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神女赋 - 宋玉 (신녀부 - 송옥)|작성자 dlwnde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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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女赋》는 战国시대 辞赋家 宋玉이 창작한 赋이다. 이 赋의 赋序에서는 작자가 神女에 대하여 꿈을 꾸고, 楚 襄王에게 이야기 하고, 楚 襄王이 송옥에게 赋를 지을 것을 명령하였고 ; 正文에서는 神女의 容颜⋅装饰⋅仪态와 作者가 神女에게 求爱를 하고 거절당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였고, 그리고 神女가 떠나가는 모습과 작자의 그녀에 대한 생각을 적었다. 전체적으로 赋는 각종의 문장구조를 섞어서 사용하였고, 가지런하거나 들쭉날쭉하도록 하여 운치가 있고, 언어는 선명한 리듬감과 음악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종의 散文体의 자유롭고 유창한 气势를 갖추고 있다.
楚襄王与宋玉游于云梦之浦,使玉赋高唐之事。其夜玉寝,果梦与神女遇,其状甚丽,玉异之。明日,以白王。王曰:“其梦若何?”玉对曰:“晡夕之后,精神恍忽,若有所喜,纷纷扰扰,未知何意?目色仿佛,乍若有记:见一妇人,状甚奇异。寐而梦之,寤不自识;罔兮不乐,怅然失志。于是抚心定气,复见所梦。”王曰:“状何如也?”玉曰:“茂矣美矣,诸好备矣。盛矣丽矣,难测究矣。上古既无,世所未见,瑰姿玮态,不可胜赞。其始来也,耀乎若白日初出照屋梁;其少进也,皎若明月舒其光。须臾之间,美貌横生:晔兮如华,温乎如莹。五色并驰,不可殚形。详而视之,夺人目精。其盛饰也,则罗纨绮绩盛文章,极服妙采照万方。振绣衣,被袿裳,秾不短,纤不长,步裔裔兮曜殿堂,忽兮改容,婉若游龙乘云翔。嫷披服,侻薄装,沐兰泽,含若芳。性合适,宜侍旁,顺序卑,调心肠。”王曰:“若此盛矣,试为寡人赋之。”玉曰:“唯唯。”
夫何神女之姣丽兮,含阴阳之渥饰。披华藻之可好兮,若翡翠之奋翼。其象无双,其美无极;毛嫱鄣袂,不足程式;西施掩面,比之无色。近之既妖,远之有望,骨法多奇,应君之相,视之盈目,孰者克尚。私心独悦,乐之无量;交希恩疏,不可尽畅。他人莫睹,王览其状。其状峨峨,何可极言。貌丰盈以庄姝兮,苞湿润之玉颜。眸子炯其精朗兮,瞭多美而可视。眉联娟以蛾扬兮,朱唇的其若丹。素质干之实兮,志解泰而体闲。既姽婳于幽静兮,又婆娑乎人间。宜高殿以广意兮,翼故纵而绰宽。动雾以徐步兮,拂声之珊珊。望余帷而延视兮,若流波之将澜。奋长袖以正衽兮,立踯躅而不安。澹清静其兮,性沉详而不烦。时容与以微动兮,志未可乎得原。意似近而既远兮,若将来而复旋。褰余而请御兮,愿尽心之。怀贞亮之清兮,卒与我兮相难。陈嘉辞而云对兮,吐芬芳其若兰。精交接以来往兮,心凯康以乐欢。神独亨而未结兮,魂茕茕以无端。含然诺其不分兮,喟扬音而哀!薄怒以自持兮,曾不可乎犯干。
于是摇佩饰,鸣玉鸾;奁衣服,敛容颜;顾女师,命太傅。欢情未接,将辞而去;迁延引身,不可亲附。似逝未行,中若相首;目略微眄,精采相授。志态横出,不可胜记。意离未绝,神心怖覆;礼不遑讫,辞不及究;愿假须臾,神女称遽。徊肠伤气,颠倒失据,黯然而暝,忽不知处。情独私怀,谁者可语?惆怅垂涕,求之至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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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女赋
신녀부(신녀를 읊다)
楚襄王与宋玉游于云梦之浦,使玉赋高唐之事。
楚 襄王이 宋玉과 云梦泽(운몽택. 湖北성 남부에서 湖南성 북부에 걸쳐서 있었다고 하는 대소택지) 가에서 유람하고, 宋玉으로 하여금 高唐之事(楚 襄王 운몽택에 있는 高唐에서 巫山神女를 꿈속에서 만나 그녀를 총애하고 떠나갔다)를 읊게 하였다.
