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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36)하서(夏書)(6)우공편(禹貢篇)(6) 형주(荊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서경(書經)>(36) 하서(夏書)(6)         하(夏)는 우(禹)를 비롯한 그의 자손들이 중국을 다스렸던 왕조를 가리킨다. 하서(夏書)는 하 왕조(夏王   朝)의 사관(史官)이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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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형주(荊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荊及衡陽惟荊州(형급형양유형주) 

   형산(荊山)과 형산(衡山) 남쪽 기슭 사이에 형주(荊州)가 있다. 

   江漢(강한) 朝宗于海(조종우해) 

   강수(江水)와 한수(漢水)를, 합류시켜 바다로 흘러들게 하자,

   九江孔殷(구강공은) 

   아홉 가닥의 강수(江水)가 크게 바로 잡혔다.

   沱潛旣道(타잠기도) 雲土(운토)

   타수(沱水와 잠수(潛水)가 소통이 되자, 운택(雲澤)의 바닥이 드러나고, 

   夢作乂(몽작예) 

   몽택(夢澤)의 물이 다스려 졌다.

   厥土惟塗泥(궐토유도니) 

   그 곳의 흙은 진흙이 많았다.

   厥田惟下中(궐전유하중) 賦上下(부상하)

   그곳의 밭은 하중(下中)이지만, 부세(賦稅)는 상하(上下)등급 이었다. 

   厥貢羽毛齒革(궐공우모치혁) 

   그곳의 공물은 새깃·소꼬리 털·상아·가죽과,

   惟金三品(유금삼품) 杶榦栝柏(춘간괄백)

   금·은·동 세 가지 쇠붙이와, 참나무·산뽕나무·향나무·잣나무와,

   礪砥砮丹(여지노단) 

   그리고 거친 숫돌 · 고운 숫돌 · 살촉 돌 · 단사(丹砂)와,

   惟箘簵楛(유균로고) 三邦(삼방) 

   조릿대와 화살대 및 싸리나무인 호(楛)였는데, 세 지방에서,

   底貢厥名(저공궐명) 

   공물로 바치어 이름을 날렸다.

   包匭菁茅(포궤청모) 

   제사 술 거를 때 쓰는 청모(菁茅)를 싸서 상자에 넣었으며,

   厥篚玄纁璣組(궐비현훈기조) 

   그 바구니에는 검붉은 비단과 둥글지 않은 구슬에 수실이 달린 끈이 있었고,

   九江納錫大龜(구강납석대구) 

   구강(九江)에서는 큰 거북을 바쳤다.

   浮于江沱潛漢(부우강타잠한) 

   그들은 강수(江水)와 타수(沱水)와 잠수(潛水)와 한수(漢水)에 배를 띄워,

   逾于洛(유우락) 至于南河(지우남하) 

   낙수(洛水)를 거쳐, 남쪽 황하(黃河)에 이를 수 있었다.    

 

    *이 절에서는 형주(荊州), 곧 지금의 호북성(湖北省)과 호남성(湖南省) 일대를 우(禹)가 다스렸던 일과

     그 지방의 풍물을 기록한 것이다. 사실 옛날 형부지방과 양주지방은 오늘날의 중국 곡창지대로 손꼽혀

     왔으며, 호남성의 쌀은 맛좋고 윤기가 있다고 전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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