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상,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도솔내의상에서는 네 장면이 전개된다. 즉 탱화의 왼쪽에는 마야궁(摩耶宮)에서 마야 부인이 의자에 앉아 흰 코끼리를 탄 호명보살(護明菩薩)이 내려오는 꿈을 꾸는 장면이 묘사된다.
바로 그 위에 입태전(入胎殿)이 있어서 입태되는 장면이 묘사되고, 그 위에는 소구담이 도적으로 몰리어 죽는 장면이 묘사된다. 오른쪽에는 정반왕궁(淨飯王宮)이 있고 여기에는 왕과 왕비가 꿈꾼 내용을 바라문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묘사된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11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https://www.youtube.com/watch?v=0U73d35ApPM
https://www.youtube.com/watch?v=68qdRYpuYas
2012.12.17 16:00:17 (*.12.14.108) / 조회수 5,935
33.이양품 利養品
利養品者 勵己防貪 見德思義 不爲穢生
이양품자 여기방탐 견덕사의 불위예생
이양품이란 제 몸을 가다듬어 탐욕을 막고
이익을 보면 의(義)를 생각하며, 더러운 삶을 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1. 芭蕉以實死 竹蘆實亦然 駏驉坐妊死 士以貪自喪
파초이실사 죽로실역연 거허좌임사 사이탐자상
파초는 열매를 맺어서 죽고 대와 갈대 열매도 또한 그러하며
거허도 새끼를 배어서 죽고 사람은 탐욕으로해서 스스로 죽는다.
駏驉 거새: 수말과 암나귀 사이에서 난 짐승
如是貪無利 當知縱癡生 愚爲此害賢 首領分于地
여시탐무이 당지종치생 우위차해현 수령분우지
이와 같이 탐욕은 이익이 없나니 그것은 어리석음에서 생기는 줄 알라.
어리석은 이는 그 때문에 어진 이를 해치고 수령(首領)은 그 때문에 땅을 베인다.
3. 天雨七寶 欲猶無厭 樂少苦多 覺者爲賢
천우칠보 욕유무염 낙소고다 각자위현
하늘이 일곱 가지 보배를 내리어도 탐욕은 오히려 만족할 줄 모르네.
즐거움은 적고 괴로움이 많나니 그런 줄 깨달으면 어진이라 하느니.
4. 雖有天欲 慧捨無貪 樂離恩愛 爲佛弟子
수유천욕 혜사무탐 낙리은애 위불제자
비록 하늘 같은 욕심이 있더라도 지혜로 버리면 탐욕은 없어진다.
온정과 애욕을 떠나기 즐겨하여 그는 진정한 부처님 제자 된다.
5. 遠道順邪 貪養比丘 止有慳意 以供彼姓
원도순사 탐양비구 지유간의 이공피성
도를 멀리하고 삿된 소견 따르며 이양(利養)만을 탐하는 비구들이여,
아끼는 그 마음 버림으로써 저 신도들에게 공양을 주고 그 이양에 의지하지 말라.
6. 爲家捨罪 此非至意 用用何益 愚爲愚計 欲慢用增
위가사죄 차비지의 용용하익 우위우계 욕만용증
집을 위하여 그 죄를 버리는 것 그것은 지극한 뜻이 아니니
애 쓰고 애 쓴들 무슨 이익 있으랴.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꾀로 욕심과 교만만 날로 더한다.
7. 異哉失利 泥洹不同 諦知是者 比丘佛子 不樂利養 閑居却意
이재실리 니원부동 체지시자 비구불자 불락이양 한거각의
이상하여라, 이익을 잃음이여. 그들은 열반에 같이 들지 못하리니.
이 이치 분명히 아는 사람은 부처님 제자의 비구이니라.
이양을 즐거워하지 않고 고요히 살면서 온갖 뜻을 물리치라.
8. 自得不恃 不從他望 望彼比丘 不至正定
자득불시 부종타망 망피비구 부지정정
제가 얻은 것도 믿지 않으며 남의 소원도 따르지 않는
그런 비구에게는 의지하여도 바른 정(定)에는 이르지 못하리라.
9. 夫欲安命 息心自省 不知計數 衣服飮食
부욕안명 식심자성 부지계수 의복음식
대개 제 운명에 편안하려 하거든 마음을 쉬어 스스로 살펴보고
의복이나 또 음식의 그 수량을 알려고 하지 말라.
