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사의‥충격적고백

http://hlqaa.blog.me/221008721816

건강정보 (720)

 

푸른 솔 (hlqaa) 님의 블로그 <샘이 깊은 물>에는 유용한 정보가 많군요.

진작 알았으면 내 블로그 이름도 <뿌리 깊은 나무>라 할 걸 그랬나?

*아래 내용 추가함.

도덕경은 메타포임. 체용론은의 불교 해석은 오류.

https://www.youtube.com/watch?v=wdihDpqySOs&t=892s

일본 의사의 충격적 고백

https://www.youtube.com/watch?v=wdihDpqySOs&t=892s

 

곤도 마코토 지음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서명 원제]

 

01. 환자는 병원의 "돈줄"이다.
의료도 비즈니스이며, 그것이 의사의 생계 수단임을 알아야 한다.

02.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빨리 죽는다.
40여 년간 의사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환자를 지켜보며 장기를 절제해도 암은 낫지 않고, 항암제는 고통을 줄 뿐이다.

03. 노화 현상을 질병으로 봐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면 혈관은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혈압이 조금 높아야 혈액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잘 흘러간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굳이 줄이지 않는 것이 좋다.

04. 혈압 130은 위험수치가 아니다.
우리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혈압을 높이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뇌나 손과 발  구석구석에 혈액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몸 스스로 그렇게 변화 하는 것이다.

의학계가 기준치를 낮추면 제약업계가 돈을 긁어모으는 꼴이고, 혈압강하제 제약사만 배를 불리게 되는 것이다.

05. 혈당치를 약으로 낮추면 부작용만 커진다.
약으로 혈당치를 낮출 경우 약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스트레칭 등의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일단 부지런히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06. 콜레스테롤은 약으로 예방할 수 없다.
콜레스테롤 기준치를 되도록 낮춰서, 약의 판매량을 늘리려는 제약업계의 술수임을 알아야 한다.

07. 암 오진이 사람 잡는다.
암초기 진단오진 율이 12%가 넘고 있고 암에는 전이가 되지 않는 "유사 암"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08. 암 조기 발견은 행운이 아니다.
전체적인 통계를 보면 실제 암 사망률이 전혀 줄고 있지 않고 있다.

암 검진을 받으면, 불필요한 치료를 받고 수술후유증이나 항암제부작용,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빨리 죽는 사람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09. 암 수술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다른 치료법이 명백히 효과적인데도 하는 수술자체로 인해, 환자의 수명이 단축되고 마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암 수술의 문제점 중 다른 하나는 암은 절제하더라도, 수술 후의 장애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10. 한번의 CT촬영으로도 발암위험이 있다.
CT촬영의 80~90%는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11. 의사를 믿을수록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증상이 없는데도 고혈압이나 고 콜레스테롤 등을 약으로 낮추면, 수치는 개선되어도 심장에는 부담을 주게 되어 건강상 좋지 않은 것이다.

◇ 병을 고치려고 싸우지 마라.

12. 3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지 말라.
인위적으로  만든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13.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먹지 말라.
가장 빨리 감기 낫는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느긋하게 쉬는 것이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약제임을 알아야 한다.

14. 항암 치료가 시한부 인생을 만든다.
전이가 되었어도 암에 의한 자각 증상이 없으면 당장 죽지 않는다.

바로 죽는 경우는 항암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뿐이다.

15. 암은 건드리지 말고 방치하는 편이 좋다.
항암제는 맹독과 같은 것이다.

일시적으로 암 덩어리 크기를 줄여주는 것일 뿐, 결국엔 암 덩어리는 반드시 다시 커지게 되는 것이다.

항암제는 고통스러운 부작용과 수명을 단축시키는 효과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위암, 식도암, 간암, 자궁암 같은 암은 방치하면, 통증 같은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암이다.

설령 통증이 있어도 모르핀으로 조절시켜주면 되는 것이다.

16. 습관적으로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지 말라.
세균이 내성화하면 더 이상 약이 듣지 않고, 증상만 악화되기 때문이다.

17. 암 환자의 통증을 다스리는 법.
번거롭지만 경제적으로 모르핀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고, 골(骨) 전이로 인한 통증치료에는 방사선 치료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18. 암 방치요법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
암은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 조절 및 통제가 가능하고, 그 결과 죽기 직전까지 치매에 걸리거나 의식불명 상태가 되는 일 없이, 비교적 맑은 정신을 유지 할 수 있다.

19. 편안하게 죽는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죽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 암 검진과 수술은 함부로 받지 마라.

20. 암 검진은 안 받는 편이 좋다.
암으로 간주되지 않는 80~90%가 일본에서는 암 진단이 내려진다. (한국은 어떨까?)