其夜,玉寝,梦与神女遇,其状甚丽,玉异之,明日以白王。
그날 밤, 宋玉이 잠들고, 꿈에서 神女와 서로 만났는데, 神女의 容貌는 지극히 아름다웠고, 宋玉은 그것을 매우 이상히 여기고, 다음날 바로 꿈에 神女를 만난 일을 楚 襄王에게 이야기 하였다.
王曰:“其梦若何?” 玉对曰:“晡夕之后,精神恍忽,若有所喜。
楚 襄王이 묻기를 : “그 꿈에서 어떠하였는가?” 宋玉이 대답하기를 : “黄昏 이후, 나는 精神이 恍惚하여, 마치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纷纷扰扰,未知何意。 目色仿佛,乍若有记。
마음이 어수선하였는데, 무슨 까닭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当时 눈은 흐릿하여 잘 보이지 않았지만, 처음에는 전에 서로 알았던 것 같았습니다.
见一妇人,状甚奇异。 寐而梦之,寤不自识。
꿈에서 여자(神女) 한 명을 만났는데, 생김새가 매우 기이하였습니다. 잠이 들어 꿈에서 그녀를 보았는데, 깨어나니 자세히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罔兮不乐,怅然失志。 于是抚心定气,复见所梦。”
뜻대로 되지 않아 나는 마음이 즐겁지 않았고, 낙담하여 실의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키니, 눈앞에 다시 꿈속의 그 미녀가 나타났습니다.”
王曰:“状何如也?” 玉曰:“茂矣美矣,诸好备矣。 盛矣丽矣,难测究矣。
楚 襄王이 묻기를 : “美女의 생김새가 어떠하였는가?” 宋玉이 말하기를 : “丰满하고 아름다웠으며, 여러 가지 좋은 것은 그녀의 몸에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요염하고 아름다웠는데, 그녀의 아름다움은 形容하기 어렵습니다.
上古既无,世所未见,瑰姿玮态,不可胜赞。 其始来也,耀乎若白日初出照屋梁;其少进也,皎若明月舒其光。
上古(商⋅周⋅秦⋅漢)시대에는 그녀와 비교할만한 사람이 없었고, 当代에도 보이지 아니하였고, 그녀의 요염한 자태와 아름다운 용모는, 어떻게 칭찬하려 하여도 다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그녀가 처음 나타났을 때에는, 빛을 발하는데 마치 태양이 집의 들보에 비추는 것 같았고 ; 그녀가 조금 가까이 다가왔을 때는, 깨끗하고 결백하여 마치 밝은 달이 광채를 방출하는 것 같았습니다.
须臾之间,美貌横生。 晔兮如华,温乎如莹。 五色并驰,不可殚形。 详而视之,夺人目精。
순식간에,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와 용모가 전부 드러났습니다. 얼굴빛이 환하게 빛나는 것이 꽃과 같았고, 온화하고 유순함이 마치 아름다운 옥과 같았습니다. 오색이 함께 발산하여,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 그려낼 수가 없었습니다. 자세히 그녀를 보면, 광채가 눈을 부시게 하였습니다.
其盛饰也,则罗纨绮缋盛文章,极服妙采照万方。 振绣衣,被袿裳。
그녀의 의복과 장신구는 매우 많고 아름다웠는데, 绫罗绸缎은 꽃무늬로 가득 채웠고, 가장 좋은 의복의 미묘한 색채는 온 사방을 비추었습니다. 그녀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의상의 먼지를 털고, 长袍를 걸치고 치마를 입었습니다.
秾不短,纤不长,步裔裔兮曜殿堂。 忽兮改容,婉若游龙乘云翔。
헐렁한 옷을 입으면 몸집이 작아 보이지 아니하고, 얇은 옷을 입으면 호리호리해 보이지 아니하였고, 발걸음은 경쾌하고 나긋나긋하여 광채가 殿堂을 밝게 비추었습니다. 홀연 자태를 바꾸니, 맟 움직이는 용이 구름을 타고 비상하는 것 같았습니다.
披服,侻薄装。 沐兰泽,含若芳。
그녀가 아름다운 덧옷을 입었고, 격식에 맞추어 알맞게 옅은 화장을 하였습니다. 향유를 바른 아름다운 머리카락에서는, 杜若의 향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性合适,宜侍旁。 顺序卑,调心肠。”
그녀의 성격은 따뜻하면서도 안정되어 있어, 군왕을 모시는데 적당하였습니다. 그녀는 长幼尊卑의 예의를 알고,사람의 속마음을 잘 이해하는 말로 마음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王曰:“若此盛矣,试为寡人赋之。”
玉曰:“唯唯。”
楚 襄王이 말하기를 : “神女가 그처럼 아름답단 말인가? 당신이 시험 삼아 과인을 위해 한 번 그림을 그려보세요.”
