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새하곡사수지이(塞下曲四首之二)-노륜(盧綸)

변방의 노래-노륜(盧綸)

 

林暗草驚風,(림암초경풍), 숲이 어두워 바람에 풀이 놀라 움직이니

將軍夜引弓.(장군야인궁). 장군은 밤에 활을 당겨 힘껏 쏘았다네

平明尋白羽,(평명심백우), 다음날 흰 깃털 화살 찾아보니

沒在石稜中.(몰재석릉중). 화살이 돌덩이를 뚫어 돌에 박혀있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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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노래 其二/四首

 

수풀은 어두운데

바람 불어 풀이 움직이니

장군은 짐승인가 하여

밤에 활을 당기었지.

 

새벽에

화살을 찾으니

동덩이에

화살이 박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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