일단 암 진단이 내려지면 무조건 치료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의미 없는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나 합병증, 항암제 부작용으로, 암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21. 유방암. / 자경부암은 절제수술을 하지 마라.
방사선 치료로, 합병증이나 기타 후유증에 의한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22. 위 절제 수술보다 후유증이 더 무서운 것이다.

23. 1Cm 미만의 동맥류는 파열 가능성이 낮다.
미 파열 동맥류 수술은, 러시안룰렛처럼 그 자체로 위험하니 1Cm 미만일 경우 그대로 놔두는 게 좋다.

24. 채소주스, 면역요법 등 수상한 암 치료법에 주의해야 한다. 
전이 암이 사라졌다거나, 말기 암의 증상이 나타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온 사람은, 곤도 마코토 의사 경력 40년 동안 한 사람도 없다.

25. 면역력으로 암을 이길 수 없다.
면역력을 강화해도 암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면역세포는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적으로 인식해 처리하는데, 암은 자신의 세포가 변이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면역 시스템이, 암세포를 적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암세포란 약 2만3000개의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복수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암이 된 것을 말하는데, 직경 1mm 크기로 자란 암 병소에는 약 100만개의 암세포가 있다.

즉, 암이 커지고 나서 전이한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흔히 말하는 "조기 암"은 암의 일생으로 보면, 이미 원숙기로 접어든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6. 잘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수술로 인한 의료사고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잘못된 건강 상식에 속지 말라.

27. 체중과 콜레스테롤을 함부로 줄이지 말아야 한다.
갑자기 체중을 줄이면 혈중 지방인 콜레스테롤도 감소하게 된다.

그런데 이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들고 각종 호르몬의 재료가 되므로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즉,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감염증, 우울증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조금 살집이 있는 편이 오래 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28. 영양제보다 매일 달걀과 우유를 먹는 것이 좋다.
달걀과 우유는 20종류 이상의 아미노산을 전부 갖고 있는 영양이 풍부한 완전 식품이다.

우리 몸의 20%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20 종류가 있다.

일본 내 장수 지역의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름진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 오래 살고 있었다.

지방이 콜레스테롤과 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한국 속담에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29. 술도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
과음은 금물이지만, 아주 약간의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며 긴장 완화 및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30. 다시마나 미역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마라.
해조류에 함유된 요오드는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 이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이 될수 있다.

다만, 적당히 먹으면 보약이 될 수 있다.

32. 염분이 고혈압에 나쁘다는 것은 거짓이다.
비타민C의 결핍은 특정 질환을 일으킬 뿐이지만, 염분의 결핍은 생명을 위협하게 한다.

일본인의 고혈압증은 98%이상이 소금과는 무관하며, 신장이나 호르몬, 혈관이나 혈액의 문제 때문이다.

오히려 소금의 나트륨 성분은 뇌가 보내는 명령을 신경세포에 전달하는 등, 생명 유지와 깊은 관련이 있는 귀한 식자재인 것이다.

33. 커피는 암, 당뇨병, 뇌졸중 예방에 아주 좋다.

◇ 내 몸 살리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34. 건강해지려면 아침 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매일 그 시간대에 숙면을 하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피부가 재생되며, 병이나 상처가 순조롭게 회복된다.

그러므로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할수록 좋다.

35. 지나친 청결은 도리어 몸에 해롭다.
우리 몸의 면역 상태는 자연계의 불결한 것 즉 기생충, 세균 등에 접촉하면서 성숙해가므로,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에서는 몸이 약해지는 것이다.

너무 청결하면 아토피 질환이 많이 발생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노숙자는 아토피 질환이 없다.

표피를 덮고 있는 피지가 두껍고 수분 량도 아주 많아 세균 같은 항원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36. 큰 병원에서 환자는 피험자일 뿐이다.
큰 병원 일수록 모든 진료과정이 기계적으로 진행 되고, 실험적인 부분이 주안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7. 스킨십은 통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애정이 담긴 손길은 가장 단순한 방법이지만, 의학이 아무리 진보하고 발전해도,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치료의 근본이 스킨십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평생 타인의 온기를 갈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스킨십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데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38. 입을 움직일수록 건강해 진다.
껌을 씹으면 뇌 전체의 혈류량이 늘어나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입으로 소리를 내거나 웃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웃음은 부작용이 없는 명약이기 때문이다.

웃으면 심박 수나 호흡수가 늘어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횡경 막이 상하로 크게 움직여 배근육과 등 근육이 운동 되는 것이다.

