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 야우기북(夜雨寄北)-이상은(李商隱)
밤비 속에 북으로 부치다-이상은(李商隱)
君問歸期未有期,(군문귀기미유기), 그대는 돌아올 날을 묻지만 아직 기약은 없소
巴山夜雨漲秋池.(파산야우창추지). 파산은 밤비로 가을 연못에 물 불어나요
何當共剪西窓燭,(하당공전서창촉), 어찌해야 함께 서쪽 창에서 촛불심지 자르며
却話巴山夜雨時?(각화파산야우시)? 파산의 밤비 내리던 이 시간을 이야기할까
[安秉烈 역]
298
비내리는 밤에 북쪽에 부치다
그대 묻기를 언제 돌아오느냐고
나는 아직 돌아갈 기약 없네.
파산엔 밤비에
가을 못물은 불어나는데.
어느 날에 서창 가에서
촛불 심지 함께 자르며
오늘밤 이 파산의
밤비 내리는 정경을 함께 얘기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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