기극)하나니

극진한 데 이르기를 구하도록 하였으니

 

至於用力之久而一旦에        豁然貫通焉則이면

(지어용력지구이일단)에  (활연관통언즉)이면

이치를 구하고자 오래도록 힘써서 하루 아침에 활연히 이치에 관통하게 되면

衆物之表裏精粗 가      無不到而吾心之全體大用

(중물지표리정조)가   (무불도이오심지전체대용)이

만물의 표리와 정조가 도달되지 않음이 없어 내 마음 전체의 커다란 응용력이

無不明矣리니

(무불명의)리니

밝지 않음이 없게 될 것이니

此謂物格이며      此謂知之至也니라

(차위격물)이며  (차위지지지야)니라.

이것을 일러 만물을 궁구한다 하며,  이것을 일러 앎의 지극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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