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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탐험대 제 4부 (메리설산 ~ 천년염정)...上

-오투클럽춘향오빠作-








F11을 누르시면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천길 낭떠러지 밑으로는 거세게 흐르는 란찬강 협곡..그 위로 옛 마방들이 지나갔을 아슬아슬한 옛길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이야 터널을 뚫고 다니지만 그 옛날 다녔을 저 아찔한 길을 올라 보았습니다.









 

우리가 직접 보았던 저 길은 이 삽화에 나오는 그런 길보다도 더 험한 곳이더군요...









 

저런 곳으로 길을 낸다는 것도 힘들었겠지만 삶을 이어가기 위해 말에 짐을 잔뜩 싣고 건넜을 마방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쨘~해 옵니다....

탐험대 플랭카드 들고 한 방......









 

터널 안에서 잡은 앵글......









 

터널을 빠져 나와서









 

옌징으로 가는 이런 길을 계속해서 달립니다...









 


한참을 달리니 란찬강을 건너는 다리가 하나 놓여 있는 구간이 있고 옆에는 예전에 건너 다니던 구교도 보입니다.









 

지금은 통행금지 된 옛 다리.....









 

...................................









 

이 다리 위치만 정확하게 인지를 했어도 2일 뒤에 차마고도 옛길을 그렇게 많이 걷지 않아도 되었었지만.....ㅠㅠ









 

또 다시 먼지투성이 길을 지납니다.









 

옌징까지 가는 214번 국도는 전체가 도로공사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걍 먼지를 맛있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겁니다.....ㅎ









 

우리가 다녀왔던 란찬강 차마고도 중에서 가장 험하고도 멋진 옛길입니다. 다음날 대원들은 이 곳을 직접 걷게 됩니다. (사진클릭)









 

워낙 협곡이라서 햇살이 따가운 한 낮이라도 음영이 무척 심하네요...









 

이 녀석은 다리를 지나가려는데 한참 동안을 비키지도 않고 버티더군요......배째~~! 이러면서.......ㅎ









 

조한 날씨에 날은 뜨겁고 온몸이 먼지에 뒤집어 쓴 상태.......산에서 내려오는 저 시원한 계곡물을 보니 알탕 생각이 간절해서...









 

누구랄 것도 없이 웃통 훌러덩 벗고 계곡물에 몸을 담급니다......빙하 녹은 물이라서 그런지 엄청 차갑습니다......









 

청정계곡물이 란찬강과 합류되는 순간 순식간에 황톳물이 되어버리네요....









 

란찬강을 가로지르는
멋진 아치교 밑에서 알탕의 추억을 가지고.........ㅎ









 

저 황량한 산마다 자세히 보면 조그마한 길들이 여기저기에......









 

끔 이렇게 산사태 구간도............나무 하나 없는 척박한 산이지만 다양한 색감으로 인해 눈이 심심할 새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나무 하나 없는 저 황량한 산에서 쉼 없이 거센 물줄기를 일으키며 내려오는 저런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더군요..









 

기 보이는 곳이 불산(佛山)마을인가 보네요...









 

옌징으로 가기 전 운남성의 마지막 마을인 불산....










 

여기 공안에서도 검문을 하더군요...분위기는 매우 우호적......수확한 호두도 한아름씩 주고......









 

검문을 통과하고 옌징을 향하여 고고.....해가 점점 넘어가고 있네요..









 

중국 폭주족들..........

은 아니고 도로공사 등에서 인부 일을 하다가 퇴근하는 분들 같습니다.









 

...................................









 

달리고 또 달립니다...









 

우기에는 우측의 바위들이 수도 없이 떨어져서 툭하면 몇 일씩 대책 없이 고립되는 곳.......









 

왼쪽으로
몇 가구 안 되는 이 곳에도 수투파가 보입니다.









 

마니차를 돌리며
수투파(백탑)주위를 돌고 있는 티베탄 아주머니들..









 

그냥 길거리를 걷고 있는 중에도 마니차를 돌리며 걸을 정도로 티벳탄들은 신앙심이 깊은 가 봅니다.









 

이 할머니는 길가에 앉아서 돌리고 계시고......









 

건방진 자세로 이방인들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개쉐이....

소 닭보는 듯 하는 야크와,,,,,,,

싸가지 없는 자세로 낮잠을 즐기는 암생각없는 무개념의 돼지와.......

이방인이 오건 말건 쌩까고 모이 쪼는 일에 열중인 닭도 보이고.........ㅎ









 

드디어 차량 한대의 타이어가 펑크났습니다...이 정도야 뚝딱 뚝딱.....









 

저 멀리 무언가가 있네요....잘 안 보이신다고요?









