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제금릉도(題金陵渡)-장호(張祜)
금릉 나룻터-장호(張祜)
金陵津渡小山樓(금릉진도소산루) : 금릉나루의 조그만 산 누각에
一宿行人自可愁(일숙행인자가수) : 하룻 밤 나그네는 절로 근심인다
潮落夜江斜月裏(조락야강사월리) : 기우는 달 빛 속에 조수는 밀려가고
兩三星火是瓜州(양삼성화시과주) : 두 셋 반짝이는 불빛 그 곳이 바로 과주라네
[安秉烈 역]
286
금릉의 나루터를 노래함
금릉 나루터
소산루
하룻밤 나그네
스스로 시름겹다.
조수 밀려간 밤 강물에
비스듬히 달도 넘어가는데
드믄드문 별빛처럼 깜박이는 등불
거기가 바로 과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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