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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66)상서(商書)(14)태갑상편(太甲上篇)(2) 태갑은 어리석어 이윤의 훈계를 들으려 하지 않았

             <서경(書經)>(66) 상서(商書)(14)         상(商)나라 시대의 사적을 기록해둔 것이라고 하여 상서(商書)라 일컫게 되었는데, 상(商)은 성탕(成湯)   의 조상이 봉함을 받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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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갑은 어리석어 이윤의 훈계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王惟庸罔念聞(왕유용망념문)

   태갑은 범용하여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伊尹乃言曰(이윤내언왈)

   이윤은 다시 이렇게 말하였다.

   先王昧爽丕顯(선왕매상비현)

   "선왕께서는 이른 아침부터 크게 덕을 밝히고자,

   坐以待旦(좌이대단) 旁求俊彦(방구준언)

   앉아서 아침을 기다리셨으며, 널리 준재와 어진 인사들을 구하여,

   啓迪後人(계적후인)

   후손들에게 길을 열러 주셨습니다.

   無越厥命以自覆(무월궐명이자복)

   그 분의 명을 어겨서 스스로 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愼乃儉德(신내검덕) 惟懷永圖(유회영도)

   삼가 임금께서는 검약의 덕으로, 길이 도모할 것을 생각하소서.

   若虞機張(약우기장) 

   만일 우인(虞人)이 시위를 당겨 놓고,

   往省括于度(왕성괄우도)

   가서 살피어 화살의 꼬리가 각도에 맞으면,

   則釋(즉석) 欽厥止(흠궐지)

   이를 쏘는 것처럼, 생각하신 바를 받들어.

   率乃祖攸行(솔내조유행)

   당신의 조부께서 행하신 바를 따르도록 하십시오.

   惟朕以懌(유짐이역) 萬世有辭(만세유사)

   저 이윤도 이 일을 기뻐하고, 임금께서도 또한 만대에 걸쳐,

   王未克變(왕미극변)

   찬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태갑이 말을 듣지않자, 이윤이 다시 충고한 대목이다. 곧 탕왕은 덕을 크게 밝혀 실천하려고 애썼으며

    덕있고 능력있는 인재들을 구하여 후손들을 돌보게 하였으니,태갑도 이와같이 따라야 한다는 것과, 그

    리고 검소한 덕을 행하여 영원히 사직을 보전하는데 신붕을 기하고,탕왕의 덕을 행하듯이 한다면 만대

    의 칭송을 받는 어진 임금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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