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정등(岸樹井藤) ; 맹수에 쫓겨 낭떠러지의 등나무에 매달리니

위에는 흰 쥐와 검은 쥐가 등나무 줄기를 갉아 먹고

아래 우물 속에는 굶주린 네 마리의 독사들이 먹이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아가리를 벌리고 있네.



https://www.youtube.com/watch?v=Xk2vP2y7_88 

우물 속 네 마리 독사는 四大로 인간의 육신을 이루는 地水火風을 상징한다. 이 대(大)는 mahat ; mahān의 번역된 말로, 자성(自性)에서 처음으로 생긴 까닭. 또 대(大)는 대종(大種, mahābhūta)의 준말. 또는 원소(元素, mahābhūta)의 준말, 또는 원소(元素, bhūta)의 일명으로 쓴다. 이 경우는 지(地)ㆍ수(水)ㆍ화(火)ㆍ풍(風)ㆍ공(空)의 원소를 가리키는 것이므로 5대(大)라 한다.

 

http://www.hanj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4 

 

佛說比喩經(불설비유경) 岸樹井藤(안수정등) - 한자신문

佛說比喩經(불설비유경) 岸樹井藤(안수정등)이 이야기는 佛說 比喩經에 나오는 比喩談이다.우리들 人間事를 너무도 絶妙하게 表現해놓은 글이 아닌가 생...

www.hanjanews.com

 

https://blog.daum.net/kds11002/13480929

 

안수정등(岸樹井藤) 비유경

佛說譬喩經(불설비유경)  大唐 三藏法師義淨 譯 如是我聞。一時。薄伽梵在室羅筏城。逝多林給孤獨園。 여시아문。일시。박가범재실라벌성。서다림급고독원。 爾時世尊於大衆中。告勝光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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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說譬喩經(불설비유경)

ㅡ  大唐  三藏法師義淨  譯 

 

如是我聞。

여시아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一時。薄伽梵在室羅筏城。逝多林給孤獨園。

일시。박가범재실라벌성。서다림급고독원。

어느 때 세존께서는 쉬라바스티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爾時世尊於大衆中。告勝光王曰。

이시세존어대중중。고승광왕왈。

이 때에 세존께서 대중 가운데서 승광왕(勝光王)에게 말씀하셨다.

 

大王。我今為王略説譬喩。諸有生死味著過患。王今諦聽。善思念之。

대왕。아금위왕략설비유。제유생사미저과환。왕금체청。선사념지。

“대왕이여, 나는 지금 대왕을 위하여 한 가지 비유로써

생사의 맛과 그 근심스러움을 말하리니, 잘 듣고 잘 기억하시오.

 

乃往過去無量劫時。有一人遊於曠野。為惡象所逐。怖走無依。

내왕과거무량겁시。유일인유어광야。위악상소축。포주무의。

한량없이 먼 겁 전에 어떤 사람이 광야에 놀다가

사나운 코끼리에게 쫓겨 황급히 달아나면서 의지할 데가 없었소. 

 

見一空井。傍有樹根。即尋根下。潛身井中。

견일공정。방유수근。즉심근하。잠신정중。

그러다가 그는 어떤 우물이 있고 그 곁에 나무뿌리 하나가 있는 것을 보았소.

그는 곧 그 나무뿌리를 잡고 내려가 우물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소.

 

有黒白二鼠互齧樹根。於井四邊有四毒蛇欲螫其人。下有毒龍。

유흑백이서호설수근。어정사변유사독사욕석기인。하유독룡。

그 때 마침 검은 쥐와 흰 쥐 두 마리가 그 나무뿌리를 번갈아 갉고 있었고,

그 우물 사방에는 네 마리 독사가 그를 물려하였으며, 우물 밑에는 독룡(毒龍)이 있었소. 

 

心畏龍蛇。恐樹根斷。樹根蜂蜜。

심외룡사。공수근단。수근봉밀。

그는 그 독사가 몹시 두려웠고 나무뿌리가 끊어질까 걱정이었소.

