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王之渙:出塞
黃河遠上白雲間,
一片孤城萬仞山。
羌笛何須怨楊柳,
春風不度玉門關。
황하는 멀리 흰구름 사이로 흐르고
외로운 성 하나 높은 산 위에 서 있네.
오랑캐의 피리소리는 어찌 원만 섞인 절양류를 불어대는가
봄바람은 옥문관을 넘지도 못하건만.
[安秉烈 역]
316
변방에 나가다
황하는 멀리
흰구름 사이로 오르고
한 조곡 외로운 성은
일만 길 산 위에 있다.
오랑캐 피리는 어찌
억양류의 애달픈 곡조를 부나?
봄바람은 불어도
옥문관을 넘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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