宋玉이 대답하기를 : “좋습니다. 좋습니다.”
夫何神女之姣丽兮,含阴阳之渥饰。 披华藻之可好兮,若翡翠之奋翼。
神女는 얼마나 요염하고 아름다운가? 그녀는 天地间의 浓艳한 美色을 한 몸에 모았습니다. 그녀가 무늬가 화려한 옷과 장신구를 입고 걸치니 얼마나 몸에 맞고 아름다운지, 마치 물총새가 날개를 흔들며 고공을 나는 것 같았습니다.
其象无双,其美无极。 毛嫱鄣袂,不足程式;西施掩面,比之无色。
그녀의 形象은 세상에 둘도 없고, 그녀의 美貌는 세상에 비할 바가 없었습니다. 毛嫱(모장, 春秋시대 越나라 미녀)의 춤추는 소매가 온갖 교태를 부려도, 神女와 비교하면 본받기에는 부족하고 ; 西施가 얼굴을 가리고 사람을 감동시켜도, 神女와 비교하면 姿色(여자의 아름다운 용모)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近之既姣,远之有望。 骨法多奇,应君之相。
가까이 다가가 보면 요염하였고, 멀리 떨어져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았습니다. 骨相(체격과 용모)은 奇异이하여 예사롭지 않았는데, 군왕을 모시는 妃嫔의 용모와 서로 어울렸습니다.
视之盈目,孰者克尚?私心独悦,乐之无量。
그녀를 보면 눈에 가득한데, 어느 누가 그녀보다 나을 수 있단 말입니까? 나는 마음속으로 그녀와 좋아지고 싶었고, 그녀를 경모하는 마음은 짐작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交希恩疏,不可尽畅。 他人莫睹,玉览其状。
단지 애석하게도 그녀와 交往이 드물었고 사랑이 데면데면하여, 그녀에게 속마음을 이야기 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그녀와 만나지 않기를 바랐는데, 그러면 宋玉만이 그녀의 자태를 실컷 볼 수 있을 것입니다.
其状峨峨,何可极言?貌丰盈以庄姝兮,苞温润之玉颜。
그녀의 자태는 庄严하면서도 高贵하여, 어떻게 언어로 다 묘사할 수 있었겠습니까? 자태는 포동포동하고 단정하면서도 아름답고, 그녀의 얼굴은 곱고 윤이 나서 옥과 같았습니다.
眸子炯其精朗兮,瞭多美而可视。 眉联娟以蛾扬兮,朱唇的其若丹。
눈동자는 분명하면서 빛이 나 생기가 넘치고, 아름다운 한 쌍의 큰 눈은 특별히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녀의 눈썹은 살짝 굽었는데 마치 누에의 눈썹 같았고, 그녀의 입술은 붉었는데 마치 산뜻하고 아름다운 丹砂와 같았습니다.
素质干之醲实兮,志解泰而体闲。 既姽婳于幽静兮,又婆娑乎人间。
그녀의 소박한 본성은 순수하고 온후하며, 意志는 한적하고 평안한 것을 지향하고 몸은 조용하고 한적하였습니다. 그녀는 숨겨져 있는 深山仙境에서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인간세상에서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宜高殿以广意兮,翼放纵而绰宽。 动雾縠以徐步兮,拂墀声之珊珊。
高唐殿은 널찍하여 그녀의 마음에 꼭 맞았는데, 그녀가 마음껏 춤을 추거나 발길 가는 대로 거닐 수 있었습니다. 구름 같은 얇은 비단을 움직이며 천천히 걸어가니, 의상이 계단을 스치며 내는 소리가 사각사각하였습니다.
望余帷而延视兮,若流波之将澜。 奋长袖以正衽兮,立踯躅而不安。
그녀는 오래도록 나의 침상휘장을 주시하였는데, 두 눈은 마치 秋水(맑은 물, 여자의 맑은 눈매)가 파란을 일으킬 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긴 소매를 흔들어 옷깃을 정리하고, 우두커니 서서 배회하여 불안해하였습니다.
澹清静其愔嫕兮,性沉详而不烦。 时容与以微动兮,志未可乎得原。
그녀는 마음이 조용하고 온순하며, 성격은 침착하고 조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때때로 한적함에 스스로 만족하고 행동거지가 ,일정하지 않아,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의 마음을 꿰뚫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意似近而既远兮,若将来而复旋。 褰余帷而请御兮,愿尽心之惓惓。
그녀는 보기에는 마치 일부러 나와 가까워지려는 것 같았으나, 이미 멀리멀리 떠나 가버렸고, 마치 나를 향하여 걸어오려고 하는 것 같았으나, 다시 몸을 돌려 돌아갔습니다. 그녀가 침대휘장을 걷고, 침상에 올라와 나를 모실 수 있기를 청하였는데, 그녀는 간절한 성의를 표하였습니다.
