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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56)상서(商書)(4)중훼지고(仲虺之誥篇)(2) 걸왕(桀王)은 백성들에게 벌을 받은 것이다.

             <서경(書經)>(56) 상서(商書)(4)         상(商)나라 시대의 사적을 기록해둔 것이라고 하여 상서(商書)라 일컫게 되었는데, 상(商)은 성탕(成湯)   의 조상이 봉함을 받은 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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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걸왕(桀王)은 백성들에게 벌을 받은 것이다.

  

   夏王有罪(하왕유죄)

   "하의 걸왕은 죄가 있으니,

   矯誣上天(교무상천) 以布命于下(이포명우하)

   위로 하늘을 속이고, 명을 아래 백성들에게 내렸습니다.

   帝用不臧(제용부장) 式商受命(식상수명)

   하늘은 이를 착하게 여기지 않고, 상나라로 하여금 명을 받들게 하여,

   用爽厥師(용상궐사)

   백성들을 그것을 가르쳐 밝게 하였습니다.

   簡賢附勢(간현부세)

   현명한 사람을 소홀히 하고 권세에만 따르는 자들이,

   寔繁有徒(식번유도)

   무리를 이룰 만큼 많았으며,

   肇我邦予有夏(조아방여유하)

   처음부터 우리 상나라는 하나라에 있어서,

   若苗之有莠(약묘지유유)

   벼의 모 가운데 자란 가라지풀과도 같았고,

   若粟之有秕(약속지유비)

   낟알에 섞인 쭉정이와도 같았습니다.

   小大戰戰(소대전전)

   크고 작은 관리들이 전전긍긍하며,

   罔不懼于非辜(망불구우비고)

   무고를 해도 두려워 하였는데,

   矧予之德言足聽聞(신여지덕언족청문)

   하물며 임금의 덕행에 관한 말씀에는,

   들어서 용납하기에는 족했던 것입니다"

 

   * 중훼는 이 절에서 하왕의 죄상을 거론하고, 하늘이 이제는 상나라에 명을 내려 하늘의 뜻을 받들게 하

     였다는 사실과 걸왕이 상나라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고 종종 박해를 가한 사실로 미루어 그냥 앉아서

     당할 수 없었던 것과 같은 상황이었음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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