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ydong77.tistory.com/20819
우리는 일상에서 자주 해태를 마주치게 되는데, 해태는 생활상의 예법과 제도의 의미다.
해태/ 법(法)이라는 단어가 중국의 해치에서 나옴.
법[3]을 의미하는 한자인 법은 원래 '해태가 물처럼 고요하게 판단해서 틀린 상대를 받아버린다는 의미'인 고자(古字) 灋였다. 하지만 너무 복잡해서인지 해태 치廌 를 제거하고 去자만 남겨 통용되었으니 이것이 지금의 법法자이다.
[3] 여기서는 법률이 아니라 일반적 예법과 법도의 의미에 가깝다.
요즈음 정치판 꼴불견이 갈수록 가관이다.
해태는 어디 갔나? 악다구니만 쓰고 혈세만 축내는 저런 인간들 외뿔로 들이받아 싹 쓸어 버리지 않고.
[어원] 해치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獬廌 또는 獬豸라고 쓰고 독음은 해치 또는 해태, 두 가지로 읽는다. 혹 海駝(해타)라는 표기도 쓰이는데 이는 해태라는 발음에 끼워맞춘 군두목 표기이다.
근정문으로 가는 교량 좌우 양편에 4마리의 해태 석상이 있다.
받침돌과 어긋난 해태 한 마리는 모호텔 정문에 놓여 있던 것을 찾아온 것이라 전한다.
북위 때에 만들어진 흙으로 조소한 해태, 뿔이 멋지네요.
한국의 석상 해태들은 제작의 어려움 때문인지 뿔이 없다. 뿔이 있어야 제 소리만 하는 놈들을 찍 소리 못하게 냅다 들이 받을 텐데. 자세히 보니 뿔을 목 뒤에 붙여 놓았네요.
↑ 조선시대 왕의 집무실
↑ 왕비의 침실, 지붕 마루가 없다. 왕이 지붕마루다.
↑ 무릉도원(운영자가 좋아하는 공간)
십장생도(十長生圖)- 태양·산·물·돌·구름·소나무·불로초·거북·학·사슴/ 십장생(열 가지의 장생물)들을 소재로 한 그림
별
- 정지용
누워서 보는 별 하나는
진정 멀─고나.
어스름* 다치랴는* 눈초리와
금(金)실로 이은 듯 가깝기도 하고,
잠 살포시* 깨인 한밤엔
창유리에 붙어서 엿보노나.
불현듯, 솟아날 듯, 불리울 듯, 맞아드릴 듯,
문득, 령혼 안에 외로운 불이
바람처럼 이는 회한(悔恨)*에 피어오른다.
힌 자리옷* 채로 일어나
가슴 위에 손을 념이다.*
- 출전 《가톨릭청년》(1933. 9)
[참고]
3/26(일) 초딩이 6人이 인왕산자락길을 돌고 경복궁에 가다.
용태님 개발: 3호선 경복궁역 1번출구 출발 ㅡ 인왕산자락길 ㅡ 경복궁역 회귀
* 자락길 중간 지점의 석굴암을 넣으면 한나절 코스는 되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RAi_kqEaRUY
https://www.youtube.com/watch?v=3aXo_yL1U0U
https://www.youtube.com/watch?v=PKGgy31ADY4
YouTube에서 보기 를 클릭하면 열립니다.
life is Really simple, but we insist on making it Complicated.
인생은 정말 단순하지만 우리가 복잡하게 만든다
[운영자 생각]
인생이 파란만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단순하다는 건 무상(無常)함을 말하는 듯하다.
불교의 '공(空)'의 개념도 형상을 가진 모든 존재는 끈임없이 변화하여 사라짐을 의미한다.
이것이 곧 무상(無常)이다. 영원함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lEc2-kjM4I
https://www.youtube.com/watch?v=qHtcHxx6UfQ
https://kydong77.tistory.com/7871
詹尹乃釋策而謝, 曰..
첨윤내석책이사, 왈.. 첨윤이 점풀을 내려놓고 말하였다.
夫尺有所短, 寸有所長,
부척유소단, 촌유소장, ‘자[尺]에도 짧은 것이 있고. 치[寸]에도 긴 것이 있으며
物有所不足, 智有所不明,
물유소부족, 지유소부명, 사물에도 부족한 것이 있고, 지혜에도 밝지 못한 것이 있고,
數有所不逮,28] 神有所不通,
수유소불체,28] 신유소불통, 28)數(수); 운명. 逮(체): 미치다. 따라가다.
운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있으며, 정신에도 통하지 않는 것이 있거늘,
用君之心, 行君之意,
용군지심, 행군지의, 당신의 마음으로 당신의 뜻을 행하면 되나니,
龜策誠不能知事.
귀책성부능지사. 거북과 점풀인들 진실로 세상일을 다 알 수는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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