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 야상수강성문적(夜上受降城聞笛)-이익(李益)
밤에 수간성에 올라 피리소리를 들으며-이익(李益)
回樂峰前沙似雪,(회낙봉전사사설), 회락봉 앞 모래 눈같이 희고
受降城外月如霜.(수강성외월여상). 수강성 밖의 달빛 찬 서리 같아라
不知何處吹蘆管,(부지하처취노관), 어디서 갈대 피리를 부는지
一夜征人盡望鄕.(일야정인진망향). 온 밤동안 군사들 모두 고향 생각하리라
[安秉烈 역]
279
밤에 수강성에 올라 피리소리를 듣다
회락봉 앞의 모래
눈과 같고
수강성 박의 달은
서리 같다.
어느 곳에서
갈대 피리 부는지?
온밤 군사들은 모두 다
고향 생각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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