위장을 자극해서 배변도 원활해지고, 심호흡 효과 등으로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이 바로잡혀, 혈당치나 혈압이 안정되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9.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우리가 걸을 때는 발바닥이나 하반신의 여러 근육을 통한 신경 자극이 대뇌 신피질의 감각 영역에 전달되며, 그 과정에서 뇌간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보행 중에는 뇌 전체의 혈행도 좋아 진다.

통증이 있다고 그 부분을 보호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움직여주는 편이 빨리 회복되는 것이다.

그래서 재활 훈련이 그런 뜻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40. 독감 예방접종은 하지 않아도 된다.
독감 예방 효과는 전혀 없다.

오히려 고령자 분들 중에서 백신을 맞아 돌연사 하신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효과도 인정되지 않았으며 부작용이 많아 오히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 보다는 오히려 독감에 걸려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이 좋다.

41. '내버려두면 낫는다.'고 생각하라.
의사들이 파업을 하면 사망률이 낮아진다.

고령의 환자는 입원을 하면 대부분 침대에 누워만 있기 때문에 근력이 떨어져서 머리가 금방 둔해지고, 이는 치매로 연결되기도 한다.

◇ 웰다잉,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42.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네 가지 습관.
①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에 가지 않는다.

②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한다.
(의식을 잃었을 때, 연명 치료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미리 기록)

③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치매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43. 희로애락이 강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안 걸린다.

44. 10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인생을 설계하라.

45. 당신도 암에서 예외일수는 없다.
이점을 충분히 유념해야 한다.

46. 자연사를 선택하면 평온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47. 죽음에 대비해 사전의료의향서를 써 놓는 것이 좋다.

연명 치료는 절대하지 마라. 자력으로 먹거나 마실 수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입에 넣지 말라.

튜브 영양도, 승압제, 수혈, 인공투석 등을 포함해 연명을 위한 치료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말기 바란다.

이미 하고 있다면 전부 중단해 주기 바란다.

 

[출처] 일본의사의‥충격적고백|작성자 푸른 솔

http://kydong77.tistory.com/17153

 

곤도 마코토 지음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서명 원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번역서도 있네요.

곤도 마코토 지음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6회 기쿠치간상 수상

일본베스트셀러 1100만부 돌파

 

[詳說]

한형조, 1554년 금강산, 청년 율곡과 어느 노승의 대화

: 불교와 주자학의 철학적 격론

http://blog.daum.net/slowdream/3381758

 

[원문과 번역]

19세 율곡 금강산 노승과의 일화 - 차이나는 도올
 http://blog.naver.com/vocpoonja/220693762959
 

[번역]

풍악산의 작은 암자에 있는 노승에게 시를 지어주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1&docId=57265747&qb=7Jyo6rOhIOq4iOqwleyCsCDrhbjsirnqs7zsnZgg7J287ZmU&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SyKDespySERssafQdxKssssssuZ-010362&sid=l8/qVnCiPssVfWJWAMkpeg%3D%3D

 
내가 풍악(금강산)에 유람할 때,

하루는 혼자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서 몇리쯤 가니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노승이 가사(袈裟)를 입고 반듯이 앉아서 나를 보고도 일어나지 않으며

또한 말 한마디도 없었다.

암자 가운데를 두루 살펴보니

다른 물건이라곤 아무것도 없고

부엌에는 밥 지은 지 벌써 여러 날이 되었다.
내가 묻기를,
“여기서 무얼 하시오?”
노승이 웃으며 대답을 아니하였다.

또 묻기를,
“여기서 무엇으로 요기하고 지내시오?”
노승은 소나무를 가르키며,

“저게 내 양식이오.”
하였다.

나는 그 변명을 시험하고자 묻기를,
“공자와 석가 중 누가 더 성인이오?”
노승이 말하기를,
“그대는 노승을 놀리지 마시오.”
내가 말하기를,
“불교는 오랑캐의 교이니 중국에는 시행할 수 없는 것이지요?”
노승이 말하기를,

“순임금은 동이(東夷) 사람이며

문왕은 서이(西夷) 사람이니 그들도 역시 오랑캐란 말이오?”
내가 말하기를,
“불교의 오묘한 것도 우리 유교를 벗어날 것이 없는데

왜 굳이 유교를 버리고 불법을 구하시오?”
노승이 말하기를,
“유교에도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이 있소?”
내가 말하기를,
“맹자가 성선(性善)을 말할 때에

반드시 요순을 들어 말하는데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과 무엇이 다르오?

다만 우리 유교에서는 현실에서 실제의 것을 보고 얻을 뿐이오.”
노승은 수긍하지 않고 한참 있다가 하는 말이,
“색도 아니고 공도 아니다. 라는 말은 무슨 뜻이요?”
내가 말하기를,
“그것 또한 눈앞에 전개되는 경계지요.”
라고 하니 노승이 빙그레 웃었다.