 

이제 보이시나요? 저런 경사도에서 그리고 풀 몇 포기 안 남은 이곳에 야크떼들이 풀을 뜯어 먹고 있는 풍경을 보니 초지가 풍부한 나라의 소들은

행복한 줄 알아야 할텐데라는 쓸데없는 생각들이..........ㅎ









 

갑자기 먼지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야크떼들이 밑으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아~~물 먹으러 내려가는 거였군요.......순식간에 벌어져는 풍광에 한참을 넋 놓고 쳐다 보았다는.....









 

금 있으면 해가 질 태세입니다. 빠른 속도로 진행......









 

................................









 

옌징에 가까워갈수록 고도가 또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현재 행정구역 편제상 티벳자치구의 첫 관문인 옌징 검문소 2킬로 전........






사실 여기서부터 어떤 외국인도 출입금지 지역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옌징에 있는 천년염정을 보지 않고 이번 여행을 끝내는 것이 너무 아쉬워

일단 검문소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통과 안 시키면 돌아 나오면 그만이고.......



막상 검문소에 가까이 가니 검문하는 공안이 전혀 안 보이고 바리게이트는 한쪽 끝으로 통과할 수 있을 높이였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걍 고고씽~~

무전으로 1호 차 통과........2호차 통과...........3호 차 통과까지 들려왔으나 3호 차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검문소에서 뛰어나와 소리를 쳤다고 하더군요.....

"아~~X대따" 이러면서 그냥 달리는데 뒤가 잠잠합니다......

별 문제 없는 줄 알고 계속 진행.........


 

징에 있는 온천 지구내 호텔..........

KBS차마고도 촬영팀이 다큐촬영을 위해 여기서 약 3개월을 묵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곳에 숙박하려고 여장을 다 풀은 상태에서 공안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들 때문에 이 지역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우리를 찾으려고 난리가 났다는 소식도 함께......ㅠㅠ

대표로 쾌활이와 중국기사들과 함께 우리들의 여권 모두를 가지고 공안에 간 상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예측 못하는 상태.....원래는 이 호텔 앞에서 모닥불 피고 야크바베큐를 할 예정이었는데..........

컵라면 하나씩 먹고 공안에 간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저야 워낙 단무지과라서 그 기다리는 동안에도 잠을 실컷 잤다는.........!@#$$%


새벽 두 시가 넘어서야 공안에 갔던 일행이 돌아와서 전해준 말은 상당히 절망적이었습니다.

중국인 기사 2명은 구속이고 차량 3대는 전부 압류...외국인인 우리는 내일 아침 바로 추방 이랍니다.....

차량 압류면 우리는 그 많은 짐을 들고 버스 타고? 푸하~~~

살다 살다 추방이란 것을 다 당해보는구나.......모 이런 생각이지만....

긍정적인 점은 내일 아침 공안에 가기 전에 천년염정을 볼 수는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한편으로,,,,,,,,ㅎ









 

제 철학 중에 하나가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자~~" "걱정할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러 뛰어다니던지....아니면 걱정하지 않는다..."

오투클럽의 문제해결방식도
"문제에 맞닥뜨리면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그 문제자체를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입니다........ㅎ

오늘밤은 무사히 잘 수 있는 것을 감사히 여기며
주사파들은 빠이주와 맥주 몇 병을 비우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로....^^










 

여지없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징 온천지구내 호텔숙소에서 바라 본 란창강 풍경....









 

안에 가기 전에 일단 짐을 챙기고 천년염정부터 구경 하고 가기로 하고 서둘러서 ...









 

이 상황에서도 리더를 믿고 차분하게 움직이는 탐험대원들...









 

천년염정을 가기 위해 마을을 지나고......









 

새로 만들어진 란창강 다리에서 황폐해진 구 다리를 바라 봅니다....









 

아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저 건너편의 다리가 한창 사용되었을 적이 이런 그림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는군요...









 

란찬강을 따라서 이런 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진행한 길을 되돌아 봅니다. 오른쪽 끝 길을 돌아서면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 위치한 곳....









 

그림책 속이나 나올법한 그런.......









 

이런 오프로드길이 끝없이 펼쳐지나 싶은데









 

조금 더 가니 또 이렇게 포장된 구간도 나옵니다....가드레일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

앗....저 멀리 무엇인가 보입니다....









 

세련된 복장을 한 (이곳 기준으로...^^) 꾸냥이 히치하이크를 하고 있습니다.









 

당근
야 타~~!!..............ㅎ

옌징시내 점포에 근무하는 꾸냥이라고 합니다. 본가는 샹그리라에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겨울철 눈 쌓였을 때 이런 길 간다고 생각하면.........아드레날린 좀 분비되겠는걸요........









