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宋玉, 기원전 3세기)은 중국 고대의 시인으로 굴원의 초사의 후계자이다. 《한서예문지(漢書藝文志)》에는 16편의 작품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14편이 전해지고 있다. 그중 <구변(九辯)>만이 확실히 그의 작품이다. 세상의 쇠망과 자신의 불우함을 탄식하고, 가을의 쓸쓸함을 슬퍼하는 구절이 있는데, 굴원과 같은 절실함이 없다. 오히려 초나라 양왕과 운몽의 신녀와의 밀회를 노래한 <고당부>, <신녀부>가 유명한데, 이것은 송옥보다 후대의 작인 것 같다. 그러나 후세에는 '운우지정(雲雨之情)'(남녀의 밀회)이라는 성어(成語)가 되어, 송옥은 색정적인 서정작가로서 지목받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9vY9eDtNoQ
https://kydong77.tistory.com/18488
https://kydong77.tistory.com/18490
https://kydong77.tistory.com/18489
https://kydong77.tistory.com/18502
초혼은 굴원의 작품임.
https://kydong77.tistory.com/21680
https://www.youtube.com/watch?v=Xpi6UE4Wjuk
https://www.youtube.com/watch?v=B1A4-PiZFR4
https://www.youtube.com/watch?v=wXeai2RBLR8
'중국고전 > 詩 · 초사 · 賦' 카테고리의 다른 글
陸機(육기), 歎逝賦(탄서부) - 죽음을 한탄하는 부(賦) (0) | 2021.06.13 |
---|---|
宋玉, 등도자호색부(登徒子好色賦) (0) | 2021.06.09 |
李白, 大鵬遇稀有鳥賦 (0) | 2019.08.23 |
李白, 대붕부(大鵬賦)/ 徐盛·趙成千 共譯 (0) | 2019.08.23 |
굴원(屈原), 어부사(漁父辭)/ 고문진보 後集 (0) | 201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