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QqJvqMeaDtU
*위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주민들은 영락없는 한국인의 얼굴이다. 그들은 몽골 초원에서 길러오던 말, 양, 염소, 소, 야크 중에서 유독 야크만을 목축하며 생계를 꾸려 가는 이들에게서 저 안데스 산맥을 나르는 독수리의 강인한 정신력을 읽을 수 있다.
은관장식을 하고 노래와 춤으로 축제를 즐기는, 동이족인 마오족의 축제문화의 단면을 조명해 본다.
도연명과 마오족은 무관하다. 하지만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추구한 점에서는 상통한다.
중국의 56개 소수민족 가운데 운영자가 묘족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들의 문화가 한국인과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뿌리인 동이족의 특징은 춤과 노래, 그리고 무예의 달인들인 점이다. 그들이 알라스카를 건너 중남미 대륙에서 마야 잉카문명을 걸설하고 페루의 마츄픽츄를 건설하며 멕시코까지 이른 것도 우연이 아니다. 그들은 낙천적 성격에다 무예까지 뛰어나 어딜 가나 기죽지 않고 특유의 자립정신을 바탕으로 원주민을 밀치고 토착화에 성공하였다. 이들은 자립정신을 바탕으로 다랭이논까지 일궈 가며 자급자족 생활태도를 바탕으로 고유의 목축업까지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邹兴兰, 《世外桃源》
www.youtube.com/watch?v=5zWDo415hOk
世外桃源 (Shì wài táo yuán)
*노래 제목은 "무릉도원, 이상향, utopia "의 뜻입니다.
화려한 꽃단장한 옷차림에 은관을 쓴 묘족 아가씨들의 매력에 미혹되어 선녀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그녀들의 노래를 다시 한 번 들어 본다.
한국의 무당들도 잡귀를 추방한다며 방을을 흔들어대는데 묘족들은 아예 은방울을 가슴에다 주렁주렁 매달고 무용을 하는군요.
하지만 압권은 역시 유채밭에서의 머리에 유채꽃 머리띠나 은관을 쓰고 그리운 사내를 만나는 화면이다. 노래 제목도 <유채꽃 필 적에 날 보러 와요>이다.
추석 무렵, 우리 일행이 관광 갔을 때는 나락이 누렇게 익은 황금들판이었는데
봄이면 들판이 유채꽃으로 채워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답니다. 게다가 유채밭은 관광용이 아니라 그 씨앗을 받아 기름을 짜는 일상의 생산활동의 일환이니 그 꽃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해 보이는군요.
산봉우리가 숲의 나무들처럼 솟아 있는 만봉림 아래 부이족과 동이족인 묘족이 사는 장수마을이니 그 매력은 배가됩니다. 만복림 서쪽 호수쪽은 산골짜기 절벽에 집을 짓고 대대로 살아오는 부이족의 마실입니다.
묘족 아가씨들이여,
왜 해바라기를 찾으며 노래하는가?
당신들에 비하면 해바라기꽃은 꽃도 아니다. 당신들은 천상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꽃들이니까.
위의 가요 《世外桃源》 처럼 자연 그대로의 풍경 속에서 꽃단장한 묘족 아가씨들의 춤을 보고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그곳이 인간이 꿈꾸어 오던 도원경이 아니겠는가?
순수와 순박이라는 말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이여,
동영상으로나마 묘족 아가씨들에게서 그 실상을 찾을지어다.
실상의 순수함이 아름다움의 극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일본의 엥까(演歌)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이 묘족의 저런 가요를 향락하지 못하는 게 마냥 아쉬워 안타깝기 그지없다.
[참고]
ko.wikipedia.org/wiki/%EC%A4%91%EA%B5%AD%EC%9D%98_%EB%AF%BC%EC%A1%B1
ko.wikipedia.org/wiki/%EB%A8%80%EC%98%A4%EC%A1%B1
중국 정부는 이들을 하나의 민족으로 묶고 있으나 그 구성원들 중에는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연관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먀오족 사람들이 서로와 모국어로 소통할 수 없고 일부는 스스로가 먀오족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먀오-야오 제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문화적인 유사점을 가지며, 몽족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먀오족 집단은 먀오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분류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먀오족은 주로 중국 남부의 구이저우성, 후난성, 쓰촨성, 윈난성, 광시 좡족 자치구, 하이난성, 광둥성, 후베이성 등의 산지에 거주하며, 일부 집단은, 특히 몽족의 경우,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로 이주하였으며, 라오스에서는 1975년 공산주의 정부 수립 이후 미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등 서방 세계로 많은 몽족 난민이 이주하기도 하였다.
ko.wikipedia.org/wiki/%EC%A1%B0%EC%84%A0%EC%A1%B1
조선족(朝鮮族, 중국어 간체자: 朝鲜族, 정체자: 朝鮮族, 병음: Cháoxiǎnzú)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한국계중국인을 일컫는 용어다. 20세기 전 간도를 비롯 조선 북방 지역에 자리 잡았거나 일제강점기 전후 새로 이주한 조선인들과 그 후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이 20세기 초반 일본 침략으로 주권을 상실하고 간도협약으로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하면서 해당 지역 조선인들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1949년 설립된 중화인민공화국은 남아 있던 조선인들을 소수민족으로 규정하고 조선족이란 명칭을 부여하였다. 특히 조선족이 밀집해 있던 연변 지역은 1952년 조선족자치구(현 조선족자치주)로 지정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75YteIiQqY
ko.wikipedia.org/wiki/%EB%A7%88%EC%B6%94_%ED%94%BD%EC%B6%94
마추 픽추(스페인어: machu picchu 마추 삑추[*], 문화어: 마츄 삐끄츄)는 페루에 있는 잉카 문명의 고대 요새 도시이다. 15세기에 남아메리카를 지배했던 잉카 제국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어원
고대 잉카 언어로 마추 픽추의 '마추'는 옛, 혹은 옛날을 뜻하며, '픽추'는 고대 잉카인들이 마약 용도로 주로 사용하던 코카 잎, 피라미드 등을 뜻한다. 때때로는 오래된 봉우리라는 뜻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
마추 픽추는 1450~60년대에 지어졌다.
www.youtube.com/watch?v=jkHmgJNx_hU
www.youtube.com/watch?v=8_jSf-0HL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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