 

란찬강 건너편 마을...이 정도면 제법 가구수가 있는 마을인 것 같습니다. 아마 소금생산이 주업인 마을이겠죠...









 

...................................









 

이 분도 잔차여행 하시는 분 같던데.......참 대단하신 분 많습니다.








 

멀리 천년염정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줌으로 당겨 봅니다........와우~~~









 

아름다운 티벳마을 풍경......









 

동네 골목길을 지나는데 말 타시는 분과 맞닥뜨립니다.....

도로교통법에 보면 '우마차 우선' 이라는 조항이 나오는데 티벳에서도 적용이 되는 건지.......ㅎ









 

아까 태웠던 꾸냥의 목적지가 여기인가 봅니다.....환한 웃음으로 인사하고.......









 

징 시내입니다.....









 

등교하는 아이들을 바래다 주는 젊은 엄마와 할머니의 뒤 모습은 우리나라와 그리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티벳스러운 건물 모습.....









 

교건물.......









 

황토벽과 어우러진 황토길을 천천히 달립니다.









 

란찬강 저 너머 웅장한 모습의 형형색깔 멋진 산을 바라다 보며 이런 멋진 오프로드길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Wings Of Love

곧 바로 4부 下편 올립니다

유랑아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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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탐험대 제 4부 (메리설산 ~ 천년염정)...下

-오투클럽춘향오빠作-

누르시면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언덕 위에서 사진촬영에 여념 없는 일행들....









 

엄청난 협곡에도 조로서도의 차마고도길이 여기저기에.....









 

정말 길 예술입니다........









 

신이 빚은 대자연과 인간이 만든 길..............









 

길을 가는 21세기 유목민들.......









 

염정이 가까워집니다.









 

아마 저 강 건너
지역이 홍염을 생산한다는 곳인가 봅니다...









 

저희가 내려갈 이 쪽 염정은 란찬강 건너편의 붉은색염정 같은 색은 없네요..









 

일반사진 화각으로는 절대로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파노라마 사진도 가끔 올립니다. (사진 클릭)









 

저 높은 곳에 성냥갑보다 더 조그맣게 보이는 가구 하나가 보입니다...









 

저런 곳에 집을 짓고 살면 전망이야 끝내주겠지만 얼마나 불편할까라는 생각은 그냥 지나쳐 가는 이방인의 생각일 뿐이겠지요...









 

드디어 염정에 도착했습니다.









 

우기가 끝난 시점이라서 소금생산시기가 아닌가 봅니다.

황량한 염정만이........









 

소금우물........

저 우물에서 물을 길어서 염정에 뿌려 놓으면 소금이 된다고 하니 정말 신기합니다.







 

염정으로 들어가 보는 대원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이런 구조물을 지은 것도 신기하지만 사이사이에 매달린 소금 고드름은 더욱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슬아슬한 염정 사잇길을 지나며 이곳에 그 무거운 물지게를 지고 지나다녔을 옌징 츠자들을 생각하니 아련한 감정이 뭉클......









 

이곳에서 나는 소금 중 최상품으로 친다는 소금 고드름.....









 

소금우물에 직접 올라 보았습니다.

바다에서 수 천킬로가 떨어진 이런 고산지대에 소금이 나는 이유는 티벳지역은 수 만년 전에 바다 속이었던 땅이었는데 지각이 융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도히 흐르는 란찬강..........









 

보기에도 위태위태해 보이는 염정 구조물들.....









 

마침 저 아래 마방들이 지나가고 있네요...









 

많은 생각에 잠기게 했던 .....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여기까지 온 대원들....증명사진 한 장 안 남길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이제 죄값을 치르러 가야 합니다......ㅠㅠ









 

다 보니 마방들을 또 만나게 되는군요...









 

이 분들이야말로 마지막 마방들이겠죠....평생을 이렇게 살아 오신 분들....

이 분들의 아들 세대는 더 이상 말을 끌지 않습니다.

가지고 간 사탕 등을 드리니 무척 좋아하십니다.









 

마지막 마방들과 기념사진 한 컷...









 

.....................................









 

염정 쪽을 자꾸 돌아보게 되는군요..









 

신기하고 장엄한
단층구조를 한 눈에 보면서.....









 

을길을 지나는데 티벳탄 할머니가 한 분 지나가십니다....사탕을 건네 받은 새까만 손을 보니 더욱 애잔한 마음이...








 

소중한 듯하게 건네 받은 사탕을 안주머니에 넣고 계신 할머니....









 

어제 통과했던 그 문제의 바리게이트.........ㅠㅠ









 

써 있는 문구상으로는 티벳경찰이 무척 친절해야 마땅할 것 같은데........ㅠㅠ










 

차량압류와 중국인 기사들 15일 구속이라는 말만 반복하고........답답합니다...