10. 夫欲安命 息心自省 取得知足 守行一法
부욕안명 식심자성 취득지족 수행일법
대개 제 운명에 편안하려 하거든 마음을 쉬어 스스로 살펴보고
얻는 그대로 만족할 줄 알면서 한 가지 법을 지켜 행하라.
11. 夫欲安命 息心自省 如鼠藏穴 潛隱習敎
부욕안명 식심자성 여서장혈 잠은습교
대개 제 운명에 편안하려 하거든 마음을 쉬어 스스로 살펴보고
마치 쥐가 구멍에 숨는 듯하여 고요히 가르침을 익혀야 한다.
12. 約利約耳 奉戒思惟 爲慧所稱 淸吉勿怠
약이약이 봉계사유 위혜소칭 청길물태
이익을 조심하고 귀를 잘 단속하여 계율 받들어 고요히 생각하면
지혜로운 사람의 칭찬을 받으리니 맑고 착하여 게을리하지 말라.
13. 如有三明 解脫無漏 寡智鮮識 無所憶念
여유삼명 해탈무루 과지선식 무소억념
만일 세 가지 밝음[三明]이 있으면 모든 것을 벗어나 번뇌 없을 것이니
온갖 알음을 적게 하기 힘써서 기억해 생각하는 일 없도록 하라.
14. 其於食飮 從人得利 而有惡法 從供養嫉
기어식음 종인득리 이유악법 종공양질
먹고 마시는 일에 있어서 남을 쫓아서 그 이익을 얻지만
거기에 만일 나쁜 법이 있으면 공양 받을 때 미움이 따르리라.
15. 多結怨利 强服法衣 但望飮食 不奉佛敎
다결원이 강복법의 단망음식 불봉불교
남의 원망을 사고 큰 신세 지면서 억지로 법복을 입고 있지만
다만 바라는 것 마시고 먹는 것 뿐 부처의 가르침은 받들지 않는구나.
16. 當知是過 養爲大畏 寡取無憂 比丘釋心
당지시과 양위대외 과취무우 비구석심
이런 허물을 알아야 한다. 이양이란 두려워 할만한 것임을.
적게 취(取)하면 근심이 없으리니 비구는 거기서 마음 놓인다.
17. 非食命不濟 孰能不揣食 夫立食爲先 知是不宜嫉
비식명부제 숙능불췌식 부입식위선 지시불의질
먹지 않으며 살아가지 못하나니 누가 헤아려 먹지 않을 수 있으랴.
그러므로 먹기를 먼저 하라. 이런 줄 알면 미움 받지 않으리.
揣 잴 체, 재다.
18. 嫉先創己 然後創人 擊人得擊 是不得除
질선창기 연후창인 격인득격 시부득제
미워함이란 먼저 제 몸 해치고 그 다음에는 남을 해치네.
남을 때리면 나도 때림 받나니 이것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創 비롯할 창, 다치다, 상하다
19. 寧噉燒石 呑飮洋銅 不以無戒 食人信施
영담소석 탄음양동 불이무계 식인신시
차라리 불에 달군 돌을 먹으며 끓는 구리쇠물을 마실지언정
아무 계율도 지킴이 없으면서 남이 주는 보시 음식 먹지 말리라.
