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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198)주서(周書)(95)고명편(顧命篇)(1) 성왕(成王)이 중병으로 고명(顧命)을 남기다.

             <서경(書經)>(198) 주서(周書)(95)         주서는 주나라의 사관이 기록하여 모아놓은 역사이다. 주나라의 시조는 기(棄)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성   은 희(姬)인데, 제곡(帝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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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편 고명편(顧命篇)(1)

   성왕(成王)은 37년 동안이나 왕위에 있다가 병이 깊어 강왕(康王)에게 제위를 넘겨 주고, 세상을 떠나게

   되자, 자신이 없는 나라의 일이 크게 염려가 되었다.  그래서 소공(召公), 필공(畢公)과 대신들을 거느리

   고 강왕을 잘 보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고명(顧命)이란 임종 하면서 내리는 부탁의 유언을 말하는데,

   여기에서는 강왕의 왕위를 잇는 자로서의 각오도 아울러 기록되어 있으며,성왕이 죽은뒤에 행하여진 주

   (周)의 제례(祭禮)와 의식(儀式)등도 함께 묘사되어 있다. <금문상서>에서는, 이 편을 <강왕지고편>과

   합쳐서 한편으로 하기도 한다. 또 마융(馬融),정현(鄭玄), 왕숙(王肅)등은 고명과 강왕지고를 각기 독립

   된 편으로 보고 있지만,<위공전>과는 달리 강왕지고편의 고조과명(高祖寡命)의 단(段)까지를 고명편에

   넣고 있는데, 단옥재(段玉裁)도 이 견해를 따르고 있다. 

 

 

 [1] 성왕(成王)이 중병으로 고명(顧命)을 남기다.

 

   惟四月哉生魄(유사월재생백) 

   사월 달그림자가 지기 시작하던 날,

   王不懌(왕불역) 

   성왕은 몸이 좋지 않았다.

   甲子(갑자) 王乃洮頮水(왕내조회수)

   갑자일(甲子日)에, 왕이 물로 손과 얼굴을 씻고,

   相被冕服(상피면복) 憑玉几(빙옥궤)

   시자가 관과 조복을 입히자, 옥으로 만든 안석에 기대었다.

   乃同召(내동소) 

   그리고는 함께 불렀는데,

   太保奭芮伯彤伯畢公(태보석예백동백필공) 

   태보(太保)인 석(奭)과 예백(芮伯)·동백(彤伯)·필공(畢公)과,

   衛侯毛公師氏(위후모공사씨)  

   위후(衛侯)·모공(毛公) 및 군사를 맡은 장군과,

   虎臣百尹御事(호신백윤어사)

   임금을 호위하는 사람 여러 관장 및 여러 관리들을 모두 불렀다.

  

  王曰(왕왈) : 왕이 말하였다.

   嗚呼(오호) 疾大漸惟幾(질대점유기)

   "아아, 나의 병이 심해져서 목숨이 위태롭다.

   病日臻(병일진) 旣彌留(기미류)

   병이 날로 더하여, 이미 오래 머물러 있으니,

   恐不獲誓言嗣(공불획서언사) 

   분명한 말로 내 뜻을 전하지 못할까 주저하게 된다. 

   茲予審訓命汝(자여심훈명여) 

   이에 나는 그대들에게 살피고 훈계하는 바이다"

 

   *성왕의 병이 깊어지자 병이 회복될 가망이 없게되었다. 그래서 왕은 스스로 손과 얼굴을 씻고 면복(冕

    服)을 입고서 마지막으로, 대신들을 모두 불러 후사를 위하여 유언을 남기고자 하였다. 성왕이 장차 죽

    음에 이르러 여러 신하들에게 명하여 강왕(康王)을 세우니, 이에 사관이 그 일을 기록 하였다. 고명(顧

    命)이란 정현(鄭玄)이 말하기를,‘머리를 돌리는 것을 고(顧)라고하니, 죽음에 이르러 머리를 돌려서 명

    (命)을 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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