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청평조 1/3(淸平調三首之一)-이백(李白;701-762)

청평조-이백(李白;701-762)

 

雲想衣裳花想容,

(운상의상화상용), 구름 보면 옷 생각, 꽃 보면 얼굴 생각

春風拂檻露華濃.

(춘풍불함노화농). 봄바람이 창을 스치니 이슬이 꽃을 피운다

若非群玉山頭見,

(야비군옥산두견), 만약 군옥산 머리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會向瑤臺月下逢.

(회향요태월하봉). 반드시 전에 신선 요대의 달 아래서 만났으리라

 

[安秉烈 역]

317

청평조 其一/三首

 

구름 보면 그녀 옷

꽃 보면 그녀 얼굴

봄바람은 난간에 불고

이슬에 꽃은 무르익네.

 

군옥산 가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정년 요대의

달 아래서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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