그런데 그 나무에는 벌꿀이 있어서

 

五滴墮口。樹搖。蜂散下螫斯人。野火復來燃燒此樹。

오적타구。수요。봉산하석사인。야화부래연소차수。

다섯 방울씩 입에 떨어지고 나무가 흔들리자 벌이 흩어져 내려와 그를 쏘았으며,

또 들에서는 불이 일어나 그 나무를 태우고 있었소.”

 

王曰。是人云何受無量苦。貪彼少味。

왕왈。시인운하수무량고。탐피소미。

왕은 말하였다.

“그 사람은 어떻게 한량없는 고통을 받으면서 그 보잘 것 없는 맛을 탐할 수 있었겠습니까?”

 

爾時世尊告言大王。

이시세존고언대왕。

그 때에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曠野者喩於無明長夜曠遠。言彼人者喩於異生。

광야자유어무명장야광원。언피인자유어이생。

“대왕이여, 그 광야란 끝없는 무명(無明)의 긴 밤에 비유한 것이요,

그 사람은 중생에 비유한 것이며

 

象喩無常。井喩生死。險岸樹根喩命。黒白二鼠以喩晝夜。

상유무상。정유생사。험안수근유명。흑백이서이유주야。

코끼리는 무상(無常)에, 우물은 생사에,

그 험한 언덕의 나무뿌리는 목숨에 비유한 것이요,

검은 쥐와 흰 쥐 두 마리는 밤과 낮에, 

 

齧樹根者,喩念念滅。其四毒蛇喩於四大。蜜喩五欲。蜂喩邪思。

설수근자,유념념멸。기사독사유어사대。밀유오욕。봉유사사。

나무뿌리를 갉는 것은 찰나찰나 목숨이 줄어드는 데,

네 마리 독사는 4대(大)에 비유한 것이며,

벌꿀은 5욕(欲)에,

벌은 삿된 소견에,

 

火喩老病。毒龍喩死。是故大王。

화유로병。독룡유사。시고대왕。

불은 늙음과 병에,

독룡은 죽음에 비유한 것이오.

그러므로 대왕은 알아야 하오.

 

當知生老病死甚可怖畏。常應思念。

당지생로병사심가포외。상응사념。

생ㆍ노ㆍ병ㆍ사는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이니,

 

勿被五欲之所呑迫。

물피오욕지소탄박。

언제나 그것을 명심하고 5욕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하오.”

 

而時世尊重説頌曰:

이시세존중설송왈:

그리고 세존께서는 다시 다음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曠野無明路  人走喩凡夫  大象比無常  井喩生死岸  

「광야무명로  인주유범부  대상비무상  정유생사안  

넓은 들판은 무명의 길이요.

달리는 사람은 범부의 비유이며,

큰 코끼리는 무상의 비유요.

그 우물은 생사의 비유이니라.

 

樹根喩於命

수근유어명

나무 뿌리는 목숨의 비유요

  二鼠晝夜同  齧根念念衰  四蛇同四大  

  이서주야동  설근념념쇠  사사동사대  

두 마리 쥐는 밤과 낮의 비유며,

뿌리를 갉는 것은 찰나찰나 목숨이 줄어드는 것이요,

네 마리의 뱀은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이다.

蜜滴喩五欲  蜂螫比邪思   

밀적유오욕  봉석비사사   

火同與老病  毒龍方死苦  

화동여로병  독룡방사고

꿀방울은 오욕의 비유요,

벌이 쏘는 것은 삿된 생각의 비유며,

불은 늙음과 병과 같고,

독룡은 바야흐로 죽음의 괴로움이다.

 

智者觀斯事  象可厭生津  五欲心無著  方名解脱人  

지자관사사  상가염생진  오욕심무저  방명해탈인  

지혜로운 이는 이 일을  자세히 살펴 생사를 싫어하니

오욕에 집착 없으면 바야흐로 해탈한 사람이라 한다.