噉 씹을 담
33, 법구비유경(法句譬喩經) 제33 이양품(第三十三 利養品)
마하불 | 조회 85 |추천 0 |2006.08.07. 09:09 http://cafe.daum.net/pokyodang/7HVj/35
한문출처 : 중화전자불전협회(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국역출처 : 동국역경원 전자불전연구소 한글대장경 ------------------------------------------------------------------------------------------ 法句譬喩經利養品第三十三 법구비유경 제33 이양품 ------------------------------------------------------------------------------------------ 佛好。我之所好其道不同。卿自譽女端正姝好。譬如畫甁中盛屎尿有何奇特。好爲所 옛날 부처님께서 제자들을 거느리고 구담미국(俱曇彌國)의 미음정사(美音精舍)로 가서 여러 하늘·사람·귀신·용들을 위해 설법하고 계셨다. 그 때 그 나라에는 우전(優塡)이라고 하는 왕이 있었는데 그의 큰 부인은 행실이 인자하고 명성이 자자했으며 또한 청정하였다. 왕은 그 부인의 절조(節操)를 가상히 여겨 늘 사랑하고 공경하였다. 왕은 부처님께서 자기 나라에 교화하러 오셨다는 말을 듣고, 수레를 장식하고 부인과 함께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예배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보통 사람들이 앉는 자리에 앉았다. 부처님께서는 국왕과 부인, 그리고 시녀들을 위하여 '모든 것은 무상한 것이고[無常], 괴로운 것이며[苦], 공(空)하다는 것과 사람들이 생겨나는 원인과 만나면 헤어지는[合會別離苦] 괴로움과 미운 사람과 만나는 괴로움[怨憎會苦]과 복덕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나고 악으로 말미암아 못[淵:지옥]에 들어간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국왕과 부인은 기뻐하며 믿고 이해하여 각기 다섯 가지 계율을 받고, 청신사(淸信士)와 청신녀(淸信女)가 된 뒤 부처님께 하직 인사를 하고 물러나 궁중으로 돌아갔다. 그 때 그 나라에는 길성(吉星)이라는 바라문이 있었는데 그의 슬하에는 세상에서 보기드문 아름다운 딸이 있었다. 그녀의 나이 16세에 이르자 어느 누구도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래서 그는 금 천 냥을 상금으로 걸고 90일 동안 지혜로운 이를 구하였다. "만일 누구든지 이 딸을 아름답지 않다고 흠잡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 이 금을 주리라." 그러나 누구도 감히 여기에 응해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 딸이 장성하자 그는 시집 보내기에 마땅한 자리를 구하면서 이렇게 생각하였다. '누구에게 줄까? 만일 내 딸만큼 단정한 사람이 있으면 내 딸을 그에게 주리라. 내가 들으니 석가 종족인 사문 구담(瞿曇)은 용모에 황금빛을 띤 세상에 드문 이라고 하던데 내 딸을 그에게 주어 짝을 맺게 하리라.' 이런 생각을 한 그는 딸을 데리고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예배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내 딸은 아름답고 깔끔하기 세상에 짝할 이 없습니다. 이미 장성하여 시집을 보내려 하지만 세상에는 그 짝이 될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구담만이 단정하여 그 짝이 될 만하기에 일부러 멀리서 데리고 와서 세존의 배필로 드리려 합니다." 부처님께서 길성(吉星)에게 말씀하셨다. "그대 딸의 아름다움은 그대의 집에서는 좋아하는 것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여러 부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좋아하는 것과는 그 길이 다르다. 그대는 그대 딸의 단정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그것은 마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병 속에 대소변을 담은 것과 같은 것인데 무엇이 그리 기특하며 어디가 좋단 말인가? 눈·귀·코·입은 몸의 큰 도적이요, 얼굴의 아름다움은 몸의 큰 근심거리이니라. 집을 망치고 친족을 멸하며 부모를 죽이고 자식을 해치는 것은 다 여색(女色) 때문이다. 나는 사문이 되어 혼자의 몸인데도 오히려 위태로워질까 늘 두려워하거늘 하물며 재화(災禍)와 모진 도적의 재물을 받겠는가? 그대는 데리고 가라. 나는 받지 않겠노라." 그러자 그 범지는 화를 내며 곧 떠났다. 그는 그곳을 떠나 우전왕에게로 가서, 자기 딸의 아름다운 자태를 갖추어 칭찬하고 왕에게 아뢰었다. "제 딸은 왕비가 될 만합니다. 이제 장성하였기에 왕에게 드리려 합니다." 왕은 그녀를 보고 매우 기뻐하면서 곧 받아들여 둘째 좌부인(左夫人)으로 삼고 인수(印綬:印과 인끈)를 주고 금·은 등 보물을 길성(吉星)에게 주어 정승을 삼았다. 