怀贞亮之洁清兮,卒与我兮相难。 陈嘉辞而云对兮,吐芬芳其若兰。
다만 그녀는 꿋꿋하고 순결한 절개를 품고 있어서, 마지막에는 나와 같이 하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말로 내가 묻는 말에 대답을 하였고, 神女의 言辞는 마치 杜若과 兰草가 발산하는 짙은 향기와 같았습니다.
精交接以来往兮,心凯康以乐欢。 神独亨而未结兮,魂茕茕以无端。
나와 神女가 정신적으로 교제하고 왕래하여, 内心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비록 정신적인 교류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结合은 없었고, 나는 무단히 고독하고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을 느껴 마음이 산란하였습니다.
含然诺其不分兮,喟扬音而哀叹。 頩薄怒以自持兮,曾不可乎犯干。
그녀가 일찍이 허락한 적이 있지만 결코 기꺼이 허락한 것은 아니었고, 그래서 소리 높여 슬피 탄식할 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웃음 띤 얼굴을 거두고 약간 노기 띤 얼굴 드러내고 태도를 진중하게 하여, 매우 엄하고 침범할 수 없는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于是摇佩饰,鸣玉鸾;整衣服,敛容颜。 顾女师,命太傅。
이 때 신녀는 장신구를 흔들고, 옥으로 만든 방울을 울리며 ; 衣服을 단정히 하고, 웃는 얼굴을 거두었습니다. 女师에게 돌아보며, 太傅에게 출발하도록 분부하였습니다.
欢情未接,将辞而去。 迁延引身,不可亲附。
우리 둘은 친밀해지지 않았는데, 그녀는 이별을 고하고 떠나려하였습니다. 그녀는 몸을 끌고 물러나, 가까이 하기 어려웠습니다.
似逝未行,中若相首;目略微眄,精彩相授。 志态横出,不可胜记。
그녀가 가는 것 같았으나 가지 아니하여, 내심에는 마치 그리워함이 충만한 것 같았고 ; 그녀가 살며시 나를 한 번 쳐다보는데, 온갖 멋진 精氣가 전해왔습니다. 감정과 자태를 남김없이 드러내었으나, 하나하나 다 묘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意离未绝,神心怖覆。 礼不遑讫,辞不及究。
그녀는 마음으로는 떠나고 싶었지만 차마 떠나지 못하고, 이로 인하여 마음이 불안하고 어수선하였습니다. 그녀가 황급히 떠나가는데 이별의 예의를 미처 다하지 못하였고, 이별의 말도 다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愿假须臾,神女称遽。 徊肠伤气,颠倒失据。
나는 그녀가 좀 더 머무르기를 바랐으나, 神女는 급히 떠나려고 하였습니다. 나는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고, 뒤집어져 의지할 곳을 잃었습니다.
黯然而暝,忽不知处。 情独私怀,谁者可语?惆怅垂涕,求之至曙。
忽然 밤이 깊었다는 것을 느끼고, 마음이 황홀하여 몸이 어느 곳에 있는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나의 衷情(충정)을, 누구에게 죄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낙담하여 눈물을 흘리며, 신녀를 찾다가 날이 밝았습니다.
* 黯(àn)然:忽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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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작품은 後漢 王逸의 ≪楚辭章句≫에 <九辯>ㆍ<招魂>, 梁나라 蕭統의 ≪文選≫에 <風賦>ㆍ<高唐賦>ㆍ<神女賦>ㆍ<登徒子好色賦>ㆍ<對楚王問>, ≪古文苑≫에 <笛賦>ㆍ<大言賦>ㆍ<小言賦>ㆍ<諷賦>ㆍ<釣賦>ㆍ<舞賦>, 嚴可均의 ≪全上古文≫에 <高唐對> 등 14편이 있으나 학자들 사이에 작품의 진위 여부에 대하여 논란이 많다. 이 가운데 그래도 송옥의 작품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은 <九辯>ㆍ<高唐賦>ㆍ<神女賦>ㆍ<風賦> 등이다. 이들은 여타의 작품에 비해 문학성도 뛰어나다. 본고에서 다루려고 하는 <고당부>와 <신녀부>는 자체로 문학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초사와 한부를 연결해 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문학사에 차지하는 위치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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