 

鎭處無明海  常為死王驅  

진처무명해  상위사왕구 

寧知戀聲色  不樂離凡夫」

녕지련성색  불악리범부」

무명의 바다에 편한 듯 있으면서 항상 죽음의 왕에 휘몰리니,

여전히 소리와 빛깔을 잊지 못하면 범부의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

 

爾時勝光大王聞佛為説生死過患。

이시승광대왕문불위설생사과환。

得未曾有深生厭離。

득미증유심생염리。

그 때에 승광대왕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생사의 근심스러움을 듣자

일찍이 알지 못했던 일이라 생사를 아주 싫어하게 되었다. 

 

合掌恭敬一心瞻仰。白佛言世尊。

합장공경일심첨앙。백불언세존。

그리하여 합장하고 공경하며 한마음으로 우러러 부처님께 아뢰었다.

 

如來大慈。為説如是微妙法義。我今頂戴。

여래대자。위설여시미묘법의。아금정대。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큰 자비로 저를 위해 이처럼 미묘한 법의 이치를 말씀하였사오니,

저는 지금부터 우러러 받들겠습니다.”

 

佛言。善哉。善哉。大王當如説行。勿為放逸。

불언。선재。선재。대왕당여설행。물위방일。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장하오. 대왕이여, 그 말대로 실행하고 방일하지 마시오.”

 

時勝光王及諸大衆悉皆歡喜。信受奉持。

시승광왕급제대중실개환희。신수봉지。

이때에 승광대왕과 대중들은 모두 다 환희하여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출처] 불설비유경(佛說譬喩經)|작성자 코알라>

 

*안수정등(岸樹井藤) ; 언덕(낭떠러지 岸) 위의 나무[樹]와 우물[井] 위의 등나무[藤].

나무 · 우물 · 등나무 등은 생사 · 목숨 · 몸 등을 비유하고, 이것들은 무상(無常)하여 전혀 의탁할 수 없다는 의미로 쓰인다.

 

https://chamsonsajeon.tistory.com/605

 

안수정등(岸樹井藤) (No.133)—(게송)忍受井枯魚少水~ | 한 생각 일어났다 꺼진 것이 생사 | 일초일

*안수정등(岸樹井藤) ; 언덕(낭떠러지 岸) 위의 나무[樹]와 우물[井]가의 등나무[藤]. 나무 · 우물 · 등나무 등은 생사 · 목숨 · 몸 등을 비유하고, 이것들은 무상(無常)하여 전혀 의탁할 수 없다

chamsonsajeon.tistory.com

『비유경(譬喩經)』

如是我聞 一時薄伽梵 在室羅伐城逝多林給孤獨園 爾時世尊於大衆中 告勝光王曰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박가범(薄伽梵, 세존世尊, 부처님)께서는 실라벌성(室羅伐城, 사위성舍衛城)의 서다림급고독원(逝多林給孤獨園, 기원정사祇園精舍)에 계셨다. 이때에 세존께서는 대중 가운데서 승광왕(勝光王)에게 말씀하셨다.

大王 我今爲王略說譬喩 諸有生死味著過患 王今諦聽 善思念之

“대왕이여, 나는 지금 대왕을 위하여 간략히 비유를 들어 모든 생사에 있어 오욕(五欲)의 맛에 탐착하는 허물을 말하고자 하니, 왕은 이제 자세히 듣고 잘 깊이 생각하시오.

 

乃往過去 於無量劫 時有一人 游於曠野 爲惡象所逐 怖走無依

과거 무량겁 전에 한 사람이 광야를 걷다가 험악한 코끼리에 쫓겨 두려워 달아나면서 의지할 데가 없었소. 

見一空井 傍有樹根 卽尋根下 潛身井中 

그러다가 어느 빈 우물과 그 옆에 나무 뿌리가 있는 것을 보았소. 그는 곧 그 나무 뿌리를 잡고 내려가 우물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소.

有黑白二鼠 互齧樹根 於井四邊有四毒蛇 欲螫其人 下有毒龍 心畏龍蛇恐樹根斷

그때 검은 쥐와 흰 쥐 두 마리가 나무 뿌리를 번갈아 갉고 있고, 우물 안 사방에는 네 마리의 독사가 그를 물려 하고, 우물 밑에는 독룡이 있었소. 독룡과 독사가 두려웠고 나무 뿌리가 끊어질까 무서워하였소.