딸깍바리 형님까지 나서서.......

한 시간 가량을 빌어도 보고 설득도 하고.......결국 벌금 물고 옌징을 나가는 것으로 결정.......









 

벌금 낸 것을 제외하고
그래도 아무 문제없이 이 곳을 빠져 나가니 다행이지요...

옌징에서 망캉까지 가려던 원래의 계획은 어쩔 수 없이 수정되었지만 천년 염정을 보고 온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상황입니다.









 

금복주를 연상시키는 분도 보이고........









 

어제 밤에 지나오느라 제대로 촬영을 못한 옌징 입구에서 바라 본 란찬강....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의 낙차를 이용해서 발전을 하는 발전소도 보이고.......








 

......................................









 

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나가는 기분은 그리 썩 좋지는 않지만 대원들 모두가 안전하게 계속 여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죠..









 

조금 가다 보니 산사태로 통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합니다......차량들이 일렬로 줄을 서 있고.........









 

티벳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절대 조급해 하지 않더군요..









 

가로이 카드를 즐기는 모습도 여유롭고....









 

여유롭게 차를 끓여 마시고 있는 분들도 보이고.....









 

표정들이
하나 같이 밝습니다....

작은 것에 행복해 하는 이들의 행복지수가 우리들보다 훨씬 나을 것 같은 확신이......









 

우리도 차분히 줄을 서고 밥을 해먹을까 생각했는데.......너무 먼지가 많이 나는 곳이라서 일단 밥 해먹을 장소 확보 중.....









 

젊어 보이는 티벳 꾸냥들이 지나가네요....










 

도 한번 시켜보고.........ㅎ









 

약 1킬로 뒤쪽 언덕에 자리 잡은 민가로 무조건 들어가 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로공사 하시는 분들의 점심식사를 해 주는 일종의 함바식당 같은 곳입니다.

저 츠자는 밥 해주는 분이랍니다. 우리 사정 이야기를 하고 여기에서 밥 한끼 해먹고 갈 수 있냐고 부탁을 하는 중......









 

그러라고 쾌히 승낙합니다.

나이가 무척 어리게 보았는데 유부녀라고 합니다...

얼굴 몸매 모두 착한 편이신데 마음까지 착하십니다...............^^









 

적당한 그늘도 확보하고........









 

멋진 석류나무 아래로 란찬강이 흐르는 전망 좋은 집입니다.









 

농익어 벌어진 석류들이 여기저기 주렁주렁.............









 

여기서 또 밥상 폅니다.....오늘 아침도 못 먹고 돌아다녔으니 대원들이 무척 시장하기도 했을 겁니다.









 

세숫대야에 끓이는 라면...........ㅎ









 

압력밥솥에 차분히 밥도 하고 여유 있는 식사를 즐깁니다.









 

커피 물도 세숫대야에..................ㅎ









 

점심 식사하러 오신 도로공사인부 분들이 우리를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 보시네요.......ㅎ









 

식사 후 석류나무 밑에서 느긋한 휴식도 취하고.....









 

창살 너머로 방안도 구경하고....









 

널찍한 부엌..................









 

씻을 곳도 있네요...

추방당한(ㅎ) 노숙자들이 여기서 몸단장을 다 제대로 마쳤다는.........ㅎ









 

푸세식이지만 화장실도 번듯하고............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너는 다만 하나의 똥개에 불과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너는 나에게로 와서 한 마리의 셰퍼드가 되었다..

천재시인 유광석 作



이런 쓸데없는 싯구도 주절거려보고.........ㅎㅎ








 

남은 맥주며 먹거리는 현지 분들에게 드리고 출발하기 위해 살림살이 정리합니다.









 

아까 산사태 난 곳의 보수가 끝난 모양입니다. 저쪽 건너편에서 대기 중이었던 트럭들이 이리로 오고 있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일찍 도로공사가 끝나서 다행입니다.









 

길가 천막에서 점심식사 하는 인부들......









 

모녀지간 같은데 다정한 모습으로 말 등에 짐을 싣고 있는 모습이...









 

따스한 미소가 흐릅니다.....









 

이런 길에 차를 앞세우면 먼지 장난 아닙니다.....기를 쓰고 추월을 해야 한다는.........ㅎ









 

멋진 자연의 작품.............









 

시원스레 흐르는 맑은 계곡물이 보입니다.....









 

하도 먼지를 뒤집어 쓰다 보니 이런 물을 만나면 씻고 싶은 본능이.........









 

생각보다 엄청 차가운 저 물 속에서 오래 버티기가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거센 물줄기의 란찬강....가까이 가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서운 급류입니다....








5부에서 계속





이 험한 강을 도르레 타고 건너 가는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유랑아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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