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숙건덕강(宿建德江)-맹호연(孟浩然)
移州泊煙渚(이주박연저) : 배를 옮겨 안개 낀 물가에 배를 대니
日暮客愁新(일모객수신) : 날이 저물어지니 나그네 수심이 새로워라.
野廣天低樹(야광천저수) : 넓은 들판에 하늘은 나무까지 내려오는데
江淸月近人(강청월근인) : 강은 맑아 떠오른 달이 사람 가까이 다가온다
[안병렬 역]
231, 건덕강에 묵으며-맹호연(孟浩然)
건덕강에서 자다
배 옮겨
안개 짙은 모랫가에 대니
날은 저물고
나그네 근심 새롭다.
들판이 넓어
하늘은 나무에 내려앉고
강물이 맑아
달은 사람 가까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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