樹根蜂蜜 五滴墮口 樹搖蜂散 下螫斯人 野火復來 燒然此樹

그런데 나무 뿌리에서 벌꿀이 다섯 방울 입에 떨어지고, 나무가 흔들리자 벌들이 흩어져 내려와 그 사람을 쏘았으며, 들에서는 불이 일어나 이 나무를 태우고 있었소”

 

王曰 是人云何 受無量苦 貪彼少味

왕은 말하였다. “그 사람은 어떻게 한량없는 고통을 받으면서 그 보잘것없는 맛을 탐합니까?”

爾時世尊告言

그때에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大王 曠野者喩於無明長夜曠遠 

“대왕이여, 광야(曠野)란 끝없는 무명(無明)의 긴 밤에 비유한 것이요,

言彼人者 喩於異生 

그 사람은 중생(衆生)에 비유한 것이며,

象喩無常 

코끼리는 무상(無常)에 비유한 것이요,

井喩生死 

우물은 생사에 비유한 것이며,

險岸樹根喩命

그 험한 언덕의 나무 뿌리는 목숨에 비유한 것이요,

黑白二鼠以喩晝夜

검은 쥐, 흰 쥐 두 마리는 밤과 낮에 비유한 것이며, 

齧樹根者 喩念念滅

나무 뿌리를 갉는 것은 찰나 찰나로 목숨이 줄어드는 데 비유한 것이요, 

其四毒蛇 喩於四大

네 마리의 독사는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에 비유한 것이며, 

蜜喩五欲

벌꿀은 오욕(五欲)에 비유한 것이요, 

蜂喩邪思

벌은 삿된 소견에 비유한 것이며, 

火喩老病

불은 늙음과 병에 비유한 것이요, 

毒龍喩死

독룡은 죽음에 비유한 것이오. 

是故大王 當知生老病死 甚可怖畏

그러므로 대왕은 마땅히 생노병사는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고 알아야 하니, 

常應思念 勿被五欲之所呑迫

늘 응당 명심하고 오욕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하오”

 

爾時世尊重說頌曰

그리고 세존께서는 거듭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曠野無明路  人走喩凡夫  

넓은 들판(曠野)은 무명의 길(無明路)요,

달리는 사람은 범부의 비유며, 

大象比無常  井喩生死岸  

큰 코끼리는 무상의 비유요,

우물은 생사의 비유니라. 

樹根喩於命 二鼠晝夜同  

나무 뿌리는 목숨의 비유요,

두 마리 쥐는 밤과 낮의 비유며, 

齧根念念衰  四蛇同四大  

뿌리를 갉는 것은 찰나찰나 목숨이 줄어드는 것이요,

네 마리의 뱀은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이다. 

蜜滴喩五欲  蜂螫比邪思

꿀방울은 오욕의 비유요,

벌이 쏘는 것은 삿된 생각의 비유며, 

火同於老病  毒龍方死苦  

불은 늙음과 병과 같고,

독룡은 바야흐로 괴로운 죽음이다.

智者觀斯事  象可厭生津  

지혜로운 이는 이 일을 자세히 살펴 생사를 싫어하니 

五欲心無著 方名解脫人  

오욕에 집착 없으면

바야흐로 해탈한 사람이라 한다. 

鎭處無明海  常爲死王驅  

무명의 바다에 편한 듯 있으면서

항상 죽음의 왕에 휘몰리니, 

寧知戀聲色  不樂離凡夫

여전히 소리와 빛깔에 집착하여

잊지 못하면[戀戀해 하면] 범부의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

爾時勝光大王聞佛爲說生死過患

그때에 승광대왕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생사의 근심스러움을 듣자, 

得未曾有 深生厭離

일찍이 알지 못했던 일이라 생사를 아주 싫어하게 되었다. 

合掌恭敬 一心瞻仰 白佛言 

그리하여 합장하고 공경하며 한마음으로 우러러 부처님께 아뢰었다.