그 여자는 부인의 지위를 얻은 뒤로 늘 큰 부인을 질투하는 마음을 품고 아름다운 자태로 왕을 홀려 자주 큰 부인을 모함하길 한두 번이 아니었다. 왕은 도리어 나무랐다. "그대는 얼굴의 아름다움에 비해 말은 공손하지 못하구려. 저 부인의 절조있는 품행은 높일 만한데 그대는 도리어 그를 모함하고 있구려." 그런데도 이 여자는 시기하는 마음이 있어 오히려 그를 해치려 하였고 또한 끊임없이 모함하므로 왕도 그만 앞뒤의 마음이 미혹되어 큰 부인이 재계(齋戒)할 때 그 틈을 엿보자고 하였다." 그러자 이 여자는 곧 왕에게 권하였다."오늘 즐거운 일을 만들어 놓고 큰 부인[右夫人]을 청하소서." 왕은 곧 널리 영을 내려 모두 모이게 하였다. 그러나 큰 부인은 재계를 지키느라고 그 명령에 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세 번이나 불렀으나 재계를 고집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왕은 잔뜩 화가 나서 부인을 끌어내어 궁전 앞에 묶어 놓고 활을 쏘아 죽이려 하였다. 그러나 부인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심으로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왕이 몸소 활을 쏘자 화살은 왕에게로 되돌아왔다. 또 쏘았으나 또 되돌아왔다. 아무리 쏘아도 여전히 그러하였다. 그러자 왕은 매우 두려워 손수 그 결박을 풀어주고 물었다. "그대는 무슨 술법[術]이 있기에 그러하오?" 부인이 대답하였다. "오직 여래(如來)를 섬기고 삼존(三尊:부처·법·스님)께 귀의하면서 아침부터 부처님을 받들어 재계를 지키고 오후에는 먹지 않으며, 또 여덟 가지 계율[八事]을 실천하고 몸에 치장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것은 반드시 부처님께서 가엾게 여기시기 때문에 그러한 줄 압니다." 왕이 말하였다. "장하구려. 그런데 왜 말하지 않았었소?" 그리고는 곧 길성의 딸을 쫓아내어 그 부모에게 되돌려 보내고 큰 부인으로 하여금 궁중을 바로 다스리게 하였다. 왕은 큰 부인과 후궁들과 태자와 함께 수레를 장엄하게 꾸미고서 신하들을 데리고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예배한 뒤 한쪽에 물러앉아 합장하고 설법을 들었다. 왕이 부처님께 그동안의 일을 사실대로 아뢰었다. 부처님께서 대왕에게 말씀하셨다. "얼굴이 요염하여 사람을 홀리는 여자에게는 여든 네 가지 자태가 있고 또 여덟 가지 큰 자태가 있는데,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미워합니다. 무엇이 여덟 가지인가 하면, 첫째는 질투하는 것이요, 둘째는 쓸데없이 성내는 것이며, 셋째는 남을 탓하고 꾸짖는 것이요, 넷째는 남을 저주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진압하는 것이요, 여섯째는 인색하고 탐내는 것이며, 일곱째는 치장하기를 좋아하는 것이요, 여덟째는 독을 품는 것이니, 이것을 여덟 가지 큰 자태라 하는 것입니다."
팔사(八事) - 범어로는 A ga ila 라고 함. 또는 팔재계(八齋戒)·팔계재(八戒齋)·팔계(八戒)·팔지재법(八支齋法)·팔소응리(八所應離)라고도 함. 집에 있는 이가 하루 낮·하루 밤 동안 받아 지키는 계율. 살생하지 않음·도둑질하지 않음·음행하지 않음·거짓말 하지 않음·술을 마시지 않음·치장하고 노래하고 춤추거나 그것을 구경하지 않음·높고 넓은 자리에 눕거나 앉지 않음·때 아닌 때 먹지 않음의 8계(戒). 이 가운데 여덟 번째 항목은 재(齋)이고 나머지 일곱은 계(戒)이다. 敍 : 敘의 대치,(서술할 서)이체자 리 : 詈 (꾸짖을 리) 채 : 婇
於是世尊即說偈言。 雖有天欲慧捨不貪 樂離恩愛爲佛弟子 그리고는 세존께서 다시 게송을 말씀하셨다.
하늘이 일곱 가지 보배를 내려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할 줄 모르네 즐거움은 적고 괴로움만 많나니 그런 줄 깨달은 이를 현인이라 한다네.
비록 하늘 같은 욕심이 있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버리고 탐하지 않네 은애(恩愛) 여읨을 좋아하여 거룩한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네.
부처님께서 다시 왕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죄와 복을 짓는 데에는 제각기 근본 성질이 있어 그 받고 갚는 것은 만 곱이나 되어 같지 않습니다. 만일 여섯 가지 덕을 행하고 재계를 지키면 복이 많아서 모든 부처님의 칭찬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마침내는 범천(梵天)에 나서 복과 즐거움이 저절로 생길 것이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왕과 부인·궁녀·신하들은 모두 마음이 열려 도적(道迹)을 증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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