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자야오가2(子夜吳歌2)-이백(李白)

자야오가-이백(李白) 

 

여름의 노래-夏歌(하가)

 

鏡湖三百里(경호삼백리) : 거울 같이 맑은 호수 삼백리

菡萏發荷花(함담발하화) : 연봉오리에서 연꽃이 피는구나

五月西施採(오월서시채) : 오월에 서시가 연꽃을 캐는데

人看隘若耶(인간애약야) : 사람들이 약야에 몰려 길이 막혔구나

回舟不待月(회주불대월) : 달이 채 떠지도 않았는데

歸去越王家(귀거월왕가) : 월나라 왕궁으로 데려가 버리는구나

 

[안병렬 역]

040 이백(李白) 子夜吳歌2

-여름 노래

 

경호 둘레

삼백 리에

연꽃봉오리

천천히 터지는구나.

 

오월에 서시가

연밥 따는데

사람들이 보려해도

약야산 길 막히었네.

 

서시야

달뜨기 기다리지 말고 배를 돌려라

네 아름다움은

월왕의 궁궐로 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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