내가 또 말하기를,
“솔개가 날아 하늘에 이르고 고기가 못 속에서 뛰노는 것이

색인가요, 공인가요?”
노승이 말하기를,
“색도 아니요 공도 아닌 것이 진리의 본체이니,

어찌 그런 시 구절을 가지고 비길 수가 있겠는가?”
내가 웃으며 말하기를,
“이름지어 말할 수 있는 것이면

그것은 벌써 현상경계(現像境界)이겠는데 어떻게 본체라고 하는 것이오?

만일 그렇다고 하면 유교의 오묘한 곳은 말로써 전할 수 없는 것이고

불교의 진리도 문자의 경지를 넘는 것은 못되오.”
노승이 깜짝 놀라서 나의 손을 잡으며 말하기를,
“그대는 속된 선비가 아니구려.

나를 위해 '솔개가 날고 고기가 뛴다’는 구절을 풀어 시를 지어 주시오.”
내가 곧 절구(絶句) 한 수를 써서 주자

노승은 그것을 받아 읽은 뒤에 옷소매 속에 집어넣고

몸을 돌이켜 벽을 향하였다.
나역시 그 골짜기를 나왔으나

어리둥절하여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다.


그 뒤 3일이 지나 다시 가보니,

암자는 그대로 있는데 노승은 이미 떠나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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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일제강점기

1910~1945 한일합방으로

대한제국(조선왕조)이 망한 이후부터 45년 8월 15열의 광복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통치한 시기.

1910년 8월 22일~1945년 8월 15일

 

36년 간의 식민지 통치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사과는 커녕

독도가 자국영토라는 일본의 철면피한 주장에 대해

국이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조금전 美國에서 보내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외교부 홍보 동영상입니다

 

[출처] http://www.daehansinbo.com/news/article.html?no=44832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제작한 영어 독도 동영상입니다.
외교부 독도 동영상은 독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과정,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 우리 독도 영토주권의 근거 등을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설명하고자 제작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EF9FDh4nZc

 

 

https://www.youtube.com/watch?list=PLef8XpzyyipdpffbzLU59PGqMcDBMt7SM&v=muB4_LNZ2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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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향의 무덤 동그라미 부분]

 

*충주 충주호  말목산의 우측 청풍호 자락에 관기 두향의 묘가 있다

 

  퇴계 선생과 기녀 두향

  http://blog.naver.com/finecock/220520608336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해온 것은 48세 때였고 그때 고을의 관기였던

두향은 18세였다.

 

퇴계는 엄격한 학자이면서 속으로는 인간미 넘치는 분이었는데 당시 부인과 아들을

잇달아 잃었던 터라 외로워서인지 이내 두향이와 사랑을 하게 되었다.

 

두향은 외모도 아름다웠고 글솜씨며 거문고 솜씨도 빼어나서 퇴계의 귀여움과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런 지 9개월이 지나 퇴계는 경상도 풍기군수로 옮겨가게 되었다.

 

관기는 지역을 떠나지 못하는 당시의 풍속 때문에 두향은 결국 퇴계와 생이별을

하게 되었다.

떠나기 전 마지막 밤에 두향은 이렇게 읊었다고 한다.

두보의 시 “꿈에서 이백을 보다”의 한 구절이다.

 

죽어 이별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데

살아 이별은 슬프기 그지없네.

 

이후 퇴계와 두향은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두향은 퇴계 선생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던 강선대에 움막을 짓고 오매불망 선생만 생각하며

여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서신 왕래는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퇴계 역시 두향을 그리워했던 것 같다.

사람들은 퇴계의 다음 시를 두향에게 보낸 시라고 생각하고 있다.

 

누렇게 바랜 옛 책 속에서 성현을 대하면서

비어 있는 방 안에 초연히 앉았노라

매화 핀 창가에서 봄소식을 다시 보니

거문고 마주 앉아 줄 끊겼다 한탄 말라

 

퇴계는 본래 매화를 사랑하여 100편 이상의 매화시를 지었는데 그 중 91수를 직접 써

목판에 새긴 시첩이 지금도 전한다.

 

그런데 세상에 전하기로 퇴계가 풍기로 떠나갈 때 꾸린 짐 속에는 두향이가 준

수석 두 개와 매화 화분 한 개가 있었다고 한다.

 

퇴계의 매화 사랑을 두향이와 연관 짓는 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알지 못하는데

퇴계 선생이 돌아가시면서 제자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 “저 매화나무에 물 줘라”를

두향이를 염두에 둔 말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출처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 유홍준

 

  [보완]

제비봉에서 생각해보는 퇴계와 두향

http://blog.daum.net/boxer1234/712

 

아래는 충주 말목산 제비봉 부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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