世尊 如來大慈 爲說如是微妙法義 我今頂戴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큰 자비로 저를 위해 이처럼 미묘한 법의 이치를 말씀하셨으니, 저는 지금 우러러 받들겠습니다”

佛言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善哉善哉 大王 當如說行 勿爲放逸 時勝光王及諸大衆 皆悉歡喜 信受奉行

“장하오. 대왕이여, 마땅히 그 말대로 실행하고 방일(放逸)하지 마시오” 승광대왕과 모든 대중은 다 매우 기뻐하고 믿고 지녀 받들어 행하였다.

--大正藏 제4冊 No.217 《譬喩經》 (大唐三藏法師義淨譯)

출처: https://chamsonsajeon.tistory.com/605 [참선사전]

 

https://kydong77.tistory.com/18709

 

老子 道德經 7章

第七章 [原文] 天长,地久①。 天地之所以能长且久者, 以其不自生也②, 故能长生。 是以圣人后其身而身先③, 外其身而身存④, 非以其无私邪⑤? 故能成其私。 하늘은 넓고 땅은 오래간

kydong77.tistory.com

 

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
故能長生。

하늘은 넓고 땅은 오래간다.
천지가 넓고 오래가는 것은,
자기만이 살겠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살 수 있다.

是以聖人後其身而身先,
外其身而身存。
非以其無私邪?
故能成其私。

마찬가지로 성인은 자신을 뒤에 두나 오히려 앞서고,
자신을 밖에 두고도 결국 남는다.
이는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 아니겠는가?
그렇게 결국 사사로움마저 이룰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uHwdlNf2xM&t=39s 

 

 

https://kydong77.tistory.com/19320

 

백거이, 長恨歌 · 琵琶行/ 심경호, 悠悠自適한 삶

https://www.youtube.com/watch?v=WgfyUg153Rk 白居易 長恨歌 https://www.youtube.com/watch?v=skBpr6a1SrU&t=60s https://hamgo.tistory.com/4440?category=490316 는 한참동안 은자를 매료시켰다. 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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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居易 長恨歌 

https://www.youtube.com/watch?v=skBpr6a1SrU&t=60s



臨別殷勤重寄詞 
임별은근중기사, 헤어질 즈음 간곡히 다시 하는 말이

詞中有誓兩心知 
사중유서량심지, 두 마음만이 아는 맹세의 말 있었으니[10]

七月七日長生殿 
칠월칠일장생전 , 칠월 칠석 장생전 궁궐에서

夜半無人私語時 
야반무인사어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약속.

在天願作比翼鳥 
재천원작비익조[11] , 하늘에서 만난다면 비익조가 되기를 원했고

在地願爲連理枝 
재지원위련리지[12] ,땅에서 만난다면 연리지가 되기를 바랐지

天長地久有時盡 
천장지구유시진 , 하늘 땅이 장구해도 끝이 있건만,

此恨綿綿無絶期 
차한면면무절기, 슬픈 사랑의 한은 끝없이 이어져 다함이 없네.

 

https://www.youtube.com/watch?v=g_9-tabGW0M 

 

https://www.youtube.com/watch?v=sy1GGVeRJjM 

*자신의 분별력 없음을 탓해야 할 사람이 이유불문 감싸 안아야 할 학생들을 '극우'라니?

 

https://www.youtube.com/watch?v=b5J3Yn6JvV0

 

 

https://www.youtube.com/watch?v=lxa5dUXikbE

 

 

https://www.youtube.com/watch?v=aU8Re2FgMkI

 

갑오징어 을오징어

ㅡ 김언

˝둘은 일관된 앙숙이었다. 둘이 화해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제삼자가 나섰다. 제삼의 인물은 어느 편도 들 생각이 없었지만, 이쪽을 만나면 이쪽에서 저쪽을 만나면 저쪽에서 다른 말이 나오는 것을 부정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이쪽은 이쪽대로 옳은 말이고 저쪽은 저쪽대로 사정이 있었으니 둘 다의 말을 종합하면 어느 쪽도 만족할 만한 말을 들려줄 수 없었다. 그래서 돌아오는 말이 너는 누구 편이냐? 둘 중 하나만 택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그는 일관되게 제삼자였다. 소주 한 병에 오징어 두 마리면 충분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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